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한 느타리버섯 햄 볶음: 밥도둑 밥반찬 레시피
쫄깃한 느타리버섯 햄 볶음: 밥도둑 밥반찬 레시피
탱글탱글한 느타리버섯과 짭짤한 햄의 환상적인 조화, 밥 한 공기 뚝딱! 밥반찬으로 최고예요.
버섯 볶음을 할 때 보통 표고버섯을 많이 사용하지만, 오늘은 쫄깃한 식감이 매력적인 느타리버섯과 짭짤한 햄을 함께 볶아봤어요. 햄에서 나오는 고소한 풍미와 버섯의 담백함이 어우러져 느끼함 없이 맛있는 밥반찬이 완성됩니다. 간단하면서도 근사한 요리로 식탁을 풍성하게 만들어 보세요.
재료- 느타리버섯 1줌 (약 100g)
- 햄 30g (좋아하는 종류로 선택)
- 양파 1/2개
- 홍고추 1개
- 대파 1/2대
- 들기름 2큰술
- 멸치액젓 2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느타리버섯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밑동을 제거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찢어주세요. 끓는 물에 소금 1큰술을 넣고 물이 끓으면 찢어 놓은 느타리버섯을 넣어 30초~1분 정도 살짝 데쳐주세요. 버섯이 모두 물에 잠기도록 눌러주면 골고루 익힐 수 있습니다. 데친 버섯은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짜서 준비해주세요.
Step 2
햄은 3~5mm 두께로 채 썰어주세요. 양파는 굵게 채 썰고, 홍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송송 썰어줍니다.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Step 3
달궈진 팬에 들기름 2큰술을 넉넉하게 둘러주세요. 들기름 특유의 고소한 향이 재료들의 풍미를 한층 더 살려줍니다.
Step 4
기름이 따뜻해지면 먼저 채 썬 햄을 넣고 노릇하게 볶아주세요. 햄이 살짝 익으면서 고소한 기름이 나오기 시작하면, 채 썬 양파를 넣고 양파가 투명해질 때까지 함께 볶아줍니다.
Step 5
양파가 어느 정도 익었으면, 물기를 꼭 짜둔 느타리버섯을 넣고 햄, 양파와 잘 섞어가며 볶아주세요. 버섯의 쫄깃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 너무 오래 볶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Step 6
이제 간을 할 차례입니다. 멸치액젓 2큰술을 넣어 감칠맛을 더하고, 다진 마늘 1큰술을 넣어 풍미를 살려주세요. 멸치액젓 대신 간장을 사용해도 좋지만, 멸치액젓을 사용하면 더욱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7
마지막으로 썰어둔 홍고추와 대파를 넣고 전체적으로 재료가 잘 어우러지도록 1~2분 정도 더 볶아주세요. 알록달록한 색감의 홍고추와 대파가 들어가면 보기에도 좋고 맛도 더욱 풍성해집니다.
Step 8
쫄깃한 느타리버섯과 짭짤한 햄이 어우러진 맛있는 볶음 요리 완성입니다! 햄을 너무 굵지 않게 썰어주면 느타리버섯과 씹는 식감이 더욱 잘 어울립니다. 혹시 간이 부족하다면 마지막에 소금으로 살짝 맞춰주시면 됩니다. 따뜻한 밥 위에 올려 덮밥으로 즐겨도 좋고, 반찬으로 곁들여도 훌륭한 메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