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촉촉하고 육즙 가득한 닭다리구이: 오븐 vs 에어프라이어 비교
촉촉하고 육즙 가득한 닭다리구이: 오븐 vs 에어프라이어 비교
궁중 스타일 닭다리구이, 오븐과 에어프라이어 조리법 비교 및 최적의 레시피 찾기
무더운 여름, 복날을 맞아 특별한 보양식을 찾으시나요? 오늘은 삼계탕 대신, 입안 가득 퍼지는 풍미가 일품인 닭다리구이를 소개합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닭다리구이를 오븐과 에어프라이어 두 가지 방법으로 조리하며 장단점을 비교 분석했어요. 집에서도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맛을 낼 수 있는 비법을 공개합니다! 닭다리 11개를 9,800원에 구입하여, 시원한 바람이 부는 날, 특별한 요리 실험을 시작했어요. 과연 어떤 기기에서 더 맛있는 닭다리구이가 탄생할까요?
주재료- 손질된 닭다리 11개
조리 방법
Step 1
싱싱하게 손질된 닭다리 11개를 준비합니다. 닭고기의 잡내를 제거하고 부드럽게 만들어 줄 두유에 닭다리를 푹 담가주세요. (우유가 있다면 우유를 사용해도 좋지만, 두유를 사용하면 더욱 고소하고 풍미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2
닭다리를 두유에 약 1시간 동안 재워둡니다. 시간이 지나면 닭다리를 건져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내고, 양념이 속까지 잘 배도록 칼집을 겹쳐서 2~3군데 내어줍니다. 칼집을 낼 때는 살 깊숙이 넣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Step 3
볼에 진간장 4큰술, 맛술 3큰술, 데리야끼 소스 1큰술, 굴소스 2큰술, 꿀 3큰술, 다진 마늘 1큰술을 넣습니다. 여기에 부드러움을 더해줄 버터 10g, 후추 약간, 파슬리 가루 약간을 넣고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꼼꼼하게 쉐킷쉐킷 저어 맛있는 양념 소스를 완성합니다.
Step 4
준비된 양념 소스를 닭다리에 넣고 골고루 버무려줍니다. 이때, 양념 소스의 2/3만 사용하고 1/3은 따로 남겨두세요. 남겨둔 양념은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에서 굽는 중간에 발라줄 예정입니다. 양념에 버무린 닭다리는 최소 30분 이상 재워두어 양념이 충분히 스며들도록 합니다.
Step 5
이제 본격적인 조리 비교에 들어갑니다. 닭다리 4개는 에어프라이어에, 나머지 7개는 오븐에 넣고 각각 180°C에서 15분간 1차 조리를 시작합니다. 같은 온도와 시간으로 공정하게 비교해 볼게요.
Step 6
15분이 지나 조리기구에서 닭다리를 꺼냅니다. 아직 덜 익은 상태이며, 붉은 핏물이 살짝 보일 수 있습니다. 이는 정상적인 과정이니 걱정하지 마세요. 이제 다음 단계를 준비합니다.
Step 7
미리 남겨두었던 양념 소스를 닭다리 표면에 붓으로 골고루 발라줍니다. 양념을 덧발라주면 더욱 진한 풍미와 먹음직스러운 색감을 더할 수 있습니다.
Step 8
양념을 덧바른 닭다리를 다시 조리기구에 넣고, 180°C에서 15분간 2차 조리를 진행합니다. 총 30분의 조리 시간을 통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익혀낼 것입니다.
Step 9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30분 후, 닭다리구이를 꺼내봅니다.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한 닭다리는 겉이 노릇하게 잘 익었지만, 껍질 부분이 살짝 탄 듯 보입니다. 오븐으로 조리한 닭다리는 겉면이 먹음직스럽게 익었지만, 아직 속까지 완벽하게 익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Step 10
겉보기에는 잘 익어 보이지만, 오븐에서 30분간 조리한 닭다리의 속살을 확인해보니 아직 완전히 익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오븐에 다시 넣어 추가 조리를 진행해야겠습니다.
Step 11
오븐의 닭다리구이를 180°C에서 10분 더 구워줍니다. 총 40분의 조리 시간을 거쳐 속까지 완벽하게 익은 닭다리구이를 완성할 예정입니다.
Step 12
따뜻하고 맛있는 닭다리구이가 완성되었습니다! 먹기 좋게 손으로 잡을 수 있도록 알루미늄 호일로 닭다리 끝부분을 감싸줍니다. 아쉽게도 동행이 없어 혼자 맛을 음미해야 하지만, 이 맛있는 닭다리구이를 모두 맛볼 생각에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