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터지는 식감이 일품인 흑미 김밥
고소함과 톡톡 터지는 재미를 동시에! 흑미 김밥 만들기
제가 정말 좋아하는 김밥을 직접 만들어 보았어요. 김밥은 보기만 해도 먹고 싶어지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랍니다. 헤헤~ 다른 음식들은 조금 까다로운 편인데, 참치김밥만 빼고는 단무지만 넣어도 맛있게 먹는 게 바로 김밥이에요. ㅋㅋ 김밥에만 이렇게 후하게 점수를 주는 걸 보면 제가 좀 별난 건가요? ㅋㅋ
김밥 재료는 거의 항상 구비해두지만, 야채는 딱 먹을 때쯤 사놓는 편이에요. 이번에는 부추를 사다 놓았는데 너무 바빠서 김밥을 싸 먹지 못했어요. 왜 바쁜지는 제 카카오스토리 친구분들이라면 이제 아실 거예요. ㅋㅋ
그래도 부추라 일주일 정도는 싱싱하게 버텨주더라고요. ‘이러다 버리겠다!’ 싶은 마음에 어제 김밥을 만들었답니다.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ㅋㅋ 정말 단순하고 소소한 행복이죠. ㅋㅋ
김밥을 싸 가지고 제가 취미로 배우는 곳에 갔는데, 언니들과 선생님들께 폭풍 칭찬을 받았어요! “밥알이 톡톡 터지는 비법이 뭐냐”고 물으시기에, 안 알려드릴까 하다가도 선생님이라서 살짝 알려드렸네요. ㅋㅋ
이제 곧 소풍 가기 좋은 계절이 오면, 맛있는 흑미 김밥을 도시락으로 준비해보세요. 밥알이 톡톡 터지는 그 특별한 맛을 느끼며 나들이의 행복감을 만끽하실 수 있을 거예요~
이제부터는 제 영상에 ‘오늘의 비법’이라는 팁이 담겨있어요. 영상이라 자세하게 소개할 수 있어서 사진으로 찍을 때보다 아직은 미숙하지만, 디테일하게 보여드릴 수 있어 좋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네요. ㅋㅋ 영상에서 ‘오늘의 비법’을 꼭 확인하시고 유용하게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
김밥 재료
- 고슬고슬하게 지은 흑미밥
- 김밥용 김
- 파래김 (선택 사항)
- 달걀
- 햄
- 맛있게 양념한 다진 소고기
- 신선한 부추
- 맛살
- 어묵
- 채 썬 당근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밥을 고슬고슬하게 지어주세요. 흑미는 일반 쌀보다 수분 흡수가 더딜 수 있으니, 밥물을 약간 적게 잡거나 뜸 들이는 시간을 조절하여 꼬들꼬들한 식감이 살아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밥을 지은 후에는 한 김 식혀주세요.
Step 2
김밥의 맛을 좌우할 속재료들을 준비합니다. 햄과 맛살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살짝 볶아주세요. 어묵도 마찬가지로 썰어서 간장과 설탕으로 살짝 졸여내면 감칠맛이 더해집니다. 당근은 가늘게 채 썰어 팬에 기름을 두르고 소금 간을 살짝 하여 볶아주세요. 부추는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다진 소고기는 간장, 설탕, 다진 마늘, 후추 등을 넣어 조물조물 양념한 뒤 팬에 볶아 익혀줍니다. 달걀은 곱게 풀어 지단을 부친 후 채 썰어 준비해주세요.
Step 3
이제 맛있는 김밥을 말아볼 차례입니다! 김발 위에 김을 올리고 흑미밥을 얇게 펴줍니다. 이때 밥알이 뭉치지 않도록 살살 펴주는 것이 밥알이 톡톡 터지는 식감의 비결입니다. 준비된 속재료들을 밥 위에 보기 좋게 올리고, 김발을 이용해 단단하게 말아줍니다. 김의 끝부분에는 물을 살짝 발라주면 잘 붙어 풀리지 않습니다. 완성된 김밥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맛있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