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만드는 춘장 짜장면 (간짜장)
집에서 만드는 춘장 짜장면 (간짜장)
직접 볶은 춘장으로 만드는 풍미 가득 간짜장 레시피
짜장 분말은 이제 그만! 춘장을 직접 볶아 깊고 풍부한 맛을 내는 ‘간짜장’을 집에서 만들어 보세요. 처음 만들어봤는데 온 가족이 ‘인생 짜장’이라며 양념 한 방울까지 싹싹 긁어 먹었답니다. 요즘 외식 물가도 만만치 않은데, 가끔은 집에서 온 가족과 함께 푸짐하고 맛있는 짜장면 한 그릇 즐기는 것도 정말 좋겠죠? 😊
재료- 춘장 140g
- 양파 4개 (중간 크기)
- 대파 흰 부분 3대
- 양송이버섯 6개
- 돼지고기 목살 200g
- 다진 마늘 2 큰술
- 다진 생강 1 작은술
- 식용유 1/3컵 (약 80ml)
- 진간장 1 큰술
- 미림 (맛술) 1 큰술
- 중화면 3인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모든 재료를 깨끗하게 씻고 손질하여 요리할 준비를 합니다.
Step 2
양파는 굵게 채 썰어주세요. 간짜장에는 양파가 듬뿍 들어가는 것이 맛있어요. 1인당 1개 이상은 넣는 것이 좋으며, 3인분 기준으로 4개를 사용하니 양이 딱 좋았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양의 양파가 필요하니 넉넉하게 준비해 주세요.
Step 3
돼지고기 목살은 불고기감으로 썰어온 것을 더 잘게 썰어 준비합니다. 볼에 돼지고기를 담고 진간장 1큰술, 미림 1큰술, 다진 마늘, 다진 생강을 넣어 조물조물 버무린 뒤 잠시 재워 맛이 배도록 합니다. (Tip: 등심보다는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좋은 목살이나 항정살 부위를 사용하면 더욱 맛있어요. 씹는 식감도 부드러워 만족스러울 거예요.)
Step 4
춘장은 300g 한 팩을 모두 사용하기보다는, 3~4인분 기준으로 반 정도만 사용하는 것이 짜지 않고 알맞습니다. 3인분 기준으로 약 140g만 볶아서 사용하고, 남은 춘장은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시면 다음에 또 활용하기 좋습니다.
Step 5
깊은 팬이나 웍에 볶을 춘장의 양(140g)에 맞춰 식용유를 넉넉히 부어주세요.
Step 6
춘장을 넣고 약한 불에서 ‘바글바글’ 끓듯이 튀기듯이 볶아줍니다. 이 과정은 춘장의 쓴맛을 없애고 고소한 풍미를 살리는 중요한 단계로, 약 7분 정도 충분히 볶아주세요.
Step 7
잘 볶아진 춘장은 기름과 함께 팬에서 걷어내어 잠시 다른 접시에 담아둡니다. 춘장 자체의 기름은 버리지 않고 그대로 활용할 거예요.
Step 8
춘장을 볶았던 팬에 남아있는 기름에 양념해 둔 돼지고기 목살을 넣고 볶아줍니다. 고기가 어느 정도 익을 때까지 볶아주세요.
Step 9
고기가 거의 익었을 때, 굵게 썰어둔 양파와 양송이버섯, 대파 흰 부분을 모두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채소가 많아 팬이 가득 차 보일 수 있지만, 볶으면서 숨이 죽으니 걱정 마세요!
Step 10
채소와 고기가 잘 어우러지도록 센 불에서 볶아줍니다. 양파가 듬뿍 들어가야 단맛과 풍미가 살아나 더욱 맛있으니, 양파를 아끼지 마세요!
Step 11
채소가 적당히 익어 부드러워지면, 미리 볶아둔 춘장을 팬에 넣어줍니다.
Step 12
볶은 춘장과 채소, 고기가 골고루 섞이도록 잘 버무려 볶아줍니다.
Step 13
양파에서 자체적으로 수분이 나오기 때문에 별도의 물을 추가하지 않습니다. 이 상태 그대로 센 불에서 재료들이 잘 어우러지도록 볶아주면 ‘간짜장’ 특유의 진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Tip: 만약 걸쭉한 일반 짜장 소스를 원하시면, 이 단계에서 전분물을 조금 넣어 농도를 맞춰주시면 됩니다.)
Step 14
중화면은 끓는 물에 삶아낸 후, 찬물에 헹궈 면의 전분기를 제거합니다. 그런 다음 다시 뜨거운 물에 살짝 헹궈 따뜻하게 만든 후, 준비된 그릇에 보기 좋게 담아줍니다.
Step 15
따뜻하게 데워진 면 위에 방금 만든 푸짐하고 맛있는 간짜장 소스를 듬뿍 올려주면 완성입니다! 고기와 채소가 듬뿍 들어가고, 직접 볶아 더욱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간짜장은 부드러운 면과 환상의 조화를 이룹니다. 이 맛은 유명 짜장 맛집 못지않으니, 꼭 한번 집에서 도전해 보세요! 정말 맛있을 거예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