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한 홍합의 풍미 가득! 홍합 루꼴라 파스타
쫄깃한 홍합의 풍미 가득! 홍합 루꼴라 파스타
집에서 즐기는 근사한 홍합 루꼴라 파스타: 홍합 삶은 물로 감칠맛 UP!
아이들도 좋아하는 특별한 파스타를 소개합니다! 보통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장 베이스 양념에 신선한 홍합과 향긋한 루꼴라를 더해, 홍합을 삶은 물로 깊은 감칠맛을 살린 파스타 레시피입니다. 토마토나 크림소스 파스타가 질릴 때, 혹은 특별한 날 집에서도 근사하게 즐길 수 있는 ‘우리 집 파스타 맛집’ 메뉴랍니다.
주요 재료- 신선한 홍합 1주먹 (약 200-300g)
- 파스타면 1인분 (스파게티 또는 링귀니 추천)
- 굵은 소금 약간 (파스타 삶을 때)
- 통마늘 5개
- 청양고추 1개 (매운맛 조절 가능)
-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3큰술
- 후춧가루 약간
- 홍합 삶은 물 1/2 국자 (육수)
- 신선한 루꼴라 한 줌 (약 20g)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요리의 풍미를 더해줄 마늘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얇게 편으로 썰어 준비해주세요. 마늘의 향긋한 풍미가 오일에 잘 배어들 거예요.
Step 2
매콤한 맛과 향을 더할 청양고추는 꼭지를 제거하고 깨끗이 씻은 뒤,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매운맛을 좋아하시면 씨를 제거하지 않고 사용하시고, 아이들과 함께 먹을 경우에는 씨를 제거하거나 양을 조절해주세요.
Step 3
신선한 홍합은 껍질을 솔로 깨끗이 문질러 씻고, 입을 벌리고 있는 것은 버린 후 흐르는 물에 헹궈 준비합니다. (만약 깐 홍합이나 건홍합을 사용하신다면, 이 단계는 생략하고 파스타 삶은 물을 1/2 국자 정도 준비해주세요. 깐 홍합의 경우,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시면 됩니다.)
Step 4
향긋한 루꼴라는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 물기를 제거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듬성듬성 썰어 준비합니다. 너무 잘게 썰기보다는 자연스러운 모양을 살려주세요.
Step 5
넉넉한 냄비에 물을 붓고 팔팔 끓으면 굵은 소금을 1/2 큰술 정도 넣어 간을 한 뒤, 파스타면을 넣고 봉지에 적힌 시간보다 1분 짧게 삶아 준비합니다. (보통 9분 정도 삶으면 알맞게 익어요.) 파스타 삶은 물은 버리지 말고 한 컵 정도 따로 남겨두세요.
Step 6
넓은 팬에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3큰술을 넉넉히 두르고, 준비해둔 편으로 썬 마늘과 송송 썬 청양고추를 넣어 중약불에서 천천히 볶아주세요. 마늘이 노릇하게 익으면서 향긋한 냄새가 올라올 때까지 볶아줍니다.
Step 7
마늘 향이 충분히 올라오면, 삶아둔 파스타면을 팬에 넣고, 홍합 삶은 물 1/2 국자를 부어주세요. 이때 파스타 삶은 물보다는 홍합 삶은 물을 사용하면 해산물의 감칠맛이 더해져 별도의 간을 거의 하지 않아도 맛있습니다. 면과 소스가 잘 어우러지도록 재빨리 볶아줍니다.
Step 8
파스타면이 소스와 잘 섞이면, 마지막으로 준비해둔 홍합을 넣고 후춧가루를 살짝 뿌려 전체적으로 가볍게 볶아주세요. 홍합이 익으면서 입을 벌리는데, 모든 홍합이 입을 벌리면 완성입니다.
Step 9
완성된 홍합 파스타를 예쁜 그릇에 먹음직스럽게 담아냅니다.
Step 10
마지막으로, 파스타 위에 준비해둔 신선한 루꼴라를 듬뿍 올려주세요. 루꼴라는 생으로 먹는 채소이므로 따로 익히지 않고 신선한 상태로 올리는 것이 식감과 향을 살리는 비결입니다.
Step 11
기호에 따라 며칠 전 직접 담가둔 래디쉬 피클과 함께 곁들이면, 파스타의 풍미를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12
면 사이사이에 홍합의 깊은 감칠맛이 배어들어 간이 딱 맞고, 청양고추 덕분에 전혀 느끼하지 않아요. 함께 곁들인 루꼴라의 향긋함이 파스타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어, 온 가족이 감탄하는 맛이 될 거예요. 홍합 삶은 물을 활용하는 것이 포인트랍니다.
Step 13
탱글탱글하고 실한 홍합살이 씹는 맛을 더해주며, 신선한 바다의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홍합 자체의 신선함과 맛이 훌륭하여 어떤 요리에도 잘 어울리지만, 이렇게 파스타와 함께 즐기면 그 맛이 배가 되어 특별한 식탁을 완성해 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