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한 쥬키니 호박볶음
촉촉한 쥬키니 호박볶음
집 텃밭 쥬키니로 밥도둑 촉촉 호박볶음 만들기
마켓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쥬키니 호박보다 훨씬 크고 실한 텃밭 쥬키니로 볶음 요리를 만들었어요. 크기가 1.5~2배는 되는 쥬키니 호박 하나를 활용하여, 둥근 애호박처럼 촉촉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볶음을 완성했습니다. 밥반찬으로도 손색없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 자취생이나 바쁜 현대인들에게도 추천드리는 레시피입니다. #쥬키니호박볶음 #쥬키니호박요리 #애호박볶음 #간단반찬 #텃밭요리
호박볶음 재료- 쥬키니 호박 2/3개 (크기에 따라 조절)
- 양파 1/2 개
- 식용유 1큰술 (약 15ml)
- 참기름 1큰술 (약 15ml)
- 다진 마늘 1큰술 (약 10g)
- 새우젓 1큰술 (약 15g, 국물까지)
- 물 1/2컵 (약 100ml)
- 통깨 1큰술 (약 10g)
조리 방법
Step 1
오늘 요리에 사용할 쥬키니 호박은 마트에서 구입한 것이 아닌, 직접 텃밭에서 정성껏 키운 호박입니다. 일반 호박보다 훨씬 큼지막한 것이 특징입니다. (만약 마트에서 구입하신다면, 일반 쥬키니 호박 1개 정도를 준비하시면 됩니다.)
Step 2
먼저 쥬키니 호박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이물질을 제거해주세요. 그런 다음, 약 0.5cm 두께로 호박의 껍질 방향대로 동글게 썰어줍니다. 너무 얇으면 볶을 때 뭉개질 수 있으니 적당한 두께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3
썰어놓은 둥근 호박을 반으로 나누어 반달 모양이 되도록 한 번 더 잘라줍니다. 이렇게 하면 볶았을 때 익는 정도도 일정하고, 모양도 예뻐서 먹음직스럽습니다.
Step 4
양파 1/2개는 껍질을 벗기고 흐르는 물에 씻어 준비해주세요. 그런 다음, 호박과 비슷한 두께로 길쭉하게 채 썰어줍니다. 양파의 단맛이 호박볶음에 풍미를 더해줄 거예요.
Step 5
이제 볶음 요리를 시작할 차례입니다. 중간 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 1큰술과 참기름 1큰술을 함께 둘러주세요. 여기에 다진 마늘 1큰술을 넣고 향긋한 냄새가 올라올 때까지 볶아 마늘 기름을 만들어 줍니다. 마늘이 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채 썬 양파를 넣고 투명해질 때까지 충분히 볶아 양파의 단맛을 이끌어내 줍니다.
Step 6
양파가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준비해둔 쥬키니 호박을 팬에 모두 넣어줍니다. 호박이 양념과 재료에 고르게 코팅되도록 약 1~2분간 가볍게 볶아주세요. 호박의 아삭한 식감을 살짝만 익혀주는 느낌으로 볶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Step 7
다음으로, 이 호박볶음의 감칠맛을 더해줄 새우젓 1큰술을 넣어줍니다. 새우젓을 넣을 때는 젓국물까지 함께 넣어주시면 간도 잘 맞고 풍미가 더욱 좋아집니다. 새우젓은 국물 요리나 볶음 요리에 감칠맛을 더하는 비법 재료랍니다.
Step 8
이제 물 1/2컵(약 100ml)을 부어줍니다. 물을 넣고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다시 한번 고르게 볶아주세요. 이 과정에서 호박이 촉촉하게 익으면서 재료들의 맛이 어우러집니다.
Step 9
국물이 자작하게 졸아들 때까지 중간 불에서 계속 볶아줍니다. 너무 오래 볶으면 호박이 물러질 수 있으니, 국물이 졸아들면서 호박이 부드럽게 익을 정도까지만 볶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약 3~5분 정도 볶으면 적당합니다.
Step 10
마지막으로 불을 끄고, 고소한 풍미와 식감을 더해줄 통깨 1큰술을 솔솔 뿌려줍니다. 통깨를 뿌려주면 완성도를 높여주며, 더욱 먹음직스러운 호박볶음이 완성됩니다. 따뜻한 밥 위에 얹어 맛있게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