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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쫄깃 별미, 쫀득한 감자옹심이 만들기





쫄깃쫄깃 별미, 쫀득한 감자옹심이 만들기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강원도 전통 음식, 감자옹심이를 집에서 맛있게 즐겨보세요!

쫄깃쫄깃 별미, 쫀득한 감자옹심이 만들기

감자옹심이는 ‘새알심’이라고도 불리는 강원도 방언에서 유래한 이름입니다. 신선한 감자를 곱게 갈아 동글납작하게 빚어 멸치 육수에 각종 채소를 듬뿍 넣고 끓여낸, 강릉 지역의 특색을 담은 향토 음식입니다. 정통 방식은 감자를 강판에 직접 갈아 사용하면 훨씬 깊은 풍미와 쫀득한 식감을 살릴 수 있지만, 많은 양의 감자를 강판에 가는 것은 많은 수고가 따르기에 믹서기를 활용하여 간편하게 만들 수 있도록 알려드립니다. 만약 감자를 강판에 갈아 사용하신다면, 감자에서 나온 맑은 물은 잠시 두었다가 가라앉은 전분까지 함께 사용하여 옹심이를 빚어야 더욱 쫀득하고 맛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옹심이는 부드럽고 담백하여 속이 편안해지는 건강한 요리입니다.

요리 정보

  • 분류 : 국/탕
  • 재료 : 채소류
  • 상황 : 영양식
  • 조리법 : 끓이기
  • 인분 : 2 인분
  • 조리시간 : 30 분 이내
  • 난이도 : 아무나

주재료

  • 감자 4개 (중간 크기)
  • 애호박 1/4개 (약 80g)
  • 당근 1/6개 (약 30g)
  • 양파 1/2개 (약 60g)
  • 대파 1/4개
  • 표고버섯 2개 (약 70g)
  • 전분가루 2숟가락 (약 30g)
  • 국간장 1숟가락
  • 소금 약간
  • 후추 약간
  • 다진 마늘 1/2숟가락
  • 물 1L (800ml~1L)
  • 멸치 다시마 팩 1개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메인 재료인 감자를 준비합니다. 껍질을 깨끗하게 벗긴 감자는 먹기 좋은 크기로 큼직하게 썰어주세요. 믹서기나 푸드 프로세서에 넣고 물을 약간만 추가하여 감자가 덩어리 없이 곱게 갈릴 때까지 돌려줍니다. 너무 뻑뻑하다면 물을 조금씩 더 넣어 부드러운 감자 퓨레 상태로 만들어 주세요.

Step 1

Step 2

곱게 간 감자에는 수분이 많아 옹심이가 풀어질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면보나 고운 체를 준비해주세요. 믹서기에서 갈아낸 감자를 면보에 쏟아붓고, 손으로 꼭 짜서 최대한 많은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이렇게 물기를 제거해야 옹심이 반죽이 단단해져 모양이 잘 잡힙니다.

Step 2

Step 3

감자옹심이에 색감과 풍미를 더해줄 채소들을 손질합니다. 애호박, 당근, 양파는 얇게 채 썰어 준비하고, 표고버섯도 비슷한 두께로 채 썰어줍니다. 대파는 송송 썰기보다는 어슷하게 썰어주면 국물에 향이 더 잘 배어납니다. 채소들의 크기는 옹심이와 비슷한 길이로 맞춰주면 먹기 좋습니다.

Step 3

Step 4

이제 감자옹심이를 끓일 육수를 만듭니다. 넉넉한 냄비에 깨끗한 물 1L (또는 800ml~1L)를 붓고, 시원한 맛을 더해줄 멸치 다시마 팩을 넣어주세요. 센 불에서 끓기 시작하면 중약불로 줄여 5~10분 정도 끓여 진한 육수를 우려냅니다. 멸치 다시마 팩은 건져내고 육수는 준비해 둡니다.

Step 4

Step 5

물기를 꼭 짠 감자 퓨레를 볼에 담고, 옹심이의 쫄깃한 식감을 살려줄 전분가루 2숟가락 (약 30g)과 약간의 소금을 넣어줍니다. 손으로 골고루 반죽하듯 섞어주세요. 반죽이 너무 질다면 전분가루를 조금 더 추가하고, 너무 뻑뻑하다면 물을 아주 약간만 넣어 부드럽게 만들어 줍니다. 동글납작하게 빚기 좋은 농도가 되면, 한입 크기의 옹심이를 동글납작하게 빚어줍니다.

Step 5

Step 6

준비된 멸치 다시마 육수가 끓고 있는 냄비에, 방금 빚은 감자 옹심이를 하나씩 조심스럽게 넣어줍니다. 옹심이가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살살 저어주세요. 이어서 채 썰어둔 애호박, 당근, 양파, 표고버섯도 모두 넣어줍니다.

Step 6

Step 7

감자옹심이와 채소들이 익는 동안, 감칠맛을 더해줄 다진 마늘 1/2숟가락과 국간장 1숟가락을 넣어줍니다. 국간장을 넣어주면 국물에 은은한 색감과 깊은 맛이 더해집니다. 모든 재료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 재료들이 익도록 합니다.

Step 7

Step 8

옹심이가 익으면서 하나 둘씩 국물 위로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이때 간을 보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춰주세요. 기호에 따라 후추를 약간만 뿌려주면 더욱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8

Step 9

마지막으로, 어슷 썰어둔 대파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주면 맛있는 감자옹심이 완성입니다. 따끈한 국물과 쫄깃한 옹심이, 아삭한 채소의 조화를 따뜻하게 즐겨보세요!

Step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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