쫀득달콤 단호박 말랭이: 집에서 만드는 건강 간식
쫀득달콤 단호박 말랭이: 집에서 만드는 건강 간식
초보도 성공하는 맛있는 단호박 말랭이 만들기
집에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건강하고 맛있는 단호박 수제 간식입니다. 아이들 간식은 물론, 소화가 편한 간식을 찾는 어른, 심지어 반려견을 위한 건강 간식으로도 손색없어요. 쫀득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일품이니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
주재료- 단호박 1개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단호박을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단호박은 껍질째 먹어도 좋지만, 말랭이를 만들 때는 껍질을 벗기고 만드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래도 껍질에 영양분이 많으니, 겉면을 깨끗하게 씻어주는 것이 중요해요.
Step 2
깨끗이 씻은 단호박은 익혀주어야 하는데요. 익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에어프라이어, 전자레인지, 찜기 등 편하신 방법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저는 에어프라이어에 구워주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이렇게 구우면 단호박 자체의 달콤한 맛이 더욱 살아나고 포슬포슬하게 익어서 그냥 먹어도 정말 맛있답니다. 또한, 에어프라이어에 구우면 껍질이 훨씬 부드러워져 나중에 벗기기도 훨씬 수월해져요.
Step 3
단호박을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180도에서 20분간 먼저 구워줍니다. 노릇노릇하게 잘 익은 것을 볼 수 있을 거예요. 하지만 단호박의 모양에 따라 아랫부분이 상대적으로 덜 익을 수 있으니, 한 번 뒤집어서 추가로 익혀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4
단호박을 뒤집어서 180도에서 10분 정도 더 구워주세요. 이미 반 이상 익었기 때문에, 아랫부분만 살짝 더 익히면 충분합니다. 너무 오래 익히면 단호박이 너무 물러져서 말랭이로 만들었을 때 식감이 좋지 않으니, 이 정도로 적당히 익혀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5
잘 익은 단호박은 매우 뜨거우니, 에어프라이어에서 꺼내 약 20-30분간 충분히 식혀주세요. 겉보기에는 껍질 부분이 조금 탄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타지 않고 수분이 날아가면서 자연스럽게 익은 것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Step 6
어느 정도 식은 단호박은 반으로 잘라줍니다. 그리고 숟가락을 이용해 씨와 속을 깨끗하게 파내 주세요. 단호박이 뜨거울 때 자르거나 속을 파내려고 하면 모양이 흐트러지거나 뜨거워서 위험할 수 있으니, 꼭 충분히 식힌 후에 진행해 주세요.
Step 7
이제 단호박 껍질을 벗겨줄 차례입니다. 일반적인 찌거나 삶은 단호박은 껍질이 잘 벗겨지지 않아 애를 먹을 때가 많은데요. 에어프라이어에 구운 단호박은 껍질이 놀랍도록 부드럽게 잘 벗겨집니다. 이 점이 에어프라이어 조리법의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
Step 8
껍질까지 모두 벗겨내면, 이렇게 포근하고 부드럽게 잘 익은 단호박 속살을 볼 수 있습니다. 이대로만 먹어도 달콤하고 부드러워 정말 맛있어요. 이렇게 익혀두면 나중에 간식으로 활용하기 위해 손질할 때 훨씬 간편하답니다.
Step 9
껍질 벗긴 단호박은 약 1cm 두께로 먹기 좋게 썰어주세요. 썰기 좋은 두께는 취향에 따라 조절할 수 있지만, 1cm 정도가 말렸을 때 먹기에도 적당하고 건조하기에도 좋습니다. 너무 얇으면 부서지기 쉽고, 너무 두꺼우면 잘 마르지 않을 수 있습니다.
Step 10
썰어둔 단호박은 건조기 트레이에 서로 겹치지 않도록 겹겹이 깔아줍니다. 공간이 충분하다면 단호박 조각들이 건조되는 동안 공기가 잘 통하도록 배치하는 것이 중요해요.
Step 11
건조기 온도는 70도로 설정하고, 약 4시간 동안 건조를 시작합니다. 건조 시간은 단호박의 수분 함량이나 원하는 말랭이의 식감에 따라 조절해주세요. 일단 4시간을 기준으로 잡아 건조해 보겠습니다.
Step 12
건조하는 중간에 2시간 정도 지났을 때, 단호박 조각들을 한 번씩 뒤집어주면 더욱 고르고 빠르게 건조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뒤집어주면 양면이 골고루 마르도록 도와줍니다.
Step 13
4시간 건조 후에는 잠시 휴지 시간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건조기에서 나온 단호박은 겉은 어느 정도 말랐지만 속은 아직 촉촉할 수 있어요. 건조기를 끄고 뚜껑을 덮은 채로 30분에서 1시간 정도 그대로 두면, 단호박 내부의 수분이 겉으로 나오면서 전체적으로 촉촉한 상태가 됩니다. 이 과정은 너무 딱딱하게 마르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Step 14
휴지 시간을 가진 후, 다시 건조기를 70도에 설정하고 1시간 정도 더 건조합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겉은 살짝 쫀득하면서도 속은 촉촉하고 부드러운, 이상적인 단호박 말랭이가 완성됩니다. 너무 딱딱하지 않으면서도 꼬들꼬들한 식감이 살아있을 거예요.
Step 15
짜잔! 보기만 해도 쫄깃하고 맛있어 보이는 단호박 말랭이가 완성되었습니다. 이제 건강하고 맛있는 수제 간식을 즐길 시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