쫀득달콤한 쥐포볶음: 뼈째 씹어먹는 고소한 밑반찬

고소하고 쫀득한 쥐포볶음 레시피

아이들 간식으로도, 어른들 술안주로도 최고인 쥐포볶음! 작은 쥐포는 뼈째 먹을 수 있어 칼슘 섭취에도 좋답니다. 겉은 바삭, 속은 쫀득한 식감에 달콤 짭짤한 양념이 어우러져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밑반찬으로 온 가족이 즐겨보세요.

쥐포는 먹기 좋은 크기로 뜯어 준비합니다. 팬에 포도씨유 2큰술을 두르고 중약불에서 쥐포를 넣고 타지 않도록 뒤집어가며 노릇하게 튀기듯이 볶아주세요. 이렇게 볶으면 쥐포의 풍미가 살아나고 식감이 더욱 좋아집니다. 볶은 쥐포는 잠시 다른 그릇에 덜어둡니다.

Step 1

소스팬이나 작은 냄비에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물엿 2큰술을 넣고 약불에서 천천히 저어가며 끓입니다. 양념이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바글바글 끓는 시점) 바로 불을 꺼주세요. 너무 오래 끓이면 양념이 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2

불을 끈 양념장에 튀겨낸 쥐포를 넣고, 팬에 남아있는 잔열을 이용해 양념이 쥐포에 골고루 배도록 살살 뒤적여 섞어줍니다. 쥐포가 부서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섞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3

마지막으로 통깨 1큰술을 넣고, 취향에 따라 송송 썬 대파를 약간 넣어주세요 (생략 가능). 남은 열로 양념이 쥐포에 잘 코팅되도록 한 번 더 가볍게 섞어주면 맛있는 쥐포볶음이 완성됩니다. 참기름을 살짝 둘러도 좋습니다.

Step 4

따로 물에 불리지 않아도 적당히 쫀득한 식감이 살아있고, 달콤 짭짤한 양념이 쏙 배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맛있는 밑반찬이 완성되었습니다. 그대로 드셔도 맛있고, 식은 후에도 쫀득함이 유지되어 도시락 반찬으로도 손색없습니다.

Step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