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의 맛! 속이 꽉 찬 부추 동그랑땡 만들기
추석 명절의 맛! 속이 꽉 찬 부추 동그랑땡 만들기
추석 명절, 온 가족이 사랑하는 전통 음식 ‘부추 동그랑땡’ 레시피
풍요로운 추석 명절, 차례상에도, 잔칫상에도 빠질 수 없는 인기 메뉴 ‘동그랑땡’을 소개합니다! 다진 고기와 신선한 채소를 둥글납작하게 빚어 노릇하게 구워내면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좋아하는 맛있는 별미가 탄생하죠. 오늘은 향긋한 부추를 더해 더욱 풍성한 맛을 살린 특별한 동그랑땡 레시피를 준비했어요. 명절이 아니더라도 평소 밥반찬이나 간식으로 즐기기에도 안성맞춤! 온 가족의 입맛을 사로잡을 영양 만점 동그랑땡, 정성껏 만들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해보세요!
주재료- 돼지고기 다짐육 300g (기름기가 적은 부위 추천)
- 두부 200g (단단한 두부)
- 양파 100g (약 1/2개)
- 당근 50g (약 1/4개)
- 부추 30g (한 줌)
- 청양고추 15g (1-2개, 매운맛 조절)
- 계란 2개
- 밀가루 3큰술 (약 30g)
고기소 양념- 다진 마늘 1큰술
- 청주 또는 생강술 1큰술 (잡내 제거)
- 국간장 1큰술
- 미림 또는 맛술 1큰술 (단맛과 윤기)
- 참기름 1큰술
- 소금 1/2작은술
- 후추 1/2작은술
곁들임 양념 간장- 설탕 1큰술
- 간장 1큰술
- 식초 1큰술
- 물 1큰술
- 후추 1/4작은술
- 다진 마늘 1작은술
- 송송 썬 대파 1큰술
- 송송 썬 청양고추 1큰술 (선택 사항)
- 다진 마늘 1큰술
- 청주 또는 생강술 1큰술 (잡내 제거)
- 국간장 1큰술
- 미림 또는 맛술 1큰술 (단맛과 윤기)
- 참기름 1큰술
- 소금 1/2작은술
- 후추 1/2작은술
곁들임 양념 간장- 설탕 1큰술
- 간장 1큰술
- 식초 1큰술
- 물 1큰술
- 후추 1/4작은술
- 다진 마늘 1작은술
- 송송 썬 대파 1큰술
- 송송 썬 청양고추 1큰술 (선택 사항)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동그랑땡의 속 재료로 들어갈 모든 채소(양파, 당근, 부추, 청양고추)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아주 곱게 다져주세요. 채소가 잘게 다져야 속 재료가 뭉치지 않고 부드럽게 만들어집니다.
Step 2
두부는 동그랑땡 속을 부드럽게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수분 제거가 필수입니다. 면포나 깨끗한 키친타월에 두부를 넣고 손으로 꾹꾹 눌러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주세요. 이 과정이 귀찮으시면 두부를 으깨서 체에 밭쳐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Step 3
물기를 꼭 짠 두부는 숟가락으로 으깨거나 손으로 비벼 보슬보슬한 상태로 만들어 준비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야 고기소의 식감이 살아있고, 동그랑땡이 떡처럼 되지 않아요.
Step 4
넓은 볼에 돼지고기 다짐육을 넣고 준비해주세요. 돼지고기 대신 소고기 다짐육을 사용하거나 반반 섞어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Step 5
미리 다져둔 채소들과 양념을 고기소에 모두 넣어주세요. 부추의 향긋함과 고추의 알싸함이 동그랑땡의 풍미를 더욱 좋게 만들어줍니다.
Step 6
고기소 양념 재료인 다진 마늘, 생강술(또는 청주), 국간장, 미림(또는 맛술), 소금, 후추, 참기름을 모두 넣어주세요. 간장 대신 국간장을 사용하면 감칠맛이 더해지고, 생강술은 고기 잡내를 효과적으로 잡아줍니다.
Step 7
모든 재료와 양념이 어우러지도록 손으로 끈기 있게 치대주세요. 반죽이 끈기가 생길 때까지 약 5분 이상 충분히 치대야 동그랑땡을 부쳤을 때 재료가 흩어지지 않고 단단하게 잘 뭉쳐집니다.
Step 8
충분히 치댄 반죽을 숟가락이나 손을 이용해 먹기 좋은 크기(약 30g 정도)로 조금씩 떼어내 동글납작하게 빚을 준비를 해주세요.
Step 9
떼어낸 반죽을 동그랗고 납작한 모양으로 동그랑땡 모양을 만들어 주세요. 너무 두껍지 않게, 0.5cm 정도의 두께가 적당합니다. 아이들이 먹기 좋은 미니 사이즈로 만들어도 좋아요.
Step 10
모양을 잡은 동그랑땡의 앞뒤로 밀가루를 얇고 고르게 묻혀주세요. 밀가루 옷을 입히면 계란물이 잘 붙고, 부칠 때 부서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Step 11
별도의 볼에 계란을 깨뜨려 넣고, 거품기나 포크를 이용해 멍울 없이 완전히 풀어주세요. 계란 멍울이 남아있으면 익으면서 보기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Step 12
중약불로 예열된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둘러주세요. 너무 센 불에서 구우면 겉만 타고 속은 익지 않으므로, 처음부터 약불이나 중약불에서 천천히 구워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13
밀가루 옷을 입힌 동그랑땡을 계란물에 담가 앞뒤로 골고루 묻힌 후, 달궈진 팬에 올립니다. 노릇노릇하게 앞뒤로 잘 익도록 부쳐주세요. 익히는 중간에 뒤집개로 살짝씩 눌러주면 더욱 고르게 익힐 수 있습니다. 동그랑땡을 부치는 동안 팬에 기름이 부족하면 중간중간 조금씩 둘러가며 부쳐주세요.
Step 14
명절 음식의 꽃, 부추 동그랑땡 만들기가 완성되었습니다! 노릇하게 구워진 동그랑땡의 먹음직스러운 모습이 참 보기 좋죠? 이번 명절에는 직접 만든 따뜻한 동그랑땡으로 소중한 분들과 함께 더욱 풍성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