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신폭신 부드러운 초간단 감자 치즈 파이
폭신폭신 부드러운 초간단 감자 치즈 파이
아이 간식, 어르신 영양 간식으로 최고! | 감자 치즈 파이 레시피
별도의 복잡한 재료 없이, 부드럽고 고소한 감자와 달걀, 풍미 가득한 치즈만으로 근사하게 완성되는 초간단 홈메이드 파이입니다. 카스텔라처럼 촉촉하고 폭신한 식감 덕분에, 처음 이유식을 시작하는 아기부터 치아가 약하신 어르신까지, 온 가족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영양 만점 간식입니다. 갓 구워낸 따뜻한 파이는 든든한 한 끼 식사로도, 오후의 나른함을 달래줄 디저트로도 손색없답니다.
필수 재료- 삶은 감자 130g (중간 크기 약 1개 분량)
- 신선한 달걀 1개
- 체다 치즈 또는 모짜렐라 치즈 1장 (기호에 따라 가감 가능)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감자를 깨끗하게 씻은 후, 넉넉한 물을 붓고 센 불에서 끓여주세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 감자가 완전히 익어 속까지 부드러워질 때까지 약 30분간 삶아줍니다. 젓가락으로 찔러보아 부드럽게 들어가는지 확인해 보세요.
Step 2
삶아진 감자는 뜨거울 때 바로 건져내어 껍질을 벗겨주세요. 김이 나는 따뜻한 상태에서 볼에 넣고, 포크나 감자 으깨기를 이용해 덩어리 없이 곱게 으깨어줍니다. 뭉친 부분이 없도록 꼼꼼하게 으깨는 것이 부드러운 식감의 비결이에요.
Step 3
다른 작은 볼에 신선한 달걀 1개를 깨뜨려 넣고, 포크나 거품기를 이용해 알끈을 제거하고 곱게 풀어 달걀물을 만들어 줍니다. 젓가락으로 휘젓듯이 가볍게 풀어주시면 됩니다.
Step 4
파이를 구울 틀 (머핀 틀, 작은 파이 틀 등)에 유산지를 깔거나 기름을 살짝 발라 준비해주세요. 으깬 감자를 틀 바닥에 얇고 균일하게 펴 발라줍니다. 감자가 뭉쳐있는 부분 없이 매끈하게 펴주는 것이 좋아요.
Step 5
감자 반죽 위에 만들어 둔 달걀물을 골고루 부어줍니다. 그 위에는 준비한 치즈 1장을 먹기 좋은 크기로 찢거나 잘라서 덮어주세요. 치즈가 녹으면서 고소한 풍미를 더해줄 거예요.
Step 6
180℃로 미리 예열해 둔 오븐에 파이를 넣고, 7분 동안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오븐 사양에 따라 굽는 시간은 약간 달라질 수 있으니, 윗면이 노릇하게 익고 치즈가 녹아내리는 것을 보면서 조절해주세요.
Step 7
오븐에서 꺼낸 파이는 틀에서 바로 꺼내지 말고, 잠시 한 김 식혀주세요. 따뜻함이 살짝 가시면 조심스럽게 틀에서 분리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맛있게 즐기시면 됩니다. 따뜻할 때 먹으면 부드럽고, 식으면 살짝 단단해져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