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억의 급식 스타일 탱글탱글 계란찜
추억의 급식 스타일 탱글탱글 계란찜
어릴 적 그리운 맛! 식어도 맛있는 추억의 급식 계란찜 레시피
회사나 학교 급식에서 만나던 푸짐하고 말랑말랑하면서도 탱글한 계란찜이 그리울 때가 있으신가요? 따끈한 찜기에서 막 퍼주셨던 그 맛을 집에서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이 레시피는 식어도 맛있는 계란찜이라 남은 음식 걱정 없이 든든하게 즐길 수 있어요.
주재료- 달걀 6~7개 (약 300ml 분량)
- 다시마 우린 물 200ml
- 양파 1/6개
- 대파 1/3개
- 당근 2~3조각 (얇게 슬라이스)
- 애호박 2~3조각 (얇게 슬라이스)
- 참기름 1 작은술
양념- 소금 1 작은술
- 설탕 1 작은술
- 미림 (맛술) 1 큰술
- 소금 1 작은술
- 설탕 1 작은술
- 미림 (맛술) 1 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다시마물을 만들어 볼게요. 깨끗한 다시마 2장(약 3x4cm 크기)을 200ml의 뜨거운 물(약 80°C)에 넣고 15~20분간 우려냅니다. 우려낸 다시마물은 잠시 식혀 준비해주세요.
Step 2
이제 채소를 손질할 차례입니다. 양파 1/6개, 대파 1/3개는 깨끗이 씻어 잘게 다져주세요. 당근과 애호박은 얇게 슬라이스한 것을 준비하여 역시 잘게 다져줍니다. 채소가 잘게 다져져야 계란찜에 예쁘게 섞인답니다.
Step 3
신선한 달걀 6개를 볼에 깨뜨려 담아줍니다. 이 정도 양이면 약 300ml 정도의 달걀물이 만들어집니다. (취향에 따라 7개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Step 4
달걀에 간을 할 소금 1 작은술을 넣습니다. 소금은 계란의 비린 맛을 잡아주고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Step 5
단맛을 더해줄 설탕 1 작은술도 함께 넣어줍니다. 급식 계란찜 특유의 은은한 단맛이 느껴질 거예요.
Step 6
잡내 제거와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미림 (맛술) 1 큰술을 넣어주세요.
Step 7
이제 모든 양념이 잘 섞이도록 거품이 너무 많이 나지 않게 살살 저어줍니다. 소금과 설탕이 녹을 때까지 충분히 섞어주세요.
Step 8
준비해둔 다시마물 200ml를 달걀물에 부어 섞어줍니다. 더 부드러운 식감을 원한다면, 이 과정을 거친 달걀물을 고운 체에 한번 걸러주면 덩어리 없이 매끈한 계란찜을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9
계란찜을 찔 찜용 그릇 안쪽 면에 참기름을 얇게 골고루 발라줍니다. 이렇게 하면 계란찜이 그릇에 달라붙지 않고 나중에 꺼내기 쉬워요.
Step 10
참기름 바른 그릇에 달걀물과 다져놓은 채소를 모두 넣어줍니다. 재료를 다 넣었다면, 그릇 입구를 랩으로 덮어주세요. 랩이 찢어지지 않도록 팽팽하게 덮고, 젓가락으로 랩 중앙에 작은 구멍을 하나 콕 뚫어 김이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합니다.
Step 11
김이 오르는 찜기에 랩으로 싼 그릇을 조심스럽게 올립니다. 처음 2분은 센 불로 찜을 시작하고, 이후에는 중약불로 줄여 25분간 천천히 쪄줍니다. 불 조절이 중요해요!
Step 12
조리 시간이 끝나면, 랩에 뚫어놓은 구멍으로 젓가락을 찔러보세요. 만약 계란물이 묻어나지 않고 계란찜 윗면이 단단하게 익었으면 잘 된 것입니다. 만약 덜 익었다면, 몇 분 더 쪄주세요.
Step 13
찜기에서 완성된 계란찜을 조심스럽게 꺼내 한 김 식혀줍니다. 바로 먹어도 맛있지만, 살짝 식혔다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드시면 더욱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혹시 남은 계란찜은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차갑게 드셔도 별미랍니다.
Step 14
탱글탱글하게 잘 쪄진 계란찜을 예쁜 접시에 먹기 좋게 담아내면, 어릴 적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급식 스타일 계란찜 완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