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쫄깃한 식감이 일품! 반건조 우럭찜 만들기
쫄깃한 식감이 일품! 반건조 우럭찜 만들기
집에서 즐기는 맛집 퀄리티, 반건조 우럭찜 레시피 | 비린내 없이 촉촉하게 찌는 비법 공개
탱글탱글한 식감과 깊은 감칠맛이 살아있는 반건조 우럭찜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비린내 없이 생선찜 양념을 맛있게 만드는 비법과 함께, 말린 생선 요리를 더욱 특별하게 즐기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특별한 날, 혹은 든든한 술안주로도 손색없는 반건조 우럭찜, 지금 바로 만들어 보세요!
주재료- 반건조 우럭 2마리
- 대파 흰 부분 1/2대
- 청양고추 넉넉히
- 참기름 2큰술
- 국간장 2큰술
- 고춧가루 1큰술
- 맛술 2큰술
- 생강즙 1/2큰술 (선택 사항, 없을 시 생략 가능)
- 다진 마늘 1큰술
- 식초 약간
- 소주 약간
- 후추 약간
- 통깨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반건조 우럭 2마리를 준비하고, 대파 흰 부분 1/2대와 청양고추는 취향껏 넉넉히 준비해주세요. 매콤한 맛을 좋아하시면 고추를 더 추가하셔도 좋습니다.
Step 2
우럭찜에 풍미를 더할 양념 재료를 준비합니다: 참기름 2큰술, 국간장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맛술 2큰술, 생강즙 1/2큰술 (생략 가능), 다진 마늘 1큰술, 그리고 식초, 소주, 후추 약간, 통깨 약간을 준비합니다. 맛술 대신 생강이 첨가된 제품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Step 3
반건조 우럭은 보통 손질이 잘 되어 있지만, 혹시 손질이 필요한 경우, 우럭의 가시가 단단하니 다칠 위험이 없도록 조심해서 다뤄주세요. ‘울억!’ 하고 울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Step 4
오늘은 4마리의 반건조 우럭 중 2마리는 찜으로, 나머지 2마리는 다음 날 구이로 즐기기로 했습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인 반건조 우럭입니다.
Step 5
반건조 생선을 보관할 때는 위생 비닐에 넣고 지퍼백으로 한 번 더 밀봉하여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다음 날 바로 먹을 예정이라 냉장실에 넣어두었습니다.
Step 6
우럭의 비린 맛을 잡기 위한 첫 단계로, 쌀뜨물에 우럭을 10분 정도 담가 둡니다. 그동안에 찜에 사용할 채소를 썰어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세요.
Step 7
대파는 흰 부분을 중심으로 준비합니다.
Step 8
청양고추는 얇게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씨를 제거하면 덜 맵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9
다진 마늘은 냉동 제품을 사용해도 괜찮지만, 비린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생마늘을 직접 다져 사용하면 훨씬 풍미가 좋습니다. 정성이 느껴지는 맛의 비결이죠.
Step 10
이제 양념장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참기름 2큰술, 국간장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맛술 2큰술, 그리고 다진 마늘 1큰술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여기에 후추와 통깨를 약간 추가합니다. 생강즙은 생략해도 좋으며, 만약 양념이 너무 뻑뻑하게 느껴진다면 물을 아주 살짝 추가하여 농도를 맞춰주세요.
Step 11
비린내 제거를 위한 두 번째, 세 번째 방법으로 먹다 남은 소주와 식초를 활용합니다. 남은 소주가 없다면 새 병을 따서 사용해도 좋습니다. 찜기 바닥에 물이 끓어 넘치지 않을 정도로 붓고, 소주와 식초를 두 바퀴 정도 둘러주세요. 이렇게 하면 찜 요리 시 발생하는 증기에 소주와 식초 향이 더해져 비린내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Step 12
쌀뜨물에서 건져낸 우럭을 찜기 위에 올립니다. 이때 껍질이 바닥을 향하도록 놓아주세요. 그 위에 미리 만들어 둔 양념장을 우럭 전체에 골고루 발라줍니다.
Step 13
양념장을 꼼꼼하게 발라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양념 자체가 비린내 제거에 도움을 주므로, 닿지 않은 부분이 없도록 신경 써주세요. 꼼꼼하게 바를수록 더욱 맛있는 우럭찜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14
뚜껑을 덮고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중불로 줄이고, 15분 동안 쪄줍니다. 15분이라는 시간 동안 우럭의 맛있는 속살이 촉촉하게 익어갈 것입니다.
Step 15
15분이 지나 뚜껑을 열면, 아직은 조금은 허전한 비주얼의 우럭찜이 보입니다. 이때 준비해둔 대파와 청양고추를 우럭 위에 골고루 뿌려줍니다. 색감과 풍미가 더해질 거예요.
Step 16
생선찜 요리의 비주얼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줄 실고추가 있다면 마지막에 살짝 올려줍니다. 뚜껑을 다시 덮어 남은 열기로 채소가 살짝 숨이 죽도록 두면 더욱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Step 17
이제 맛있는 반건조 우럭찜이 완성되었습니다! 마치 소중한 사람과의 결혼처럼, 부서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뒤집개를 이용해 접시에 옮겨 담습니다. 반건조 우럭은 태안의 명물로 유명한데, 반건조 되어 살이 쉽게 부서지지 않아 쫄깃하고 꼬들한 식감이 매력적이랍니다. 다음 태안 방문 시 꼭 맛보시길 추천해요!
Step 18
정성껏 만든 반건조 우럭찜, 맛있게 즐겨주세요!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가장 맛있게 즐기기 위해서는 식기 전에 따뜻할 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비린내를 잘 잡아도, 식으면서 생선 특유의 향이 살짝 올라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약 5천원 정도의 재료비로 만든 이 반건조 우럭찜은 훌륭한 술안주가 되어주었습니다. 남은 우럭 두 마리는 구이로 결정했는데, 이 또한 맛있는 레시피로 곧 소개해 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