쫀득한 떡 치즈 햄 베이컨 말이: 아이들 간식 & 술안주 추천!
쫀득한 떡, 고소한 치즈, 탱글한 햄을 베이컨에 돌돌 말아 구운 근사한 요리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떡, 치즈, 햄을 베이컨으로 감싸 노릇하게 구워낸 근사한 요리입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라 아이들 간식으로는 물론, 간단한 술안주로도 손색이 없답니다. 특별한 날이나 홈파티 메뉴로도 추천해요!
떡 치즈 햄 말이 재료
- 베이컨 10장
- 떡볶이 떡 20개 내외 (가래떡 또는 떡볶이 떡)
- 스틱 치즈 4개 (모짜렐라 또는 체다 치즈 스틱)
- 비엔나 소시지 9개
- 참기름 1/2 작은술
- 꼬치 (이쑤시개 또는 산적 꼬치) 적당량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떡과 소시지를 데칠 물을 냄비에 넉넉히 붓고 끓입니다. 떡볶이 떡은 꼬치에 꽂기 좋도록 길이를 약간 잘라 준비해주세요. 스틱 치즈는 2등분하고, 비엔나 소시지에는 칼집을 3~4군데 넣어주면 익으면서 예쁘게 벌어져요.
Step 2
베이컨은 꼬치에 꽂았을 때 돌돌 말기 좋은 크기로 2등분 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베이컨 한 장으로 떡이나 소시지를 감싸기에 적당한 길이가 됩니다.
Step 3
물이 끓으면 떡볶이 떡을 넣고 30초~1분 정도만 살짝 데쳐주세요. 떡이 너무 물러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데친 떡은 체로 건져내 볼에 담고, 참기름 한두 방울을 떨어뜨려 살살 버무려 놓으면 서로 달라붙지 않고 고소한 풍미가 더해집니다.
Step 4
떡을 데쳤던 물을 그대로 사용해 칼집 낸 비엔나 소시지도 30초~1분 정도 짧게 데쳐주세요. 소시지가 탱글탱글해지고 칼집이 살짝 벌어질 거예요.
Step 5
이제 본격적으로 말아줄 차례입니다! 반으로 자른 베이컨 한 조각을 펼친 뒤, 준비한 떡을 베이컨 중앙에 놓고 돌돌 말아주세요. 떡이 베이컨 안쪽으로 들어가도록 단단하게 감싸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6
떡을 말고 난 후, 준비한 스틱 치즈나 데친 소시지를 떡 위에 얹고 베이컨으로 다시 한번 감싸줍니다. 떡, 치즈, 소시지는 두께가 다르니, 꼬치 하나에 한 종류의 재료를 집중해서 끼우는 것이 굽기에 더 균일하고 좋아요. 예를 들어, 떡을 말아 꼬치에 끼우고, 치즈만 끼우거나, 소시지만 끼우는 식입니다.
Step 7
이렇게 재료를 베이컨으로 감싸거나, 떡/치즈/소시지를 번갈아 꼬치에 끼워 준비해주세요. 꼬치에 꽂을 때는 재료들이 단단히 고정되도록 찔러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8
달궈진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중약불 유지) 베이컨 말이들을 올려 앞뒤로 뒤집어가며 노릇노릇하게 구워줍니다. 베이컨의 기름이 나와 팬을 코팅해주므로 추가 기름은 많이 필요 없어요.
Step 9
칼집 낸 소시지도 꼬치에 끼워 팬에 함께 구워주면 더욱 먹음직스럽게 완성됩니다. 소시지의 칼집 사이로 육즙이 배어 나와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10
갓 구워져 따뜻할 때 바로 드시는 것이 가장 맛있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떡과 고소한 치즈, 탱글한 소시지의 환상적인 조화를 느껴보세요. 케첩이나 칠리소스에 찍어 먹어도 별미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