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송을 곁들인 든든한 옥수수 감자 샐러드
크레송을 곁들인 든든한 옥수수 감자 샐러드
브런치 카페 스타일! 크레송과 군옥수수를 곁들인 옥수수 감자 샐러드 레시피
밥 없이도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손색없고, 메인 요리 옆에 곁들이는 반찬으로도 훌륭한 옥수수 감자 샐러드입니다. 브런치 카페처럼 예쁘게 플레이팅하여 즐기기 좋아, 특별한 날 홈 브런치 메뉴로도 추천드려요. 부드러운 감자와 달콤한 옥수수, 아삭한 양파의 조화가 입맛을 돋우고, 톡 쏘는 홀스래디쉬 소스가 풍미를 더해줍니다.
재료 (1~2인분 기준)- 감자 2개 (중간 크기)
- 옥수수알 약 1개 분량 (삶은 옥수수 또는 통조림)
- 양파 1/2개
- 청양고추 1개
- 굵은소금 1 작은술 (감자 삶을 때)
- 마요네즈 1 큰술
- 홀스래디쉬 소스 (기호에 따라 조절)
- 후추 약간 (그라인드 후추 권장)
- 크레송 또는 어린잎 채소 (장식 및 곁들임용)
- 바질 드레싱 (선택 사항)
- 군옥수수 (장식 및 곁들임용, 통조림이나 삶은 옥수수 활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감자는 깨끗하게 씻어 껍질을 벗기고 한입 크기로 잘라주세요. 삶은 옥수수알은 알갱이를 분리해 준비합니다. 양파는 아주 곱게 다져서 찬물에 10분 정도 담가 매운맛을 제거해주세요.
Step 2
옥수수알은 바로 드실 분량은 냉장 보관하고, 바로 사용하지 않을 분량은 냉동실에 보관해두면 다음에 요리할 때 편리합니다. (이 과정은 옥수수 알 준비 시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Step 3
냄비에 손질한 감자와 감자가 잠길 정도의 생수, 굵은소금 1 작은술을 넣고 감자를 삶아주세요. 감자가 거의 다 익어갈 때쯤 (젓가락으로 찔렀을 때 부드럽게 들어갈 정도), 준비한 옥수수알을 넣고 함께 2~3분 정도 더 삶아줍니다.
Step 4
감자를 삶는 동안 물이 너무 졸아들면 옥수수알을 넣을 때 물을 약간 보충해주시면 좋습니다. 감자가 충분히 익어서 옥수수와 부드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해주세요.
Step 5
감자가 다 삶아지면 물을 따라내고, 따뜻할 때 감자 매셔나 포크를 이용해 적당히 으깨주세요. 너무 곱게 으깨기보다는 약간 씹히는 식감이 있도록 으깨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에 물기를 짜낸 다진 양파를 넣고 섞어줍니다.
Step 6
찬물에 담갔던 양파는 체에 밭쳐 물기를 살짝 짜서 준비해주세요. 너무 꽉 짜서 퍽퍽해질 필요는 없고, 적당히 물기를 제거하여 샐러드에 수분이 과도하게 생기는 것을 방지합니다.
Step 7
으깬 감자와 양파를 잘 섞은 후, 마요네즈와 홀스래디쉬 소스를 넣고 모든 재료가 잘 어우러지도록 부드럽게 버무려줍니다.
Step 8
처음에는 마요네즈를 조금 넣고, 부족한 간과 풍미는 홀스래디쉬 소스로 조절해보세요. 홀스래디쉬 소스가 특유의 톡 쏘는 맛과 향을 더해 샐러드를 더욱 맛있게 만들어줍니다. 간을 보며 기호에 맞게 소스를 추가하세요.
Step 9
청양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아주 잘게 다져 넣은 후, 그라인드 후추를 즉석에서 갈아 넣어주면 향이 훨씬 좋습니다. 모든 재료를 잘 섞어 샐러드를 완성합니다. 완성된 샐러드는 예쁜 그릇에 보기 좋게 담아냅니다.
Step 10
감자와 잘 어울리는 향긋한 크레송이나 신선한 어린잎 채소를 곁들여 플레이팅합니다. 저는 마침 이웃 동생이 커피 마시러 온다는 연락을 받고, 냉동실에 보관해두었던 삶은 옥수수를 꺼내 에어프라이어에 살짝 구워 함께 곁들여 더욱 풍성하게 즐겼습니다. 바질 드레싱을 살짝 뿌려주셔도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