짭짤한 베이컨과 향긋한 장아찌의 만남! 알리오올리오 레시피
짭짤한 베이컨과 향긋한 장아찌의 만남! 알리오올리오 레시피
냉장고 속 잠자는 장아찌를 활용한 특별한 알리오올리오 (feat. 베이컨)
1년 넘게 보관해 온 새콤달콤한 장아찌들을 활용하여 근사한 스파게티를 만들어 보았어요. 사진에는 깻잎장아찌가 메인으로 보이지만, 갓장아찌와 명이나물장아찌를 함께 넣어도 풍미가 정말 좋답니다! 까다로운 입맛의 남편과 부모님 모두 엄지 척! 하셨어요. 남편은 특히 명이나물장아찌의 짭짤한 맛이 파스타와 잘 어울려 양식 같다고 칭찬했고, 깻잎장아찌는 독특한 향으로 한식 같은 느낌을 준다고 하네요. 😊 간단하면서도 특별한 날, 혹은 평범한 날에 즐기기 좋은 퓨전 파스타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기본 재료- 스파게티 면 250g
- 편으로 썬 마늘 2줌 (약 10-15쪽)
- 베이컨 5줄 (약 100g)
- 좋아하는 장아찌 1줌 (깻잎, 갓, 명이나물 등)
- 청양고추 1개 (매운맛을 좋아하시면 5개까지)
풍미를 더하는 양념- 굵은 소금 1/2 작은술 (면 삶을 때)
- 올리브 오일 6 큰술
- 바질 가루 약간 (취향껏)
- 후추 약간 (취향껏)
- 파마산 치즈 가루 2 큰술
- 파슬리 가루 약간 (장식용)
- 굵은 소금 1/2 작은술 (면 삶을 때)
- 올리브 오일 6 큰술
- 바질 가루 약간 (취향껏)
- 후추 약간 (취향껏)
- 파마산 치즈 가루 2 큰술
- 파슬리 가루 약간 (장식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넉넉한 냄비에 물 1.5리터를 붓고 굵은 소금 1/2 작은술을 넣어 팔팔 끓여주세요. 이렇게 미리 소금을 넣어주면 면에 은은한 간이 배어 더욱 맛있답니다.
Step 2
물이 끓는 동안, 파스타에 들어갈 재료들을 준비해 주세요. 마늘은 얇게 편으로 썰어주시고, 준비한 장아찌는 흐르는 물에 한번 헹궈 물기를 꼭 짜낸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둡니다. 베이컨은 약 2-3cm 길이로 4등분하고, 청양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잘게 다지거나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매운맛을 좋아하시면 고추양을 늘려주세요!)
Step 3
물이 완전히 끓어오르면 스파게티 면을 넣고 봉지에 적힌 시간보다 1-2분 짧게, 또는 10분간 삶아줍니다. (면 250g은 보통 2-3인분 양이니, 드시는 양에 따라 조절하세요!) 면이 삶아지는 동안, 팬을 달구고 올리브 오일 6 큰술을 넉넉히 둘러주세요. 오일이 따뜻해지면 편으로 썬 마늘을 넣고 약불에서 천천히 볶아 향을 내줍니다. 마늘이 타지 않도록 주의하며 황금빛이 돌기 시작하면 좋습니다.
Step 4
마늘 향이 충분히 올라오면 준비해 둔 베이컨을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베이컨이 노릇하게 익으면, 썰어둔 장아찌를 넣고 재료들이 서로 어우러지도록 1-2분간 더 볶아주세요. 장아찌의 감칠맛이 오일과 잘 섞이도록 하는 과정입니다.
Step 5
이제 파스타의 풍미를 더할 양념을 넣어줄 차례입니다. 바질 가루와 후추를 약간 넣고, 파마산 치즈 가루 2 큰술을 넣어 잘 섞어주세요. 여기에 면 삶은 물, 즉 ‘면수’를 국자로 8번 정도 넉넉히 부어줍니다. 면수는 파스타 소스를 부드럽게 하고 면과의 조화를 높여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Step 6
삶아진 면을 체에 밭쳐 물기를 살짝 뺀 후, 볶고 있는 팬에 바로 넣어주세요. 썰어둔 청양고추도 함께 넣고 모든 재료가 소스와 잘 어우러지도록 빠르게 섞어줍니다. 소스가 면에 충분히 배도록 1분 정도 더 볶아주시면 좋습니다. 완성된 파스타는 바로 그릇에 옮겨 담고, 파슬리 가루를 솔솔 뿌려 장식하면 멋진 베이컨 알리오올리오 완성입니다! 저희는 편하게 웍(wok) 그대로 식탁에 올려 먹었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