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쫄깃쫄깃 맛있는 가래떡 떡볶이
쫄깃쫄깃 맛있는 가래떡 떡볶이
집에서도 근사하게! 아이들 간식으로 최고인 황금 비율 가래떡 떡볶이 레시피
오늘은 온 가족이 좋아하는 매콤달콤 떡볶이를 만들어 보는 날입니다! 사실 특별히 떡볶이를 만들 계획은 없었지만, 냉동실에서 발견된 뜻밖의 가래떡 덕분에 맛있는 떡볶이를 만들게 되었어요. 마치 어머니께서 저 몰래 숨겨두신 보물 같았달까요? 어머니께 여쭤보니 오래된 것 같다고 하셨지만, 아깝기도 하고 해서 바로 떡볶이로 변신시키기로 결심했습니다. 이름하여 ‘가래떡 떡볶이’! 오랜만에 만드는 떡볶이라 맛이 어떨까 살짝 걱정했는데, 웬걸요! 기대 이상으로 정말 맛있었어요. 너무 제 자랑만 하는 걸까요? 떡볶이를 좋아하시는 어머니께서도 시장에서 사 온 것 못지않게 맛있다고 칭찬해주셨답니다. (물론 제가 만든 건 다 맛있다고 하시는 건 안 비밀이에요!) 오늘따라 말이 많아졌네요. 이제 그만 떠들고, 맛있는 가래떡 떡볶이 만드는 법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떡볶이 주재료- 가래떡 2줄
- 사각 어묵 3장
- 양파 1/2개
- 대파 1/3대
- 멸치다시마 육수 팩 1개
- 물 800ml
매콤달콤 양념- 고추장 3큰술
- 진간장 3큰술
- 올리고당 또는 물엿 2큰술
- 설탕 2큰술
- 고운 고춧가루 2큰술
- 카레가루 1큰술 (풍미 UP!)
- 후춧가루 1/4작은술
- 볶은 참깨 1큰술 (마무리용)
- 고추장 3큰술
- 진간장 3큰술
- 올리고당 또는 물엿 2큰술
- 설탕 2큰술
- 고운 고춧가루 2큰술
- 카레가루 1큰술 (풍미 UP!)
- 후춧가루 1/4작은술
- 볶은 참깨 1큰술 (마무리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양파는 깨끗하게 씻은 후 1cm 두께로 채 썰어 준비해주세요. 이렇게 썰어야 익혔을 때 식감도 좋고 양념도 잘 배인답니다.
Step 2
대파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은 뒤, 칼칼한 맛이 우러나오도록 길게 반으로 한번 가르고, 약 5cm 길이로 큼직하게 썰어 준비해주세요.
Step 3
떡볶이의 주인공인 가래떡은 약 5cm 길이로 먹기 좋게 썰어주세요. 너무 얇으면 쉽게 퍼질 수 있으니 적당한 두께로 썰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Step 4
사각 어묵은 모양을 살려 길게 반으로 가른 후, 약 2cm 간격으로 썰어 준비해주세요. 어묵은 떡과 함께 씹히는 맛이 일품이죠!
Step 5
맛있는 떡볶이 양념을 만들어 볼까요? 넓은 볼에 설탕 2큰술, 고운 고춧가루 2큰술, 풍미를 더해줄 카레가루 1큰술, 후춧가루 1/4작은술을 넣습니다. 여기에 진간장 3큰술, 올리고당(또는 물엿) 2큰술, 그리고 떡볶이의 기본 맛을 내줄 고추장 3큰술을 넣고 덩어리 없이 골고루 섞어주세요. 황금 비율 양념 완성!
Step 6
냄비에 물 800ml와 시원한 맛을 내줄 다시마 멸치 육수 팩을 넣고 센 불에서 끓여주세요.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약 10분 정도 더 끓여 깊은 맛을 우려낸 뒤, 육수 팩은 건져내 버립니다.
Step 7
만들어둔 맛있는 양념을 끓고 있는 육수에 넣고 덩어리 없이 잘 풀어주며 끓여주세요. 양념이 육수에 완전히 풀어지도록 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8
양념 육수가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준비해둔 가래떡을 넣고 센 불에서 재빨리 졸여주세요. 이때 떡이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가끔씩 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9
떡이 어느 정도 익어서 말랑해지기 시작하면 불을 중불로 줄여 천천히 졸여주세요. 떡에 양념이 골고루 스며들도록 하는 과정입니다.
Step 10
국물이 처음보다 약 2/3 정도 졸아들고 걸쭉해지기 시작하면, 준비해둔 어묵을 넣습니다. 어묵을 넣고 난 후에는 약불로 줄여 천천히 은근하게 졸여주세요. 그래야 어묵이 양념을 듬뿍 머금어 더욱 맛있어진답니다.
Step 11
떡과 어묵이 모두 익고 양념이 자작하게 졸아들었다면, 마지막으로 썰어둔 양파와 대파를 넣고 한소끔 더 볶아주듯이 졸여주세요. 채소의 단맛과 향이 더해져 떡볶이의 풍미가 더욱 살아납니다.
Step 12
모든 재료가 알맞게 익고 맛있는 양념이 떡과 어묵에 잘 배었다면, 불을 끄고 마무리로 고소한 볶은 참깨 1큰술을 솔솔 뿌려주세요. 쫄깃한 가래떡 떡볶이가 완성되었습니다!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