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한 새송이버섯과 달큰한 호박의 만남! 근사한 호박버섯볶음 레시피
쫄깃한 새송이버섯과 달큰한 호박의 만남! 근사한 호박버섯볶음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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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하게 씹히는 식감과 달큰한 맛이 일품인 호박버섯볶음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간단하게 만들어 밥반찬으로도 좋고,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근사한 요리입니다. 새송이버섯의 쫄깃함과 호박의 부드러움이 어우러져 풍성한 맛을 자랑합니다.
주재료- 애호박 또는 늙은 호박 1/2개 (약 200g)
- 새송이버섯 2개 (약 150g)
조리 방법
Step 1
먼저 호박을 준비합니다. 애호박을 사용할 경우,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뒤 꼭지를 제거하고 반달 모양 또는 먹기 좋은 크기(약 0.7cm 두께)로 썰어주세요. 늙은 호박을 사용하신다면 껍질과 씨를 제거하고 큼직하게 썰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썰어둔 호박에 천일염 1 큰술을 넣고 살살 버무려 10분간 절여주세요. 호박에서 수분이 빠져나오면서 숨이 죽고, 볶을 때 물이 많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며, 간이 배어 더욱 맛있답니다. 절인 호박은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 물기를 꼭 짜서 준비합니다.
Step 2
새송이버섯은 깨끗하게 씻은 후 밑동의 딱딱한 부분을 살짝 잘라내고, 호박과 비슷한 두께로 길게 썰거나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끓는 물에 새송이버섯을 넣고 30초에서 1분 정도만 짧게 데쳐주세요. 이렇게 살짝 데치면 버섯의 잡내를 제거하고 더욱 쫄깃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데친 버섯은 찬물에 헹궈 물기를 제거하고 준비합니다.
Step 3
이제 볶음 과정을 시작할게요. 달군 팬에 올리브유(또는 사용하시는 식용유) 1 큰술을 두르고, 절여두었던 호박을 넣고 중강불에서 볶아주세요. 호박이 살짝 투명해지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볶아주시면 됩니다. 호박 자체에서 단맛이 올라오면서 볶아지기 시작할 거예요.
Step 4
호박을 2~3분 정도 볶다가 물 100ml를 팬에 부어주세요. 센 불에서 끓이면 물이 금방 졸아들면서 호박에 수분이 공급되어 부드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Step 5
물이 거의 졸아들 때까지 볶아주세요. 팬 바닥에 물기가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가 되면 좋습니다. 이 과정에서 호박의 은은한 단맛이 더욱 농축됩니다.
Step 6
호박이 거의 다 익고 물기가 졸아들면, 준비해둔 새송이버섯을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버섯이 호박과 잘 어우러지도록 섞어줍니다.
Step 7
버섯을 넣고 1~2분 정도 더 볶다가 불을 꺼주세요. 불을 끄기 직전, 참기름 1 큰술을 팬에 둘러주세요. 뜨거운 열기 위에서 참기름 향이 퍼지면서 요리의 풍미를 한층 끌어올려 줍니다. 주걱이나 젓가락으로 휘리릭~ 부드럽게 섞어주세요.
Step 8
자, 맛있는 호박 새송이버섯볶음이 완성되었습니다! 먹음직스러운 향기가 솔솔 올라오네요.
Step 9
완성된 호박 새송이버섯볶음을 먹음직스러운 그릇에 옮겨 담으세요. 마지막으로 들깨가루 1 큰술을 위에 솔솔 뿌려주면 고소한 맛과 풍부한 향이 더해져 더욱 맛있습니다. (팁: 껍질째 빻은 들깨가루는 알갱이가 좀 거칠 수 있지만, 그만큼 고소함과 향이 진해 요리의 맛을 한층 깊게 만들어 줍니다.) 혹시 간이 부족하다면 국간장이나 소금을 아주 약간 추가하여 간을 맞춰주셔도 좋습니다. 이렇게 영양 가득하고 맛있는 두리문표 호박 새송이버섯볶음이 완성되었습니다. 맛있게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