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추억을 소환하는 맛, 바로 소세지 피자빵입니다! 느끼한 음식을 잘 못 먹던 어린 시절, 피자를 처음 접했을 땐 한 조각도 먹지 못했지만, 이제는 피자라면 무엇이든 즐겨 먹게 되었어요. 특히 빵에 피자 맛이 더해진 소세지 피자빵은 제 입맛에 딱이랍니다. 요즘은 뭐든 치즈를 듬뿍 넣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면서도, 피자만큼은 꼭 모짜렐라 치즈를 넉넉히 올려야 제맛이라고 생각하는 제 입맛이 참 재미있어요. 소시지도 즐겨 먹는 편은 아니지만, 소시지가 들어간 빵은 또 왜 이렇게 맛있는지 모르겠어요. 제 까다로운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해 이번에는 토핑을 정말 푸짐하게 올려 소세지 피자빵을 만들었습니다. 빵 반죽 또한 제가 이제껏 만들어 본 반죽 중 최고였어요. 빵 자체의 맛이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다른 빵들도 늘 맛있었지만, 이번 빵은 정말 ‘이 세상 맛이 아닌’ 듯한 감동을 주었어요. 평소 피자빵을 즐겨 먹지 않는 아이들도 이 맛에는 반했는지, ‘먹어도 먹어도 또 먹고 싶다’며 아쉬움을 뒤로하고 순식간에 클리어했습니다. 부드러운 빵의 식감과 푸짐하게 씹히는 토핑, 그리고 쭉쭉 늘어나는 치즈의 조화에 두 번 놀라게 될 거예요. 아이들 간식으로도, 어른들 간식으로도 손색없는 맛있는 소세지 피자빵,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맛있는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