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촉촉하고 부드러운 홈메이드 우유 식빵
촉촉하고 부드러운 홈메이드 우유 식빵
집에서 만드는 풍미 가득! 최강 부드러움의 우유 식빵 레시피
안녕하세요! 오늘은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듯한, 정말 촉촉하고 부드러운 우유 식빵 레시피를 소개해 드릴게요. 갓 구운 빵의 고소한 냄새와 함께 따뜻하고 포근한 홈베이킹의 즐거움을 느껴보세요! 겉은 살짝 바삭하고 속은 구름처럼 폭신한 이 우유 식빵은 간단한 재료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답니다. 아이 간식으로, 든든한 아침 식사로, 혹은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기에도 완벽해요. 지금 바로 함께 만들어 볼까요?
주요 재료- 강력분 321g – 빵의 쫄깃한 식감을 책임지는 필수 재료입니다.
- 우유 214g – 빵을 부드럽고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핵심 재료예요. 차가운 우유 대신 미지근하게 데워 사용하면 효모 활동을 도와줍니다.
- 버터 26g – 풍미를 더하고 반죽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해요. 제빵용 버터를 사용하면 더욱 좋습니다. 반드시 실온에 두어 말랑하게 만들어 준비해주세요.
- 드라이이스트 6g – 빵을 부풀게 하는 발효종입니다. 신선한 이스트를 사용해야 빵이 잘 부풀어요.
- 설탕 17g – 이스트의 먹이가 되어 발효를 돕고, 빵의 은은한 단맛을 더해줍니다.
- 소금 약간 – 빵의 간을 맞추고 글루텐 형성을 도와 반죽의 구조를 튼튼하게 만들어줍니다. 너무 많이 넣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빵 만들기의 가장 중요한 첫 단계로 모든 재료를 꼼꼼하게 준비해 주세요. 특히 버터는 굽기 전 최소 30분에서 1시간 전에 냉장고에서 꺼내 실온에 두어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쉽게 들어갈 정도로 말랑말랑하게 만들어 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준비된 버터는 반죽에 부드럽게 섞이며 풍미를 더해줄 거예요.
Step 2
따뜻한 우유는 이스트의 활동을 촉진하는 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우유를 전자레인지에 넣고 약 30초간 돌려 미지근하게 데워주세요. 너무 뜨거우면 이스트가 죽어버릴 수 있으니, 손가락을 넣었을 때 따뜻함이 느껴지는 정도 (약 35~40℃)가 적당합니다.
Step 3
미지근하게 데운 우유에 드라이이스트와 설탕을 넣어주세요. 가볍게 저어 재료들이 잘 섞이도록 한 후, 약 10분간 그대로 두어 이스트가 활발하게 활동하도록 기다려줍니다. 시간이 지나면 우유 표면에 거품이 보글보글 올라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이스트가 살아있다는 증거이니 안심하고 다음 단계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Step 4
이제 본격적으로 반죽을 시작할 시간입니다. 넓은 볼에 강력분과 함께, 미리 활성화시킨 이스트와 우유 혼합액, 그리고 분량의 소금을 모두 넣어주세요. 이때 소금은 이스트와 직접 닿지 않도록 밀가루와 먼저 섞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재료들이 섞이기 시작하면 반죽이 뭉쳐질 거예요.
Step 5
볼 안에서 재료들이 한 덩어리로 뭉쳐지기 시작하면, 이제 본격적으로 반죽을 시작합니다. 손으로 반죽을 치대거나, 반죽기(스탠드 믹서)를 사용하여 반죽을 매끄럽게 만들어주세요. 손으로 반죽할 경우, 반죽을 쭉 늘렸다가 접는 동작을 반복하며 약 10~15분간 충분히 치대어 글루텐을 형성시켜 주세요. 반죽이 매끄럽고 탄력이 생길 때까지 열심히 반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6
반죽이 어느 정도 덩어리를 갖추면, 처음에 준비해둔 말랑한 상태의 버터를 넣어주세요. 버터가 들어가면 반죽이 질어지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당황하지 마세요! 버터가 반죽에 완전히 흡수되어 매끄럽고 매끈한 상태가 될 때까지 다시 한번 충분히 치대어 줍니다. 버터가 완전히 섞이면 반죽이 더욱 부드럽고 윤기가 흐르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약 10분 정도 더 반죽해주세요.
