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쫄깃달콤, 건호박나물
쫄깃달콤, 건호박나물
알토란 허영순 명인의 비법! 쫄깃달콤 건호박 보름나물 만들기
정월 대보름을 맞아 오곡밥, 아홉 가지 나물과 함께 풍성한 명절 식탁을 책임질 특별한 나물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건호박을 활용한 이 호박나물은, 겨우내 부족했던 영양을 보충하고 한 해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알토란에 소개된 허영순 명인의 비법 그대로, 말린 호박을 40분간 미지근한 물에 불린 후 채반에 밭쳐 물기를 제거해 볶아내면, 쫄깃하면서도 달큰한 맛이 일품인 호박나물이 완성됩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불린 호박을 활용하여 더욱 간편하게 만들 수 있으며, 명절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밥도둑 반찬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여러 나물을 만들어 보았지만 이 레시피가 가장 맛있었답니다!
주재료- 건호박 200g
- 대파 1/4대 (약 15g)
- 쪽파 3뿌리 (생략 가능)
양념 재료- 식용유 2큰술
- 들기름 2큰술
- 다진 대파 15g (다져서 준비)
- 다진 마늘 1큰술
- 물 또는 다시마 육수 1/2컵 (100ml)
- 국간장 1큰술
- 진간장 1/2큰술
- 참기름 1/2큰술
- 통깨 1큰술
- 실고추 약간 (선택 사항)
- 식용유 2큰술
- 들기름 2큰술
- 다진 대파 15g (다져서 준비)
- 다진 마늘 1큰술
- 물 또는 다시마 육수 1/2컵 (100ml)
- 국간장 1큰술
- 진간장 1/2큰술
- 참기름 1/2큰술
- 통깨 1큰술
- 실고추 약간 (선택 사항)
조리 방법
Step 1
본 레시피는 알토란 허영순 명인의 레시피를 참고하여, 건호박 200g 기준으로 양념 양을 조절했습니다. (참고: 건호박 100g을 불리면 약 200g이 됩니다. 원 레시피에서는 불린 호박 300g 기준이었습니다.)
Step 2
말린 호박을 준비합니다. 건호박은 물러지기 쉬우므로, 끓는 물에 삶기보다는 미지근한 물에 약 40분간 불려주세요. 불린 후에는 채반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뒤 사용합니다. 만약 시판용으로 이미 불려진 호박을 사용하신다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비합니다.
Step 3
달궈진 팬에 식용유 2큰술과 들기름 2큰술을 두르고, 다진 대파와 다진 마늘 1큰술을 넣어 중약불에서 향이 올라올 때까지 볶아 파와 마늘 기름을 만들어 줍니다. 타지 않도록 주의하며 은은하게 볶아주세요.
Step 4
양념장을 만듭니다. 1/2컵(100ml)의 물 또는 다시마 육수에 국간장 1큰술과 진간장 1/2큰술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육수를 사용하면 더욱 깊은 풍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Step 5
볶아둔 파마늘 위에 만들어둔 양념장을 붓고 한소끔 끓여줍니다. 끓어오르면 준비해둔 불린 호박 200g을 넣고, 중불에서 양념이 호박에 골고루 스며들고 국물이 자작해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건호박은 불린 상태이므로 너무 오래 볶으면 뭉개질 수 있으니, 양념이 촉촉하게 배도록 졸이듯이 볶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호박에 양념이 잘 배어들어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6
호박이 양념과 잘 어우러져 촉촉해지면 불을 끕니다. 마지막으로 참기름 1/2큰술과 통깨 1큰술을 넣고, 취향에 따라 실고추를 약간 부숴 넣어 섞어주면 맛있는 건호박나물이 완성됩니다. 양념이 호박에 쫀득하게 배어들어 밥반찬으로 최고입니다.
Step 7
완성된 건호박나물을 예쁜 그릇에 담고, 위에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보기에도 맛깔스러운 건호박나물 요리가 완성됩니다. 정월 대보름에 올릴 특별한 나물로도, 평소 즐기는 집밥 반찬으로도 훌륭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