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촉촉 달콤 꿀군밤
촉촉 달콤 꿀군밤
에어프라이어 군밤 실패 후, 꿀을 더해 되살린 마법 같은 꿀군밤 레시피!
자연의 맛 그대로, 산에서 갓 따온 신선한 밤을 활용한 특별한 군밤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뜻밖에도 밤을 좋아한다는 작은아들을 위해 처음 군밤 만들기에 도전했지만, 에어프라이어와의 아쉬운 첫 만남은 실패로 돌아갔죠. 하지만 좌절은 잠시! 소중한 밤을 버릴 수는 없기에, 달콤한 꿀을 더해 실패작을 모두가 사랑하는 ‘꿀군밤’으로 완벽하게 변신시켰답니다. 겉은 살짝 쫀득하고 속은 촉촉, 달콤함이 입안 가득 퍼지는 꿀군밤은 잊지 못할 맛을 선사할 거예요. 우리 집 식구 모두가 밤을 싫어했는데, 작은아들의 의외의 취향 덕분에 밤 요리가 새롭게 시작되었어요. 이 실패를 성공으로 바꾼 마법 같은 꿀군밤 레시피,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오늘 하루도 달콤함으로 가득 채우시길 바라요~♡
주재료- 신선한 밤
달콤함을 더할 재료- 꿀 넉넉히
- 꿀 넉넉히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밤에 붙어있는 흙이나 먼지를 깨끗하게 제거하기 위해 흐르는 물에 솔을 이용해 박박 문질러 꼼꼼하게 씻어주세요. 깨끗하게 씻은 밤은 물기를 제거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갈 준비를 합니다.
Step 2
밤의 밑동 부분을 자세히 살펴보시면 동그랗게 생긴 부분이 있어요. 이 부분을 중심으로 칼을 이용해 ‘십(+)자’ 모양으로 칼집을 깊숙하게 내주세요. 이렇게 칼집을 내주면 밤이 익으면서 터지는 것을 방지하고, 껍질을 벗기기도 훨씬 수월해진답니다. 너무 얕게 내면 잘 벌어지지 않으니, 약간의 힘을 주어 깊게 내는 것이 포인트예요.
Step 3
이제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할 차례입니다. 예열된 에어프라이어에 칼집 낸 밤을 넣고, 180℃에서 약 15-20분간 구워줍니다. 밤의 크기와 에어프라이어 사양에 따라 시간은 조절해주세요. 중간에 한번 뒤적여주면 골고루 익는 데 도움이 됩니다.
Step 4
에어프라이어에서 구워진 밤을 꺼내 한 김 식힌 후, 칼집 낸 부분을 중심으로 껍질을 벗겨냅니다. 뜨거울 때 바로 벗기면 위험하니, 손을 데이지 않도록 주의하며 충분히 식힌 후 껍질을 제거해주세요. 껍질이 잘 벗겨지지 않을 경우, 살짝 다시 데워주면 수월하게 벗길 수 있습니다.
Step 5
껍질을 벗긴 밤에 따뜻한 꿀을 넉넉하게 부어주세요. 꿀이 밤 표면에 골고루 스며들도록 버무려주면 ‘꿀군밤’ 완성입니다. 꿀의 달콤함이 밤의 고소함을 한층 끌어올려, 실패했던 밤을 순식간에 근사한 디저트로 변신시켜 줄 거예요. 꿀 대신 올리고당이나 메이플 시럽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Step 6
달콤하게 버무려진 꿀군밤을 예쁜 그릇에 보기 좋게 담아내세요. 따뜻할 때 바로 드시면 꿀이 살짝 녹아 더욱 촉촉하고 달콤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실패를 딛고 탄생한 맛있는 꿀군밤, 즐겁게 맛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