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의 손맛, 얼큰한 해장라면

추억의 맛, 김치 라면 국수 레시피

어릴 적 할머니께서 끓여주시던 그 맛이 그리워 만들어 본 해장라면입니다.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에 쫄깃한 면발이 일품이라 해장용으로도, 든든한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어요.

냄비에 생수 500ml와 육수 알갱이 2개를 넣고 끓여 맑은 육수를 준비해 주세요. 다시마 육수나 시판 육수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Step 1

육수가 끓으면 미리 먹기 좋게 썰어둔 김치를 넉넉히 넣고, 고춧가루 1큰술, 멸치 액젓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그리고 라면 스프까지 모두 넣어 얼큰한 맛의 베이스를 만들어 주세요.

Step 2

양념을 넣은 국물을 뚜껑을 덮거나 열어둔 채로 약 10분간 보글보글 끓여 김치의 시원한 맛과 양념이 잘 어우러지도록 합니다. 이 과정에서 국물 맛이 깊어집니다.

Step 3

10분간 끓인 후, 라면 사리를 먼저 넣고 약 2분간 익혀주세요. 라면 면이 풀어지기 시작하면 다음 재료를 넣을 준비를 합니다.

Step 4

이제 쫄깃한 소면 100g을 넣고, 부족한 물은 생수 200ml를 추가하여 면이 잘 익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면이 서로 붙지 않도록 가볍게 저어주세요.

Step 5

국물이 다시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준비해 둔 콩나물, 송송 썬 대파, 그리고 청양고추를 마지막으로 넣어주세요. 콩나물과 대파가 숨이 죽고 소면이 알맞게 익으면 불을 끄고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취향에 따라 계란을 추가해도 좋습니다.

Step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