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간단 로제소스 리조또
초간단 로제소스 리조또
냉장고 속 찬밥과 남은 재료로 뚝딱! 근사한 로제소스 리조또 만들기
어제 먹고 남은 랍스터 국물에 찬밥까지! 버려지기 아까운 재료들을 활용해 맛있는 로제소스 리조또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근사하고 맛있어서 놀랐어요! 간단하게 한 끼 해결하고 싶을 때, 혹은 특별한 날 근사한 요리를 즐기고 싶을 때 딱이랍니다.
주재료- 찬밥 2공기 반 (약 400g)
- 양파 1/2개 (중간 크기)
- 당근 1/5개 (큰 크기)
- 버터 1 큰술 (약 15g)
- 다진 마늘 2 큰술 (약 30g)
- 냉동 어묵 2장 (새우나 해산물 대체 가능)
양념 및 토핑- 시판 로제소스 13 큰술 (약 195ml, 취향에 따라 조절)
- 모짜렐라 치즈 1 봉지 (약 100-150g)
- 시판 로제소스 13 큰술 (약 195ml, 취향에 따라 조절)
- 모짜렐라 치즈 1 봉지 (약 100-150g)
조리 방법
Step 1
새우나 해산물이 없을 때 대신 활용하기 좋은 냉동 어묵을 준비했습니다. 냉동실에 꽁꽁 얼어있던 어묵을 꺼내 요리에 활용해 보세요. (새우살, 오징어 등 좋아하는 해물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Step 2
먼저 채소를 손질합니다. 당근은 잘게 다지고, 양파는 곱게 채 썰어주세요. 어묵도 한입 크기(손톱 크기 정도)로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팬에 볶을 버터 1 큰술과 다진 마늘 2 큰술도 미리 계량해 둡니다.
Step 3
중약불로 달군 팬에 버터 1 큰술을 넣고 녹입니다. 버터가 녹으면 다진 마늘 2 큰술을 넣고 타지 않도록 주의하며, 마늘 향이 올라오고 살짝 노릇해질 때까지 볶아줍니다. 이렇게 마늘을 먼저 볶으면 풍미가 훨씬 좋아집니다.
Step 4
마늘 향이 올라오면 썰어둔 당근, 양파, 어묵을 모두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혹시 간이 부족할까 싶어 소금을 아주 살짝(두 번 정도 톡톡) 넣었습니다. 양파가 투명해지기 시작할 때까지 중약불에서 천천히 볶아 재료의 단맛을 끌어냅니다.
Step 5
어제 랍스터를 삶고 남았던 국물이 있다면 3 큰술 정도 넣어보세요. 랍스터 육수가 리조또의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만약 육수가 없다면 생략하거나, 치킨 스톡 또는 물을 약간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Step 6
이제 리조또의 맛을 책임질 로제소스를 준비합니다. 시판 로제소스를 사용하면 간편하게 맛있는 리조또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Step 7
로제소스는 약 13 큰술 정도를 넣었습니다. 저는 소스가 넉넉한 것을 좋아해서 듬뿍 넣었지만, 취향에 따라 소스의 양은 조절하시면 됩니다. 소스가 졸아들 수 있으니 맛을 보면서 가감해주세요.
Step 8
밥 2공기 반(약 400g)을 넣고 모든 재료와 소스가 잘 섞이도록 주걱으로 힘차게 섞어줍니다. 밥알이 뭉치지 않도록 밥알 하나하나에 소스가 잘 코팅되도록 볶아주세요.
Step 9
리조또의 풍미를 더해줄 모짜렐라 치즈를 준비합니다. 시판되는 피자용 모짜렐라 치즈를 사용하면 간편합니다.
Step 10
준비한 모짜렐라 치즈 1봉지(약 100-150g)를 리조또 위에 듬뿍 뿌려줍니다.
Step 11
치즈를 위에 솔솔 뿌려도 좋지만, 저는 치즈가 더 잘 녹고 비주얼도 예쁘게 하기 위해 리조또 가운데 부분을 살짝 파내고 그 안에 치즈를 듬뿍 넣어준 뒤, 다시 리조또로 살짝 덮어주었습니다.
Step 12
오븐이 없어도 괜찮아요! 뚜껑이 없는 냄비라면 커다란 그릇이나 다른 냄비 뚜껑을 활용해 덮어주세요. 중약불에서 약 7~8분간 치즈가 완전히 녹고 리조또가 촉촉하게 익을 때까지 뜸을 들여줍니다.
Step 13
마지막으로 파슬리 가루를 솔솔 뿌려주면 완성! (파슬리 가루가 없다면 생략해도 좋습니다.) 냄비째로 바로 먹는 것을 좋아해서 냄비 주변을 깔끔하게 닦아주었어요. 나름대로 예쁜 플레이팅 효과를 낸다고 신경 써봤답니다.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