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운 날씨를 녹이는 따끈한 어묵 국수
추운 날씨를 녹이는 따끈한 어묵 국수
온 가족이 좋아하는 따뜻하고 든든한 어묵 국수 레시피
매서운 겨울 바람에 몸이 절로 움츠러드는 날씨, 따뜻한 국물 한 그릇이 간절해지지 않으세요? 오늘은 뜨끈한 잔치국수에 시원한 어묵(오뎅)을 듬뿍 넣어 국물 맛이 더욱 깊고 진해진 ‘어묵 국수’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온 가족이 둘러앉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든든한 한 끼, 지금 바로 함께 끓여 볼까요?
기본 재료- 소면 1인분
- 사각 어묵 2장
- 무 1/4개
- 국물용 멸치 6-7마리
- 다시마 2조각
- 대파 1/2대
조리 방법
Step 1
국물 맛의 비린 맛을 잡아주는 멸치는 머리와 내장을 깨끗하게 제거한 후,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돌려 수분을 날려주세요. 이렇게 하면 멸치 특유의 비린 맛이 줄어들어 더욱 깔끔한 국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2
냄비에 찬물 1리터(종이컵 기준 약 5컵)를 붓고, 준비한 멸치, 다시마, 그리고 한입 크기로 썰어 놓은 무를 모두 넣어주세요.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Step 3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바로 건져내주세요. 다시마를 너무 오래 끓이면 쓴맛이 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4
다시마를 건져낸 후, 멸치는 5분 정도 더 끓여 맛있는 육수를 우려낸 뒤 건져냅니다. 그 다음, 먹기 좋게 썬 어묵을 넣고 어묵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끓여주세요.
Step 5
다른 냄비에는 물을 넉넉히 붓고 소면을 삶아줍니다. 끓는 물에 소면을 넣고 3~4분간 삶은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빼놓으세요. 소면이 불지 않도록 바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Step 6
육수가 충분히 우러나고 무가 투명해지며 어묵이 부드러워지면,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국간장을 너무 많이 넣으면 국물 색이 탁해질 수 있으니, 국간장으로 은은한 감칠맛과 색을 내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춰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기호에 따라 후추를 살짝 뿌려도 좋습니다.
Step 7
준비해둔 따뜻한 그릇에 삶은 소면을 보기 좋게 담습니다.
Step 8
마지막으로, 뜨겁게 끓인 어묵 국물을 소면 위에 넉넉히 부어줍니다. 그 위에 김 가루와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추운 날씨에 딱 어울리는 맛있는 어묵 국수(오뎅 국수)가 완성입니다.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