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탱글탱글 신선한 물미역 데치기
탱글탱글 신선한 물미역 데치기
바다의 향긋함을 그대로! 완벽한 물미역 데치는 비법
겨울 제철 별미, 부드러운 물미역으로 입맛을 돋워보세요. 신선한 물미역을 알맞게 데쳐 새콤달콤 초장에 콕 찍어 먹으면, 다른 반찬이 필요 없을 정도로 훌륭한 별미가 탄생합니다. 칼로리 부담도 적어 건강하고 가볍게 즐기기 좋은 메뉴랍니다.
주재료- 물미역 1묶음
- 굵은소금 1/2큰술
- 초고추장 (기호에 따라)
조리 방법
Step 1
마트나 재래시장에서 싱싱한 물미역을 골라보세요. 윤기가 자르르 흐르고, 미역 줄기 부분이 단단한 것이 신선한 물미역이랍니다. 향긋한 바다 내음이 느껴진다면 더욱 좋겠지요. 보통 3천 원 정도의 가격으로도 푸짐하게 구입할 수 있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2
물미역에는 흙이나 바다의 이물질이 묻어 있을 수 있어요. 흐르는 찬물에 미역을 여러 번 깨끗하게 헹궈주는 것이 중요해요. 미역 줄기 부분을 잡고 살살 흔들어가며 꼼꼼하게 씻어주세요. 혹시 미역 끝부분에 지저분한 것이 있다면 가위나 칼로 깔끔하게 정리해 주세요.
Step 3
팔팔 끓는 물에 굵은소금 1/2큰술을 넣고, 이제 물미역을 데쳐줄 거예요. 정말 간단하지만, 이 과정이 물미역 맛의 핵심이랍니다! 데칠 때는 질긴 줄기 부분부터 먼저 넣고 살짝 익힌 후, 부드러운 잎 부분을 넣어 전체적으로 데쳐주세요. 원래 갈색빛을 띠던 물미역이 뜨거운 물을 만나면 싱그러운 초록색으로 변한답니다. 너무 오래 데치면 물러져 식감이 떨어지니 주의하세요. 만약 미역 줄기가 유난히 굵다면, 줄기만 따로 데치거나 데치는 시간을 조금 더 늘려주시면 좋아요.
Step 4
데친 물미역은 바로 찬물에 여러 번 헹궈 열기를 식혀주세요. 신선한 물미역은 찬물에 헹굴 때 탱글탱글하고 탄력 있는 느낌이 손끝으로 전해질 거예요. 여러 번 헹군 후에는 물기를 꼭 짜서 준비해주세요.
Step 5
마지막으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시면 됩니다. 길이는 약 6cm 정도로 잘라주시면 한입에 쏙 넣어 먹기 좋아요. 이렇게 정성껏 데쳐낸 물미역을 새콤달콤한 초고추장에 콕 찍어 드시면, 그 신선하고 향긋한 맛에 절로 감탄하게 되실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