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쫄깃하고 부드러운 애호박전: 사계절 사랑받는 밥도둑 레시피
쫄깃하고 부드러운 애호박전: 사계절 사랑받는 밥도둑 레시피
애호박전
저렴하고 흔한 채소인 애호박이 근사한 밥반찬으로 변신하는 마법! 겉은 노릇하고 바삭하게, 속은 달콤하고 부드러운 애호박의 식감이 살아있는 애호박전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별다른 재료 없이도 훌륭한 맛을 자랑하며, 아이들 간식으로도, 어른들의 막걸리 안주로도 손색이 없어요. 갓 부쳐낸 따뜻한 애호박전을 한 입 베어 물면, 살캉살캉 씹히는 식감과 은은한 단맛에 절로 미소가 지어질 거예요.
주재료- 애호박 2개
- 달걀 2개
- 밀가루 2컵
- 소금 1/2큰술 (애호박 절임용)
- 식용유 적당량 (부침용)
선택 재료 (색감을 더하고 싶다면)- 홍고추 1개 (장식용, 선택사항)
- 홍고추 1개 (장식용, 선택사항)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애호박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준비해주세요. 그런 다음, 약 0.5cm 두께로 동글납작하게 썰어주세요. 썬 애호박에 소금 1/2큰술을 골고루 뿌려 10분 정도 잠시 절여주세요. 이 과정을 통해 애호박의 수분이 빠져나와 부쳤을 때 물컹해지지 않고 더욱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2
애호박을 절이는 동안, 볼에 달걀 2개를 깨뜨려 넣고 알끈을 제거한 후 거품기로 곱게 풀어 준비해주세요. 달걀물을 충분히 풀어주어야 애호박에 고르게 잘 묻어나고 더욱 맛있는 전을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3
10분 후, 절여진 애호박은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 소금기를 제거하고, 키친타월을 이용해 물기를 꼼꼼하게 닦아내주세요. 물기가 남아있으면 밀가루나 달걀물이 잘 붙지 않으니 이 과정이 중요해요. 물기를 제거한 애호박은 밀가루 2컵을 넓은 접시에 펼쳐놓고, 애호박 앞뒤로 밀가루를 얇게 골고루 묻혀주세요. 그런 다음, 풀어둔 달걀물을 애호박이 잠기도록 푹 담가 앞뒤로 고르게 입혀주세요. 홍고추를 사용할 경우, 얇게 썰어 달걀물을 입힌 애호박 위에 올려주면 보기도 좋고 맛도 좋습니다.
Step 4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중불로 불을 조절해주세요. 달걀옷을 입힌 애호박을 팬에 하나씩 올려주세요. 앞면이 노릇하게 익으면 뒤집어서 뒷면도 마찬가지로 노릇하고 바삭하게 부쳐주세요. 타지 않도록 불 조절에 신경 써가며 천천히 구워내는 것이 중요해요.
Step 5
앞뒤로 먹음직스럽게 노릇하게 부쳐진 애호박전은 키친타월에 잠시 올려 기름기를 제거한 후, 예쁜 접시에 보기 좋게 담아내면 완성입니다. 따뜻할 때 바로 드시면 가장 맛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