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빛 건강 가득! 시금치 프리타타
초록빛 건강 가득! 시금치 프리타타
집에서 근사하게! 쉬운 시금치 프리타타 레시피
부드러운 달걀과 신선한 시금치, 짭조름한 베이컨, 풍미 가득한 버섯과 토마토까지! 이탈리아식 오믈렛인 시금치 프리타타는 영양 만점 재료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은 요리입니다. 오븐, 에어프라이어, 프라이팬 등 어떤 조리 도구를 사용해도 간편하게 만들 수 있어 브런치 메뉴나 특별한 날의 요리로 손색없답니다. 알록달록한 색감은 눈까지 즐겁게 해줄 거예요.
주재료- 신선한 시금치 60g (약 한 줌)
- 달걀 4개
- 두툼한 베이컨 3줄
- 쫄깃한 백만송이 버섯 1줌
- 달콤한 양파 1/2개
- 상큼한 방울토마토 4~5개
- 고소한 모짜렐라 피자 치즈 80g
- 부드러움을 더하는 우유 80ml
- 풍미를 살리는 버터 15g
- 간을 맞출 소금 약간
- 풍미를 더할 후추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시금치의 지저분한 뿌리 부분을 깨끗하게 다듬어주세요.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 흙을 제거한 후, 키친타월로 물기를 톡톡 두드려 제거해줍니다. 시금치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Step 2
양파는 껍질을 벗기고 얇게 채 썰어주세요. 베이컨도 비슷한 두께로 채 썰어 준비합니다. 백만송이 버섯은 밑동의 딱딱한 부분을 잘라내고, 서로 붙어있는 부분은 가볍게 떼어내어 준비합니다.
Step 3
방울토마토는 꼭지를 제거하고 깨끗하게 씻은 뒤, 반으로 잘라 먹기 좋게 준비합니다.
Step 4
이제 프리타타의 부드러운 식감을 책임질 달걀물을 만들어 볼까요? 볼에 달걀 4개를 신선하게 깨뜨려 담고, 소금과 후추를 약간 넣어 밑간을 해줍니다. 이렇게 밑간을 해주면 달걀의 비린 맛을 잡고 전체적인 풍미를 살릴 수 있어요.
Step 5
다음으로 우유 80ml를 달걀물에 붓고 거품이 많이 나지 않도록 부드럽게 잘 섞어줍니다. 우유가 들어가면 프리타타가 더욱 촉촉하고 부드러워진답니다.
Step 6
젓가락을 이용하여 달걀물과 우유가 뭉치지 않고 고루 섞이도록 살살 풀어주세요. 너무 세게 젓기보다는 재료들이 부드럽게 어우러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해요.
Step 7
더욱 곱고 부드러운 식감을 원하신다면, 이 과정에서 체에 한 번 내려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달걀물 속 혹시 모를 덩어리를 제거하여 더욱 매끄러운 질감을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8
달궈진 프라이팬에 준비된 버터 15g을 넣고 녹여주세요. 버터가 녹으면 채 썰어둔 양파와 베이컨, 그리고 분리해둔 백만송이 버섯을 넣고 중불에서 노릇하게 볶아줍니다. 재료들의 풍미가 살아나도록 충분히 볶아주세요.
Step 9
양파와 베이컨, 버섯이 어느 정도 익으면 준비해둔 시금치를 넣습니다. 시금치는 금방 숨이 죽기 때문에 가장 마지막에 넣어 살짝만 볶아주세요. 이때 소금과 후추를 아주 약간 추가하여 재료들에 밑간을 더해주면 더욱 맛있습니다.
Step 10
시금치의 숨이 살짝 죽으면 불을 약불로 줄여주세요. 그 위에 준비해둔 달걀물을 팬 전체에 골고루 부어줍니다. 숟가락이나 주걱으로 재료들과 달걀물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살짝만 저어 풀어줍니다.
Step 11
이제 프리타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방울토마토와 고소한 모짜렐라 피자 치즈를 골고루 뿌려줍니다. 치즈가 녹으면서 재료들을 덮어주면 더욱 먹음직스러워요.
Step 12
팬 뚜껑을 덮고 아주 약한 불에서 치즈가 완전히 녹고 달걀물이 속까지 천천히 익도록 기다려주세요. 약 10~15분 정도 익히면 됩니다. 또는, 달걀물이 1/3 정도 익었을 때 뚜껑을 덮고 약불에서 완전히 익히는 방법도 좋습니다.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실 경우, 180℃에서 15~20분 정도 구워주시면 됩니다.
Step 13
프리타타가 노릇하게 잘 구워졌다면, 그대로 팬째 또는 접시에 조심스럽게 옮겨 담아 식탁 위에 올려주세요. 선명한 노란색 달걀, 싱그러운 초록색 시금치, 빨간 토마토의 색감이 어우러져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근사한 시금치 프리타타 완성입니다!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