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빵 만들기에 푹 빠져 하루가 즐거운 요즘이에요. 빵을 자주 먹는 것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빵을 만드는 과정 자체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어요. 특히 밀가루 반죽이 발효되고 부풀어 오르며 모양이 변하는 모습은 마치 신비로운 마법 같아요! 빵을 처음 만드는 초보자에게는 모든 과정이 새롭고 신기하게 느껴져 더욱 빠져들게 되는 것 같아요. 빵 한 번 만들고 나면 하루가 금방 지나갈 정도로 시간 보내기에도 이만한 것이 없더라고요. 저번에는 찹쌀 꽈배기를 연달아 두 번이나 만들었는데, 순식간에 다 먹어치울 정도로 인기가 좋았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찹쌀을 넣지 않고 색다른 도넛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찹쌀을 빼고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쫄깃한 식감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었어요. 부드러우면서도 살짝 쫄깃한 식감과 폭신한 식감이 어우러져 찹쌀 꽈배기와는 또 다른 매력적인 맛을 선사했어요. 이 도넛 역시 앉은 자리에서 한 번에 다 먹어치우는 아이들을 보니, ‘다음엔 또 언제 만들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이렇게 밀가루 음식을 자주 먹는 것은 처음인 것 같아요. 직접 만든 도넛은 시판 도넛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맛이 좋아서 계속 만들고 싶어지게 만드네요. 아이들 간식으로도 손색없고, 어른들 티타임에도 정말 잘 어울리는 맛이랍니다. 여러분도 집에서 직접 만들어 보세요! 오늘도 맛있는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