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쫄깃한 식감의 오만둥이, 신선하게 손질하고 오래 보관하는 비법
쫄깃한 식감의 오만둥이, 신선하게 손질하고 오래 보관하는 비법
오만둥이 제대로 손질하고 보관하는 방법 A to Z
미더덕과 헷갈리기 쉬운 귀여운 매력의 오만둥이를 소개합니다! 매끈한 미더덕과 달리 울퉁불퉁한 매력을 가진 오만둥이는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시원한 맛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죠. 오늘은 싱싱한 오만둥이를 받았을 때, 어떻게 해야 처음처럼 맛있게 즐길 수 있는지, 깨끗하게 손질하는 방법부터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냉동 보관법까지 상세하게 알려드릴게요. 오만둥이 특유의 시원한 맛을 국물 요리나 라면, 수제비 등에 활용하면 정말 맛있답니다!
필수 재료- 오만둥이 (신선한 것)
- 굵은 소금 (세척용)
- 물 (세척 및 데치기용)
- 소금 (데치기용)
조리 방법
Step 1
신선한 오만둥이를 받으면 가장 먼저 깨끗하게 씻을 준비를 해야 합니다. 큰 볼에 오만둥이를 모두 담아주세요. 처음에는 생각보다 양이 많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손질하고 나면 먹기 좋은 양이 됩니다.
Step 2
오만둥이를 씻을 때는 굵은 소금을 넉넉히 넣고 물을 조금만 부어주세요. 마치 조개처럼 소금물에 흔들어 씻어내면 오만둥이 표면의 불순물이 효과적으로 제거됩니다. 그런 다음, 부드러운 칫솔을 이용해 오만둥이 표면을 살살 닦아주세요. 너무 세게 문지르면 오만둥이가 터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칫솔로 닦아낸 후에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헹궈 불순물을 완전히 제거해주세요.
Step 3
이제 오만둥이를 살짝 데칠 준비를 합니다.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소금을 약간 넣어주세요. 끓는 물에 소금을 넣으면 오만둥이의 비린 맛을 잡고 감칠맛을 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Step 4
물이 팔팔 끓으면 깨끗하게 손질해 둔 오만둥이를 넣고 살짝 데쳐줍니다. 오만둥이는 오래 데칠 필요가 없어요. 찌개, 라면, 수제비, 칼국수 등 다양한 요리에 넣을 때 다시 한번 열을 가하게 되므로, 표면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식감을 살짝만 잡아주는 정도로 1분 정도만 데치는 것이 좋습니다. 데친 오만둥이는 바로 건져내어 찬물에 빠르게 헹궈 식혀주세요. 뜨거운 상태로 두면 잔열로 계속 익어버릴 수 있습니다.
Step 5
찬물에 헹군 오만둥이를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완전히 식혀주세요. 오만둥이가 완전히 차가워져야 냉동 보관 시 서로 달라붙지 않고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Step 6
완전히 식힌 오만둥이는 1회 사용량만큼씩 소분하여 밀폐 용기나 지퍼백에 담아 냉동 보관합니다. 이렇게 소분해두면 먹고 싶을 때마다 간편하게 꺼내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레시피대로 보관한 오만둥이는 찌개나 라면에 넣어 드시면 깊은 바다의 시원한 맛을 그대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팁: 냉동된 오만둥이는 해동 후 바로 요리에 사용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