
향긋한 굴보쌈
향긋한 굴보쌈
김장철 별미, 제철 굴로 풍성함을 더한 굴보쌈 레시피
쌀쌀해지는 김장철, 집에서 즐기는 따뜻한 밥상에 굴보쌈이 빠질 수 없죠! 제철 싱싱한 굴과 부드러운 수육, 아삭한 무생채가 어우러져 입맛을 돋우는 굴보쌈을 집에서 맛있게 만들어 보세요. 김장 준비하시면서 든든한 한 끼로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주재료- 돼지고기 목살 500g
- 신선한 굴 1컵
- 무 1/4개
- 쪽파 한 줌
수육 삶기 재료- 된장 1T
- 인스턴트 커피 1/2T
- 월계수잎 2장
- 물 약간 (압력솥 기준)
- 된장 1T
- 인스턴트 커피 1/2T
- 월계수잎 2장
- 물 약간 (압력솥 기준)
조리 방법
Step 1
부드러운 식감과 풍부한 육즙이 일품인 돼지고기 목살을 준비합니다. 500g 정도면 2-3인분이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양입니다.
Step 2
압력솥에 돼지고기 목살과 함께 물을 붓고, 잡내 제거와 풍미를 더해줄 된장 1T, 인스턴트 커피 1/2T, 월계수잎 2장을 넣어주세요. (선택 사항: 시판용 수육용 약재가 있다면 함께 넣어주시면 더욱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없다면 생략 가능합니다.) 센 불에서 끓기 시작하면 중약불로 줄여 15분간 삶고, 약불로 줄여 10분 더 익힌 후, 불을 끄고 5분 정도 뜸을 들이면 촉촉하고 맛있는 수육이 완성됩니다.
Step 3
김이 모락모락 나는 수육이 보기에도 먹음직스럽게 잘 삶아졌어요. 커피와 된장을 넣어 삶았더니 돼지고기 특유의 잡내 없이 깔끔하고 먹음직스러운 갈색 빛이 돌아요. 이대로도 훌륭하지만, 이제 맛있게 썰어낼 준비를 합니다.
Step 4
잘 삶아진 수육을 한 김 식혀줍니다. 너무 뜨거울 때 썰면 부서질 수 있으니, 살짝 식힌 후에 김치와 곁들이기 좋은 크기로 먹기 좋게 썰어주세요. 얇게 썰수록 부드럽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5
굴보쌈의 맛을 한층 끌어올릴 새콤달콤한 무생채를 만들 차례입니다. 무는 굵은 소금 2/3T와 설탕 1/3T를 넣어 10분 정도 살짝 절여주세요. 중간에 한 번 뒤집어 무가 고르게 절여지도록 합니다. 이렇게 절이면 무의 아삭함은 살리면서 수분이 빠져 나와 양념이 잘 배도록 도와줍니다.
Step 6
살짝 절여진 무는 흐르는 찬물에 가볍게 헹궈 소금기를 제거하고 체에 밭쳐 물기를 충분히 빼줍니다. 물기가 많으면 무생채가 싱거워질 수 있으니 꼭 물기를 잘 제거하는 것이 중요해요.
Step 7
물기를 뺀 무에 쪽파를 넣고, 고춧가루 1.5T, 액젓 1T, 매실청 1/2T, 다진 마늘 1/2T, 다진 생강 1/2t을 넣어 조물조물 버무려주세요. 기호에 따라 식초를 약간 추가해도 좋습니다. 맛깔스럽게 버무려진 무생채와 썰어둔 수육, 그리고 준비한 신선한 굴을 예쁜 접시에 함께 담아내면 근사한 굴보쌈 한 상이 완성됩니다! 김장하는 날, 혹은 특별한 날 푸짐하게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