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옛날 토스트에 크래미를 더한 부드럽고 맛있는 크래미 토스트

아이들 간식으로 최고! 옛날 토스트에 담백한 크래미를 넣어 더욱 풍성하고 부드러운 크래미 토스트 레시피

어릴 적 즐겨 먹던 계란과 파만으로 만든 옛날 토스트를 떠올리며 레시피를 구상하던 중, 문득 크래미를 넣어보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어요! 크래미를 함께 넣으면 맛이 훨씬 풍부해질 거라는 확신이 들었고, 곧바로 재료를 준비해 설레는 마음으로 크래미 토스트를 만들었죠. 한 입 베어 물었을 때, 예상대로 크래미 특유의 부드러움과 맛살 향이 어우러져 정말 맛있었어요. 다만, 당근을 조금 많이 넣었더니 둘째 아들은 배부르다며 먹지 않더라고요. 덕분에 제가 더 맛있게 먹었답니다! 저도 당근을 즐겨 먹는 편은 아니지만, 이렇게 먹으니 씹는 맛도 좋고 은근히 매력 있더라고요. 추억의 옛날 토스트에 담백한 크래미만 더했을 뿐인데도 아이들 간식으로 훌륭한 영양 만점 토스트가 완성되었어요. 여러분도 맛있는 크래미 토스트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세요! 오늘도 행복 가득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요리 정보

분류 : 빵
재료 : 기타
상황 : 간식
조리법 : 기타
인분 : 2 인분
조리시간 : 10 분 이내
난이도 : 아무나

재료

식빵 4쪽
크래미 (맛살) 4개
당근 1/2개
계란 2개
버터 약간
쪽파 또는 대파 약간

양념

맛소금 또는 소금 약간
후추 약간
설탕 (취향껏)

조리 방법

Step 1

크래미(맛살)는 준비된 분량만큼 포장에서 꺼내 가볍게 뭉쳐진 부분을 따라 손으로 길게 찢어 준비해주세요. 너무 잘게 찢기보다는 적당한 굵기로 찢어야 씹는 맛이 좋습니다.

Step 2

당근은 깨끗하게 씻어 껍질을 벗긴 후, 얇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최대한 얇게 썰어야 계란물과 잘 섞이고 식감도 부드러워집니다.

Step 3

쪽파나 대파는 깨끗하게 씻어 뿌리 부분을 제거하고, 아주 잘게 다져서 준비합니다. 파의 향긋한 풍미가 토스트의 맛을 더욱 좋게 해줍니다.

Step 4

넓은 볼에 계란 2개를 깨뜨려 넣고, 맛소금(또는 소금)과 후추를 약간 넣어 간을 합니다. 젓가락이나 거품기를 이용해 계란이 잘 풀리도록 저어 밑간을 해주세요.

Step 5

밑간한 계란물에 찢어둔 크래미, 채 썬 당근, 다진 파를 모두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재료들이 계란물과 잘 어우러지도록 살살 섞어주세요.

Step 6

달궈진 프라이팬에 버터를 적당량 두르고 식빵을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버터가 녹으면서 식빵의 풍미를 더해주고 바삭한 식감을 살려줍니다.

Step 7

버터를 두른 프라이팬에 준비된 계란 혼합물을 넉넉하게 부어 두툼하게 계란 부침을 만들어줍니다. 중약불에서 천천히 익혀 속까지 완전히 익도록 해주세요.

Step 8

구워진 식빵 위에 노릇하게 익힌 계란 부침을 보기 좋게 올립니다. 취향에 따라 설탕을 솔솔 뿌려주면 달콤함이 더해져 더욱 맛있습니다. 설탕 대신 연유를 살짝 뿌려도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어요.

Step 9

완성된 크래미 토스트를 접시에 예쁘게 담아내면,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은 영양 만점 간식이 완성됩니다. 따뜻할 때 바로 드시면 가장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