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만드는 촉촉한 리코타 치즈 샐러드
집에서 만드는 촉촉한 리코타 치즈 샐러드
우유와 생크림으로 5성급 호텔 부럽지 않은 수제 리코타 치즈 샐러드 만들기
냉장고에 잠들어 있던 우유와 생크림으로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부드럽고 담백한 수제 리코타 치즈와 이를 활용한 근사한 샐러드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꾸덕꾸덕한 치즈의 매력적인 질감과 은은한 풍미가 일품이며, 특별한 첨가물 없이 신선한 재료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어 더욱 건강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홈 브런치 메뉴로도, 가벼운 식사 대용으로도 완벽한 리코타 치즈 샐러드를 지금 바로 만들어 보세요!
수제 리코타 치즈 만들기 재료- 우유 1팩 (900ml)
- 생크림 500ml
- 신선한 레몬 1개
- 설탕 1 테이블스푼
- 소금 0.3 테이블스푼
상큼한 샐러드 드레싱 재료-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3 테이블스푼
- 화이트 발사믹 식초 1 테이블스푼
- 신선한 레몬즙 2 테이블스푼
- 달콤한 꿀 1 테이블스푼
- 다진 양파 1줌 (약 2 테이블스푼)
- 소금 약간
- 후추 약간
-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3 테이블스푼
- 화이트 발사믹 식초 1 테이블스푼
- 신선한 레몬즙 2 테이블스푼
- 달콤한 꿀 1 테이블스푼
- 다진 양파 1줌 (약 2 테이블스푼)
- 소금 약간
- 후추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리코타 치즈를 만들 냄비를 준비합니다. 냄비에 우유와 생크림을 부어주세요. 일반적으로 우유와 생크림의 비율은 2:1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예를 들어 우유 1리터에는 생크림 500ml를 사용하는 것이죠. 이번 레시피에서는 우유 900ml와 생크림 500ml를 사용하여 풍부한 맛을 낼 예정입니다.
Step 2
우유와 생크림을 섞은 냄비에 풍미를 더해줄 설탕과 소금을 약간 넣어줍니다. 밥숟가락 기준으로 설탕 1 스푼, 소금 0.3 스푼을 넣어주시면 치즈의 담백함과 은은한 단맛의 균형을 맞출 수 있습니다.
Step 3
신선한 레몬 1개는 반으로 잘라 즙을 짜서 준비합니다. 만약 시판용 레몬즙을 사용하신다면, 약 4~5 테이블스푼 정도의 양으로 대체 가능합니다. 레몬즙은 치즈가 응고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Step 4
재료를 넣은 냄비를 중불에 올려 가열하기 시작합니다. 우유 혼합물이 보글보글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불을 아주 약한 불로 줄여주세요. 이때 준비해둔 레몬즙을 넣고, 주걱으로 가볍게 두세 번만 저어준 후 그대로 약불에서 끓여줍니다. 너무 많이 저으면 치즈가 제대로 엉기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5
불을 약불로 유지한 채로 약 20분간 천천히 끓여줍니다. 이 과정에서 우유가 몽글몽글 뭉쳐지면서 리코타 치즈의 형태를 갖추게 됩니다. 20분 동안 따로 저어줄 필요 없이, 뭉쳐지는 과정을 지켜봐 주세요.
Step 6
20분 후, 불을 끄면 냄비 안에 몽글몽글하게 응고된 리코타 치즈 덩어리가 보일 것입니다. 깨끗한 체 위에 면포(무명천 또는 거즈)를 깔고, 냄비 안의 내용물을 조심스럽게 부어줍니다. 유청(치즈를 만들고 남은 맑은 액체)이 아래로 빠져나가도록 체에 받쳐주세요.
Step 7
면포를 가볍게 오므려 짜서 1차적으로 유청을 제거합니다. 어느 정도 물기가 빠졌다면, 면포를 꽁꽁 묶어주세요. 그런 다음, 무거운 냄비나 무언가를 위에 올려 눌러주어 수분을 최대한 제거합니다. 이 상태로 냉장고에 넣고 최소 반나절(약 6~8시간) 동안 충분히 물기를 빼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과정을 거쳐야 꾸덕한 리코타 치즈를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8
반나절이 지난 후, 냉장고에서 꺼낸 면포를 열어보면 쫀득하고 촉촉한 수제 리코타 치즈가 완성되어 있을 것입니다. 저는 꾸덕하고 진한 질감을 선호하지만, 개인의 취향에 따라 물기를 빼는 시간을 조절하여 더욱 부드럽거나 더 단단한 질감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Step 9
잘 만들어진 리코타 치즈를 먹기 좋은 크기로 담아내면 ‘수제 리코타 치즈’ 완성입니다! 완성된 리코타 치즈는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시면 3~4일 내에 신선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Step 10
샐러드에 곁들일 채소와 과일은 깨끗하게 씻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그릇에 예쁘게 담아줍니다. 이제 맛있는 드레싱을 만들어 볼까요? 볼에 올리브 오일 3 테이블스푼, 화이트 발사믹 식초 1 테이블스푼, 신선한 레몬즙 2 테이블스푼, 달콤한 꿀 1 테이블스푼을 넣습니다. 여기에 다진 양파 1줌, 소금과 후추를 약간 더하고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거품기나 포크로 힘차게 저어주면 상큼한 드레싱 완성입니다.
Step 11
부드러우면서도 담백한 우유 본연의 풍미가 살아있는 리코타 치즈는 입안에서 살살 녹는 듯한 맛을 선사합니다. 신선한 채소와 상큼한 드레싱과 함께 곁들여 먹으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식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