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하고 고소한 서리태 콩국수
진하고 고소한 서리태 콩국수
여름 보양식! 집에서 만드는 건강하고 진한 서리태 콩국수 레시피
더위에 지친 여름, 시원하고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콩국수만큼 좋은 보양식이 없죠. 어릴 때는 그 맛을 잘 몰랐지만, 이제는 입맛 없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별미랍니다. 오늘은 특별히 품질 좋고 맛이 진한 서리태를 활용하여, 영양까지 풍부한 콩국수를 만드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집에서도 전문점 못지않은 깊은 맛을 낼 수 있답니다!
콩국수 재료- 서리태 (검은콩) 1컵
- 볶은 깨 4큰술
- 소면 3인분 (약 300g)
- 오이 1/2개
- 달걀 2개
- 방울토마토 3~4개 (또는 일반 토마토 1/2개)
- 굵은 소금 (간 맞추기 용)
조리 방법
Step 1
1. 서리태 불리기: 먼저 서리태 1컵을 깨끗하게 여러 번 헹궈주세요.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헹군 후, 넉넉한 물 3컵을 붓고 약 5시간 동안 충분히 불려줍니다. 하룻밤 냉장고에서 불려도 좋아요.
Step 2
2. 콩 삶기: 불린 서리태와 콩 삶을 물 3컵을 냄비에 함께 넣고 센 불에서 끓여줍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 약 15~20분간 더 삶아주세요. 콩이 너무 무르지 않고 살짝 씹히는 식감(설익은 듯한 느낌)이 남아있도록 삶는 것이 중요해요. 삶은 콩은 체에 밭쳐 건져낸 뒤, 완전히 식혀주세요.
Step 3
3. 콩물 만들기: 완전히 식힌 삶은 서리태와 볶은 깨 4큰술, 차가운 물 5컵을 믹서기에 넣어주세요. 믹서기에서 아주 곱고 부드럽게 갈아줍니다. 콩의 껍질까지 곱게 갈아져야 텁텁하지 않고 부드러운 콩국물을 만들 수 있어요.
Step 4
4. 콩물 차갑게 식히기: 곱게 간 콩물을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 최소 1시간 이상 차갑게 식혀주세요. 콩국수는 차가워야 제맛이랍니다!
Step 5
5. 고명 준비: 달걀은 완숙으로 삶아 찬물에 헹궈 껍질을 벗기고 먹기 좋게 썰어 준비합니다. 오이는 깨끗이 씻어 씨 부분을 제거하고 얇게 채 썰어주세요. 방울토마토는 꼭지를 제거하고 반으로 자르거나, 일반 토마토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Step 6
6. 소면 삶기: 넉넉한 냄비에 물을 붓고 끓입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굵은 소금을 약간 넣고 소면 3인분을 넣어줍니다. 소면이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젓가락으로 잘 풀어주세요.
Step 7
7. 소면 익히기: 물이 다시 끓어오르면 찬물 1/3컵을 붓고 물결이 잦아들면 다시 찬물을 붓는 과정을 3번 반복해줍니다. (총 3번의 찬물 넣기) 이렇게 하면 소면이 더욱 탱글탱글하고 쫄깃하게 익어요.
Step 8
8. 소면 헹구기 및 물기 제거: 다 익은 소면은 바로 찬물에 옮겨 전분기를 제거할 때까지 손으로 부드럽게 비벼가며 깨끗하게 헹궈줍니다. 찬물에 여러 번 헹궈 미끈거림이 사라지면,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빼줍니다.
Step 9
9. 콩국수 완성: 준비된 그릇에 물기를 뺀 소면을 보기 좋게 담아줍니다. 그 위에 채 썬 오이, 삶은 달걀, 토마토 등 준비한 고명을 예쁘게 올립니다. 마지막으로 차갑게 식힌 진한 서리태 콩물을 넉넉하게 부어주면 맛있는 서리태 콩국수가 완성됩니다! 취향에 따라 소금으로 간을 맞춰 맛있게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