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쫄깃한 실곤약 잡채: 냉장 보관해도 굳지 않는 특별 레시피
쫄깃한 실곤약 잡채: 냉장 보관해도 굳지 않는 특별 레시피
추석 명절 음식, 냉장고에서도 굳지 않는 맛있는 실곤약 잡채
추석 명절에는 여러 가지 음식을 한 번에 준비해야 해서 번거롭죠. 특히 날씨가 더울 때는 음식을 만들고 식혀서 냉장고에 보관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잡채는 따뜻할 때 바로 먹어야 가장 맛있는데, 시간이 지나거나 남아서 냉장고에 들어가면 당면이 딱딱하게 굳어버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당면 대신 실곤약을 사용하면 냉장고에 차갑게 보관해도 절대 면이 굳지 않아, 차가운 잡채로 바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실곤약 잡채는 차갑게 먹어도 정말 맛있답니다!
주재료- 부추 1줌 (다듬어 씻은 후 반으로 자르기)
- 실곤약 300g
- 사각 어묵 2장
- 양파 1/4개
- 당근 1/8개
- 새송이버섯 1개
- 식용유 2큰술
- 참기름 1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고운 고춧가루 1큰술
- 다시마 멸치 육수 1/2컵
- 소금 2꼬집
- 후추 약간
- 통깨 1큰술
양념 재료- 간장 3큰술
- 올리고당 1큰술
- 매실청 1/2큰술
- 간장 3큰술
- 올리고당 1큰술
- 매실청 1/2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부추 1줌을 깨끗하게 다듬어 씻은 뒤, 먹기 좋은 크기로 반 잘라 준비해주세요.
Step 2
사각 어묵 2장, 당근 1/8개, 새송이버섯 1개, 양파 1/4개를 준비합니다. 모든 재료는 얇게 채 썰어 준비해주세요. 당근과 양파는 얇게 채 썰어야 익으면서 식감이 좋습니다.
Step 3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끓입니다. 물이 끓어오르면 식초 1/2큰술을 넣고 실곤약 300g을 넣어 1~2분 정도 짧게 데쳐줍니다. 식초를 넣으면 실곤약 특유의 냄새를 잡는 데 도움이 됩니다.
Step 4
데친 실곤약은 체에 밭쳐 건져낸 후, 흐르는 찬물에 충분히 식혀주세요. 물기를 최대한 제거하기 위해 체에 밭쳐 흔들어 물기를 빼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기가 많이 남아 있으면 볶을 때 질척해질 수 있습니다.
Step 5
볼에 미리 준비한 실곤약을 담고, 간장 3큰술, 올리고당 1큰술, 매실청 1/2큰술을 넣어 조물조물 버무려 밑간을 해줍니다. 이렇게 미리 양념에 버무려두면 실곤약에 간이 골고루 배어 훨씬 맛있습니다.
Step 6
넓은 팬을 중불로 달군 후, 식용유 2큰술과 참기름 1큰술을 두릅니다. 여기에 다진 마늘 1큰술을 넣고 마늘 향이 올라올 때까지 살짝 볶아줍니다. 마늘을 먼저 볶으면 잡채의 풍미가 더욱 깊어집니다.
Step 7
마늘이 볶아지면 고운 고춧가루 1큰술을 넣고 타지 않도록 약불에서 빠르게 볶아줍니다. 고춧가루를 살짝 볶으면 매콤한 감칠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Step 8
채 썰어둔 양파와 당근을 팬에 넣고 중간 불에서 투명해질 때까지 고루 볶아줍니다. 당근과 양파를 먼저 볶으면 식감이 부드러워지고 단맛이 살아납니다.
Step 9
이제 채 썰어둔 어묵과 새송이버섯을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재료에 밑간이 되어 있지만, 부족한 간은 소금 2꼬집과 후추 약간으로 맞춰줍니다. 간을 보면서 소금 양을 조절해주세요.
Step 10
밑간 해둔 실곤약을 넣고 모든 재료와 골고루 섞이도록 한번 볶아줍니다. 너무 오래 볶으면 실곤약이 물러질 수 있으니 살짝만 볶아주세요.
Step 11
마지막으로 준비해둔 부추를 넣고 숨이 살짝 죽을 정도로만 재빨리 볶아줍니다. 부추는 너무 오래 익히면 색이 변하고 식감이 물러지므로 마지막에 넣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2
혹시 잡채가 너무 뻑뻑하다면, 팬 가장자리로 다시마 멸치 육수 1/2컵을 둘러 넣고 재료와 함께 볶아주세요. 육수를 넣으면 촉촉하고 윤기 있는 잡채를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13
마지막으로 통깨 1큰술을 솔솔 뿌려주면 맛있는 실곤약 잡채 완성입니다!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