Step 7
매끄럽게 완성된 반죽은 둥글게 모아 볼에 담고, 랩이나 젖은 면포를 덮어주세요. 따뜻하고 습도 있는 곳(약 25~30℃)에서 반죽이 2배로 부풀어 오를 때까지 1차 발효를 진행합니다. 발효 시간은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Step 8
1차 발효가 완료된 반죽의 모습입니다. 손가락으로 반죽을 찔렀을 때 구멍이 그대로 유지되고, 부풀어 오른 반죽이 2배 이상으로 증가했는지 확인해 보세요. 반죽에서 좋은 빵 냄새가 솔솔 풍긴다면 성공적으로 발효가 된 것입니다.
Step 9
발효가 끝난 반죽은 작업대(베이킹 매트)로 조심스럽게 옮겨주세요. 부풀어 오른 반죽의 가스를 빼주기 위해 가볍게 눌러준 후, 스크래퍼나 칼을 이용해 4등분해주세요. 각 반죽 덩어리의 무게가 거의 일정하도록 균등하게 나누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10
분할한 반죽 덩어리 하나를 손으로 살짝 눌러 가스를 빼주고, 밀대를 사용하여 직사각형 모양으로 길게 밀어줍니다. 이때 너무 얇게 밀지 않도록 주의하며, 약 20cm 길이로 균일하게 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1
길게 밀어 놓은 반죽의 윗부분을 약 1/3 정도 아래로 접어 내려줍니다. 그런 다음, 아래쪽 1/3 부분도 위로 접어 올려 총 3절 접기(삼단 접기)를 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빵의 결이 살아있고 더 부드러운 식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Step 12
삼단으로 접은 반죽을 이제 돌돌 말아줍니다. 접힌 면이 안쪽으로 들어가도록 시작하여 김밥 말듯이 단단하게 말아주세요. 마지막 이음새 부분은 손가락으로 꼬집듯이 꼭꼭 눌러 봉합하여 반죽이 풀리지 않도록 합니다.
Step 13
김밥처럼 말린 반죽의 이음새 부분이 바닥으로 가도록 뒤집어 놓습니다. 이렇게 하면 모양이 깔끔하게 잡히고, 구울 때 풀릴 염려가 없습니다. 준비된 식빵 틀에 반죽을 넣고, 이음새 부분이 아래로 향하도록 하여 가지런히 놓아주세요.
Step 14
반죽이 틀 안에서 2차 발효되는 동안 오븐을 미리 예열해 둡니다. 오븐 내부 온도를 200℃로 설정하고 약 20분간 충분히 예열해주세요. 예열된 오븐은 빵을 균일하게 익히는 데 도움을 줍니다.
Step 15
2차 발효가 완료되어 반죽이 틀 높이의 80~90% 정도 부풀어 오르면, 빵 윗면에 부드럽게 우유를 덧발라 주세요. 우유를 칠하면 빵 껍질이 더욱 먹음직스러운 황금빛으로 변하고, 촉촉함도 더해준답니다. 붓을 이용해 살살 발라주세요.
Step 16
우유를 붓으로 얇게 덧바른 반죽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윗면에 우유를 칠해주면 빵이 구워졌을 때 껍질이 더욱 먹음직스럽고 부드러운 식감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굽기 전 마지막으로 빵의 겉면을 정돈하는 단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Step 17
예열된 오븐에 반죽을 넣고, 온도를 180℃로 낮추어 약 23분간 구워줍니다. 굽는 동안 오븐을 자주 열어보면 빵이 제대로 부풀지 않거나 모양이 망가질 수 있으니, 타이머에 맞춰 기다려 주세요. 빵 껍질이 먹음직스러운 갈색이 되면 완성입니다.
Step 18
오븐에서 갓 나온 따뜻한 식빵 위에 기호에 따라 설탕 시럽을 살짝 발라주세요. 시럽을 바르면 빵 껍질이 더욱 반짝거리고 달콤한 풍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은 빵의 풍미를 높여주지만, 생략해도 충분히 맛있는 식빵을 즐길 수 있습니다. 따뜻할 때 바르면 잘 녹아 흡수됩니다.
Step 19
맛있게 구워진 식빵을 조심스럽게 틀에서 분리합니다. 틀에서 분리한 식빵은 식힘망 위에 올려 완전히 식혀주세요. 뜨거울 때 자르면 빵이 찌그러질 수 있으니, 최소 30분 이상 충분히 식힌 후에 썰어야 부드러운 속살을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이제 촉촉하고 부드러운 홈메이드 우유 식빵을 맛볼 시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