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쭈욱 늘어나는 모짜렐라 치즈 계란말이
쭈욱 늘어나는 모짜렐라 치즈 계란말이
아이도 어른도 좋아하는! 쭈욱 늘어나는 모짜렐라 치즈 계란말이 황금 레시피
김이 모락모락, 따끈한 계란말이 속에서 고소하고 부드러운 모짜렐라 치즈가 쭉~ 늘어나는 환상적인 비주얼! 평범한 계란말이는 이제 그만! 속에 꽉 찬 치즈로 온 가족의 입맛을 사로잡을 특별한 계란말이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간단하면서도 근사한 요리로 아침 식사, 도시락 반찬, 또는 술안주로도 최고예요!
재료- 신선한 계란 6개
- 풍미 가득 모짜렐라 치즈 1컵 (취향에 따라 가감 가능)
- 아삭한 식감의 부추 한 줌 (약 20g)
- 달콤한 맛의 당근 약간 (약 20g)
- 맛의 균형을 잡아주는 소금 4꼬집
- 고소한 풍미를 더하는 식용유 적당량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계란말이에 색감과 향긋함을 더해줄 부추와 당근을 깨끗이 씻어 준비합니다. 부추는 잎 부분을 약 1cm 길이로 송송 썰고, 당근은 껍질을 벗겨 곱게 다지듯 썰어주세요. ( tip: 채소를 너무 굵게 썰면 계란말이가 잘 말리지 않을 수 있어요! ) 큰 볼에 신선한 계란 6개를 깨뜨려 넣고, 준비한 부추와 당근, 그리고 맛의 황금 비율인 소금 4꼬집을 함께 넣어주세요. 젓가락이나 거품기를 이용해 계란 노른자와 흰자가 잘 섞이도록, 그리고 채소가 계란물에 고르게 퍼지도록 부드럽게 풀어줍니다. 너무 세게 젓기보다는 살살 저어 기포가 많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아요.
Step 2
이 단계는 취향에 따라 얼마든지 재료를 추가하거나 변경할 수 있는 자유로운 시간입니다! 예를 들어, 잘게 썬 햄, 옥수수 콘, 또는 잘게 썬 양파 등을 추가하면 더욱 다채로운 식감과 맛을 즐길 수 있어요. 하지만 오늘은 치즈의 맛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심플하게 채소만 넣어볼게요. 가장 중요한 것은 계란이 익으면서 재료가 흩어지지 않도록 너무 크지 않게 써는 것이랍니다.
Step 3
이제 계란말이의 가장 기본적인 성형 단계입니다. 프라이팬을 중약불로 달군 후, 식용유를 넉넉하게 둘러 팬 전체에 코팅되도록 해주세요. ( tip: 기름이 너무 많으면 계란말이가 느끼해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 팬이 적당히 달궈지면, 풀어놓은 계란물의 약 1/3 정도를 국자 등을 이용해 팬 중앙에 조심스럽게 부어줍니다. 이때 불이 너무 세면 계란이 타버릴 수 있으니 약한 불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요.
Step 4
부어놓은 계란물이 팬 바닥에 얇게 퍼지면서 가장자리가 살짝 익기 시작하면, 마치 계란의 보호막이 생긴 듯한 느낌이 들 거예요. 이때 준비해둔 모짜렐라 치즈의 절반(1/2컵)을 계란물 위에 골고루 펼쳐 올려줍니다. ( tip: 치즈를 너무 가장자리 쪽으로 올리면 말면서 흘러나올 수 있으니 가운데 부분에 집중해주세요! ) 이제 젓가락이나 주걱을 이용해 계란의 한쪽 끝부터 치즈를 감싸 안듯 천천히 돌돌 말아주세요. 이때 너무 힘을 주어 누르지 않고 부드럽게 말아야 모양이 예쁘게 잡힙니다.
Step 5
치즈가 든 계란을 절반쯤 말았다면, 이제 그 모양을 살짝 앞으로 당겨 팬의 빈 공간을 만들어 줍니다. 이렇게 하면 다음 계란물을 부었을 때 앞부분과 잘 붙어 일체감 있는 계란말이가 된답니다. 이제 빈 공간에 남은 계란물의 1/3을 부어줍니다. 이때도 계란물이 바로 익어버리지 않도록 불 조절에 신경 써 주세요. 새로 부은 계란물이 팬 바닥에 닿는 부분부터 익기 시작할 거예요.
Step 6
새로 부은 계란물이 팬 바닥에 닿아 살짝 익으면서, 마치 얇은 막을 형성하는 것이 보일 거예요. 이때가 바로 두 번째 치즈를 넣을 타이밍입니다! 남은 모짜렐라 치즈 1/2컵을 계란물 위에 다시 한번 골고루 뿌려주세요. 이제 이전과 동일한 방법으로, 이미 말아둔 계란을 감싸 안듯이 치즈를 포함하여 부드럽게 돌돌 말아줍니다. 이렇게 층층이 말아주면서 계란말이가 점점 두툼하고 먹음직스럽게 만들어져요.
Step 7
모든 계란물을 다 사용하고 치즈까지 넣어 마지막 말기를 마쳤다면, 계란말이를 팬의 한쪽으로 살짝 밀어두고 불을 꺼주세요. 프라이팬의 남은 잔열만으로도 계란말이의 속까지 충분히 익힐 수 있습니다. 혹시 덜 익은 부분이 걱정된다면, 뚜껑을 덮어 1~2분 정도 뜸을 들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이렇게 하면 겉은 노릇하고 속은 촉촉한 완벽한 계란말이가 완성됩니다.
Step 8
갓 완성된 따끈따끈한 계란말이를 곧바로 먹어도 맛있지만, 도마 위에 조심스럽게 옮겨 1~2분 정도 살짝 식혀주면 모양이 더욱 단단하게 잡혀 자르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 tip: 너무 뜨거울 때 자르면 치즈가 흘러내리고 모양이 망가질 수 있어요. ) 한 김 식힌 계란말이를 칼을 이용해 원하는 크기로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큼직하게 썰어 치즈를 듬뿍 즐기거나, 도시락 반찬으로 알맞게 썰어도 좋습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따뜻한 계란말이를 접시에 담아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