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억의 쏘야볶음: 근사한 저녁 밑반찬 만들기
추억의 쏘야볶음: 근사한 저녁 밑반찬 만들기
향긋한 비엔나 소시지와 아삭한 채소의 완벽 조화, 쏘야볶음 레시피
아이도 어른도 좋아하는 맛! 밥반찬으로 최고인 쏘야볶음을 소개합니다. 알록달록 파프리카와 달콤한 양파, 짭짤한 비엔나소시지를 볶아내면 밥 한 공기 뚝딱! 간단하면서도 근사한 밑반찬으로 손색없는 쏘야볶음 만드는 법을 상세히 알려드릴게요. (계량: 밥숟가락 기준)
주요 재료- 비엔나 소시지 200g (약 10~12개)
- 빨강 파프리카 40g (약 1/4개)
- 노랑 파프리카 38g (약 1/4개)
- 양파 55g (약 1/4개)
- 케첩 2큰술
- 굴소스 0.7큰술 (약 2/3큰술)
- 올리브 오일 2큰술
- 통깨 약간 (마무리용)
소시지 데치기- 물 600ml
- 물 600ml
조리 방법
Step 1
비엔나 소시지는 꼬치에 꽂거나 바로 사용할 경우, 3~4군데에 예쁘게 칼집을 넣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익으면서 모양이 더욱 먹음직스러워지고, 양념이 속까지 잘 배어들어 더욱 맛있답니다.
Step 2
색색의 파프리카와 양파는 깨끗이 씻어 씨를 제거한 후, 한입에 쏙 들어갈 만한 크기(약 1.5cm x 1.5cm)로 썰어 준비해주세요. 채소가 너무 크면 볶는 시간이 길어지니 알맞은 크기로 썰어주는 것이 중요해요.
Step 3
냄비에 물 600ml를 붓고 센 불에서 팔팔 끓여주세요. 물이 힘차게 끓어오르면 준비해둔 비엔나 소시지 전체를 조심스럽게 넣어주세요.
Step 4
물이 다시 끓어오르면 불을 중불로 줄여주세요. 이 상태에서 소시지에 넣은 칼집이 살짝 벌어질 정도로만 약 1~2분간 데쳐줍니다. 센 불에서 너무 오래 데치면 칼집 모양이 확 벌어질 수 있으니 중불에서 은은하게 데치는 것이 요령이에요. 적당히 데쳐지면 바로 불을 꺼주세요.
Step 5
데친 소시지는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흐르는 찬물에 살짝 헹궈 남아있는 열기를 빠르게 식혀주세요. 이렇게 하면 소시지가 더욱 탱글탱글해지고 식감도 좋아져요.
Step 6
넓은 볶음 팬을 준비하고, 썰어둔 파프리카와 양파를 모두 넣어주세요. 여기에 올리브 오일 2큰술을 두르고 채소들이 팬에 고루 퍼지도록 가볍게 뒤적여 섞어줍니다.
Step 7
중불을 유지하면서 채소들이 살짝 숨이 죽을 정도로만,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도록 1~2분 정도만 빠르게 볶아주세요. 채소가 너무 물러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맛있는 쏘야볶음의 비결입니다.
Step 8
이제 열기를 식힌 비엔나 소시지를 팬에 넣고, 모든 재료에 오일이 골고루 코팅되도록 약 30초에서 1분간 가볍게 볶아주세요. 소시지가 팬에 달라붙지 않고 윤기 있게 볶아질 거예요.
Step 9
소시지와 채소가 어느 정도 볶아지면 케첩 2큰술과 굴소스 0.7큰술(약 2/3큰술)을 넣어주세요. 굴소스는 너무 많이 넣으면 짤 수 있으니, 처음에는 1큰술이 안 되게 넣고 나중에 간을 보면서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시지의 염도에 따라 조절해주세요.
Step 10
양념이 모든 재료에 골고루 배도록 주걱이나 젓가락으로 살살 뒤적이며 1분 정도 더 볶아주세요. 윤기 자르르 흐르는 맛있는 쏘야볶음의 색깔이 나올 거예요.
Step 11
맛을 보고 혹시 싱겁다고 느껴진다면, 굴소스나 케첩을 아주 약간씩 추가해가며 원하는 간을 맞춰주세요. 달콤 짭짤한 맛의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Step 12
모든 간이 맞았다면 불을 끄고, 마지막으로 취향껏 통깨를 솔솔 뿌려 마무리해주세요. 맛있는 쏘야볶음, 근사한 저녁 밑반찬 완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