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액으로 감칠맛 더한 부드러운 계란말이
참치액으로 감칠맛 더한 부드러운 계란말이
소금은 잠시 잊어요! 참치액으로 깊은 감칠맛을 낸 초간단 계란말이 레시피
반찬이 마땅치 않을 때, 휘리릭 만들어 밥상 위에 올리기 좋은 촉촉하고 맛있는 계란말이입니다. 참치액으로 짭짤한 간과 풍미를 더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좋아하는 메뉴랍니다.
필수 재료- 달걀 5개
- 쪽파 한 줌 (약 10~15g)
- 우유 3큰술 (약 45ml)
- 참치액 1~1.5큰술 (기호에 따라 조절)
- 식용유 넉넉히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계란말이에 풍미를 더해줄 쪽파를 준비합니다. 깨끗이 씻은 쪽파는 물기를 제거하고 송송 썰어 준비해주세요. 넓은 볼에 신선한 달걀 5개를 톡톡 깨뜨려 넣고 썰어둔 쪽파를 모두 넣어주세요.
Step 2
계란 비린내를 잡고 더욱 부드럽게 만들어줄 우유 3큰술을 계란물에 넣어줍니다. 그리고 감칠맛의 핵심! 참치액을 1~1.5큰술 넣어주세요. 참치액 양은 기호에 맞게 조절하시면 되는데, 처음에는 적게 넣고 맛을 보며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참치액이 없다면, 소금으로 간을 해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거품이 나지 않도록 주걱이나 젓가락을 이용해 살살 저어 계란과 쪽파, 우유, 참치액이 고루 섞이도록 풀어주세요.
Step 3
이제 본격적으로 계란말이를 만들 차례입니다. 프라이팬을 약불로 달구고 식용유를 넉넉하게 둘러주세요. 기름이 충분히 달궈지면 풀어둔 계란물을 한국자 정도 부어 팬 전체에 얇게 펴줍니다. 약불에서 천천히 익혀야 타지 않고 예쁜 계란말이를 만들 수 있어요.
Step 4
계란물이 팬 가장자리부터 익기 시작하고, 윗면이 살짝 덜 익은 상태일 때가 말아줄 타이밍입니다. 주걱을 이용해 조심스럽게 계란을 돌돌 말아준 후, 말아진 계란을 팬의 한쪽으로 밀어주세요. 빈 공간에 다시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남은 계란물을 부어줍니다. 이때, 방금 말아둔 계란과 새로 부은 계란물이 잘 붙도록 살짝 겹치게 부어주면 더욱 단단하고 예쁜 계란말이가 됩니다.
Step 5
이 과정을 반복합니다. 계란물을 붓고, 밑면이 살짝 익으면 돌돌 말아 팬 한쪽으로 밀어 넣고, 다시 기름을 두르고 계란물을 붓는 과정을 남은 계란물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반복해주세요. 모든 계란물을 다 사용해 도톰한 계란말이가 완성되면, 모든 면이 노릇하게 익도록 살짝 굴려가며 익혀주세요.
Step 6
뜨거울 때 바로 썰면 부서질 수 있으니, 한 김 식힌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약 1.5~2cm 두께로 썰면 단면이 예쁘고 속까지 촉촉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7
예쁘게 썰린 계란말이를 접시에 보기 좋게 담아내면, 훌륭한 반찬 하나가 뚝딱 완성됩니다. 따뜻한 밥과 함께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