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우유 푸딩 (야매 행인두부)
초간단 우유 푸딩 (야매 행인두부)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달콤함! 10분 만에 만드는 초간단 우유 푸딩 레시피
집에서 즐기는 부드러운 달콤함! 중국 및 홍콩 디저트로 알려진 ‘행인두부’를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어보세요. 행인두부는 이름과 달리 두부가 아닌, 부드러운 우유 푸딩과 흡사한 매력적인 디저트랍니다. 안닌도후라고도 불리는 이 디저트의 신비로운 맛이 궁금해 일주일 전부터 계획만 하다 드디어 완성했어요! 놀랍게도 10분 만에 뚝딱 만들 수 있어 바쁜 일상 속 달콤한 휴식을 선사할 거예요.
푸딩 재료- 우유 400cc (약 2컵)
- 설탕 80g (약 1/2컵, 취향에 따라 가감)
- 판젤라틴 10g (약 3-4장)
- 바닐라 익스트랙 또는 바닐라 에센스 2cc (약 1/2 티스푼)
조리 방법
Step 1
먼저 푸딩의 탱글한 식감을 책임질 젤라틴을 준비할 차례예요. 사용하시는 판젤라틴의 정확한 무게를 모를 경우, 일반적으로 22x8cm 크기의 판젤라틴 한 장이 약 3g 정도 되니, 10g을 맞추기 위해 3~4장을 준비하시면 됩니다.
Step 2
넓은 그릇에 찬물을 넉넉히 붓고, 준비한 판젤라틴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넣어 5~10분간 충분히 불려주세요. 젤라틴이 물을 머금어 부드럽게 불어나면 완성입니다.
Step 3
다른 냄비나 볼에 신선한 우유 400cc를 조심스럽게 부어주세요. 차가운 상태의 우유를 사용해야 합니다.
Step 4
우유에 달콤함을 더해줄 설탕 80g을 넣어주세요. 단맛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조절 가능하지만, 레시피대로 진행 후 맛을 보고 취향에 맞게 가감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Step 5
풍미를 더해줄 바닐라 익스트랙 또는 바닐라 에센스 2cc를 넣어주세요. (팁: 보통 바닐라 에센스는 젤라틴을 넣기 전에 넣는 것이 일반적인 순서지만, 레시피대로라면 젤라틴 녹인 후 넣어도 괜찮아요. 자신만의 야매 레시피로 즐겨보세요!)
Step 6
주걱이나 거품기를 이용해 우유와 설탕, 바닐라 에센스가 잘 섞이도록 천천히 저어주세요. 설탕이 뭉치지 않고 골고루 녹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7
충분히 불어난 판젤라틴을 손으로 꼭 짜서 물기를 제거한 후, 우유 혼합물에 넣어주세요. 젤라틴 덩어리가 없도록 부드럽게 저어줍니다.
Step 8
냄비째로 혹은 볼을 뜨거운 물 위에 올려 중탕하며 젤라틴을 완전히 녹여줍니다. 젤라틴이 뭉치지 않고 투명하게 녹을 때까지 약한 불에서 천천히 저어주세요. 완전히 녹으면 불에서 내립니다.
Step 9
완성된 푸딩 액체를 이제 원하는 용기에 옮겨 담을 차례입니다. 저는 컵에 떠먹기 좋도록 예쁜 컵과 작은 술잔을 활용했어요. 푸딩이 굳을 용기를 미리 준비해두면 편리합니다.
Step 10
푸딩 액체를 담은 용기마다 랩을 씌워 밀봉해주세요. 냉장고에 넣어 최소 2~3시간 이상 차갑게 굳혀줍니다. 하룻밤 동안 냉장 보관하면 다음 날 아침, 근사한 후식으로 즐기실 수 있어요!
Step 11
짜잔! 다음날 아침, 푸딩이 잘 굳었는지 확인해 볼 시간이에요.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푸딩이 탱글탱글하게 잘 완성되었답니다. 설렘을 안고 스푼으로 살짝 떠보세요.
Step 12
부드럽게 떠지는 푸딩의 질감이 느껴지시나요? 마치 시판 푸딩처럼 탱글탱글하면서도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부드러움이 일품이에요. 젤라틴 양 조절도 성공적이었던 것 같아요! 은은한 우유의 풍미와 기분 좋은 달콤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맛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