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둥근호박 바지락 볶음
초간단 둥근호박 바지락 볶음
제철 둥근호박으로 만드는 감칠맛 최고 반찬! 밥도둑 둥근호박 바지락 볶음 레시피
요즘 제철을 맞은 둥근호박은 달큰하고 부드러워 어떤 요리에도 잘 어울립니다. 특히 시골에서 갓 따온 싱싱한 둥근호박으로 만든 이 볶음 요리는 정말 특별해요. 별다른 재료 없이 둥근호박과 바지락만으로도 깊은 감칠맛을 낼 수 있어 밥상 위에 올리면 모두가 좋아하는 맛있는 반찬이 될 거예요. 향긋한 들기름과 들깨가루로 마무리하여 고소함까지 더한 둥근호박 바지락 볶음으로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아보세요!
기본 재료- 둥근호박 200g (약 1/2개)
- 바지락살 100g (종이컵 반 컵 분량)
- 식용유 3큰술
- 양파 100g (약 1/4개)
- 다진 마늘 1큰술
- 새우젓 1/2큰술
- 물 8큰술
- 들기름 1큰술
- 들깨가루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재료들을 준비해 주세요. 귀엽고 동그란 둥근호박은 깨끗하게 씻어 준비하고, 양파도 1/4개 정도 계량해서 썰 준비를 합니다. 마트에서 판매하는 손질된 바지락살을 사용하시면 더욱 편리해요. 만약 생 바지락을 사용하신다면, 옅은 소금물에 담가 해감한 후 깨끗하게 헹궈 준비해 주세요. 바지락살은 흐르는 물에 1~2번 가볍게 헹궈주시면 됩니다.
Step 2
깨끗하게 세척한 둥근호박은 보기 좋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줄 거예요. 먼저 호박을 반으로 가른 다음, 다시 반달 모양으로 0.5cm 두께로 썰어주세요. 너무 얇으면 볶는 과정에서 뭉개질 수 있으니 적당한 두께로 썰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3
양파는 둥근호박과 비슷한 크기인 0.5cm 두께로 채 썰어 준비해 주세요. 이렇게 재료를 비슷하게 썰어주면 함께 볶았을 때 익는 속도도 일정하고 보기도 좋습니다.
Step 4
이제 본격적으로 볶아볼게요! 중불로 팬을 달군 후, 식용유 3큰술을 넉넉하게 둘러줍니다. 팬이 어느 정도 달궈지면 썰어둔 양파를 넣고 투명해질 때까지 충분히 볶아주세요. 양파를 충분히 볶으면 단맛이 올라오고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Step 5
양파가 나른하게 볶아졌다면, 다진 마늘 1큰술을 넣고 마늘 향이 올라올 때까지 30초 정도 더 볶아줍니다. 마늘을 너무 오래 볶으면 탈 수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Step 6
이제 준비해둔 둥근호박 200g을 팬에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호박이 살짝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새우젓 1/2큰술을 넣고 간을 더하면서 볶아주세요. 새우젓은 감칠맛을 더해주는 비법 재료랍니다. 간을 보시고 싱거우면 새우젓 양을 조절해 주세요.
Step 7
호박이 어느 정도 익기 시작하면, 손질해 둔 바지락살 100g (종이컵 반 컵 분량)을 넣고 전체적으로 잘 섞이도록 가볍게 볶아줍니다.
Step 8
재료들이 잘 볶아졌다면, 물 8큰술을 조심스럽게 둘러줍니다. 물을 넣고 재료들이 잘 어우러지도록 한번 끓여줄 거예요. 강불보다는 중불에서 은근하게 끓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9
호박이 제대로 익었는지 걱정될 때, 1~2분 정도 뚜껑을 닫고 뜸을 들여주세요. 이렇게 하면 호박이 속까지 부드럽게 익고, 모든 재료의 맛이 서로 배어들어 더욱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10
뚜껑을 열고 마지막으로 들기름 1큰술과 들깨가루 1큰술을 넣고 가볍게 섞어주세요. 들기름의 고소한 향과 들깨가루의 구수한 맛이 더해져 풍미를 한층 끌어올려 줍니다. 마지막으로 한번 더 살짝 볶아 마무리합니다.
Step 11
맛있는 둥근호박 바지락 볶음이 완성되었습니다! 따끈한 밥 위에 올려 쓱쓱 비벼 먹으면 정말 꿀맛이에요. 싱싱한 제철 호박으로 만든 건강하고 맛있는 반찬,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