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쫄깃한 표고버섯과 고소한 들깨의 만남, 표고버섯 들깨탕
쫄깃한 표고버섯과 고소한 들깨의 만남, 표고버섯 들깨탕
표고버섯 들깨탕, 버섯 들깨탕, 들깨가루 요리, 보양식 탕, 면역력 강화 음식
쫄깃한 표고버섯의 식감과 진하고 고소한 들깨의 풍미가 어우러져 깊은 맛을 자랑하는 표고버섯 들깨탕을 소개합니다. 따뜻한 성질의 들깨는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고, 기침, 가래, 독감 예방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더불어 표고버섯 또한 면역력 강화에 탁월한 효능을 지니고 있어, 이 버섯 들깨국은 든든한 보양식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조리법도 간편하니, 집에서 쉽게 건강하고 맛있는 보양식을 즐겨보세요.
메인 재료- 따뜻한 육수 400ml (멸치 다시마 육수 또는 코인 육수 사용 가능)
- 신선한 표고버섯 4개
- 대파 1/4대 (송송 썰기)
- 다진 마늘 1/2 큰술
- 국간장 1 큰술
- 멸치 액젓 2/3 큰술
농도 조절 및 풍미 강화 재료- 고소한 들깨가루 듬뿍 3 큰술
- 찹쌀가루 1 큰술 (또는 쌀가루)
- 찬물 50ml
- 고소한 들깨가루 듬뿍 3 큰술
- 찹쌀가루 1 큰술 (또는 쌀가루)
- 찬물 50ml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대파는 깨끗하게 씻어 약 0.5cm 두께로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선택 사항으로, 생략해도 좋습니다.)
Step 2
표고버섯은 깨끗한 키친타월로 표면의 흙이나 먼지를 가볍게 털어내 사용합니다. 만약 더 깔끔하게 사용하고 싶다면, 흐르는 물에 아주 살짝만 헹궈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표고버섯의 기둥 부분은 따로 모아두었다가 육수를 낼 때 사용하면 더욱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저는 표고버섯 특유의 쫄깃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 기둥 끝부분의 지저분한 부분만 살짝 잘라내고 사용했습니다.
Step 3
손질한 표고버섯은 약 6mm 두께로 슬라이스해주세요. 너무 얇지 않게 썰어야 씹을 때 쫄깃한 식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Step 4
볼에 들깨가루 3 큰술과 찹쌀가루 1 큰술, 그리고 찬물 50ml를 넣고 덩어리가 지지 않도록 꼼꼼하게 잘 풀어주세요. 찹쌀가루 대신 쌀가루를 사용해도 좋으며, 이 재료들은 국물의 농도를 걸쭉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만약 찹쌀가루가 없다면 생략하고 들깨가루를 조금 더 추가해도 괜찮습니다.
Step 5
냄비에 준비한 육수 400ml를 붓고 센 불에서 끓여주세요. 저는 시판 코인 육수 1알을 물 400ml에 녹여 사용했습니다. 멸치 다시마 육수를 사용하면 더욱 깊은 감칠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Step 6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다진 마늘 1/2 큰술, 국간장 1 큰술, 멸치 액젓 2/3 큰술을 넣고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주세요. 이 양념들이 국물의 기본 맛을 잡아줍니다.
Step 7
이제 슬라이스한 표고버섯을 냄비에 넣어주세요. 처음에는 육수 양이 적어 보일 수 있지만, 표고버섯이 익으면서 자체 수분을 내뿜고 부드러워지면서 국물 양이 자연스럽게 늘어납니다.
Step 8
국물이 다시 끓어오르면, 미리 풀어둔 들깨가루 혼합물을 천천히 부어주세요. 들깨가루가 냄비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계속해서 저어가며 끓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끓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국물이 더욱 걸쭉해지니, 원하는 농도가 될 때까지 중약불에서 은근하게 끓여주세요.
Step 9
국물이 원하는 만큼 걸쭉해졌다면, 맛을 보고 싱거우면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마지막으로 송송 썰어둔 대파를 넣고 가볍게 한 번 뒤적인 후 바로 불을 꺼주면 맛있는 표고버섯 들깨탕 완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