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한국식 잡채: 명절의 풍미를 더하는 황금 레시피
정통 한국식 잡채: 명절의 풍미를 더하는 황금 레시피
명절 필수 메뉴: 누구나 좋아하는 잡채 황금 레시피
온 가족이 둘러앉아 즐기는 명절 상차림에 잡채만큼 풍성하고 맛있는 음식이 또 있을까요?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잡채 한 그릇이면 평범한 날도 특별한 잔칫날처럼 느껴질 거예요. 다가오는 추석, 다른 음식 준비로 바쁘시더라도 정성껏 만든 잡채 한 그릇이면 우리 집 식탁이 더욱 풍요로워질 거예요. 쫄깃한 식감과 다채로운 색감이 돋보이는 낭만처자네 잡채 레시피를 여러분께 나눕니다.
잡채 재료 (넉넉한 한 냄비 분량)- 당면 150-200g
- 돼지고기 (잡채용) 100-150g
- 신선한 시금치 1줌 (약 100g)
- 빨간 파프리카 1/3개
- 노란 파프리카 1/3개
- 양파 1/2개 (중간 크기)
- 느타리버섯 1줌 (약 50g)
- 당근 1/4개 (중간 크기)
- 건표고버섯 1-2장 (또는 생표고버섯 1개)
- 돼지고기 잡내 제거용 생강 1조각 (약 5g)
- 돼지고기 밑간용 소금 약간
- 돼지고기 밑간용 후추 약간
- 당면 밑간용 진간장 1큰술
- 당면 밑간용 들기름 1/2큰술
- 당면 삶을 때 추가용 진간장 1작은술
잡채 특제 양념- 진간장 3~3.5큰술 (기호에 따라 조절)
- 매실청 1/3큰술 (단맛과 풍미 더하기)
- 들기름 1큰술 (참기름으로 대체 가능)
- 소금 약간 (마지막 간 조절용)
- 굴소스 또는 고추기름 1작은술 (감칠맛 또는 매콤함 추가)
- 진간장 3~3.5큰술 (기호에 따라 조절)
- 매실청 1/3큰술 (단맛과 풍미 더하기)
- 들기름 1큰술 (참기름으로 대체 가능)
- 소금 약간 (마지막 간 조절용)
- 굴소스 또는 고추기름 1작은술 (감칠맛 또는 매콤함 추가)
조리 방법
Step 1
잡채의 맛을 좌우하는 당면은 조리 시작 30분 전에 찬물에 넣어 완전히 불려 준비합니다. 이렇게 하면 당면이 익었을 때 불지 않고 쫄깃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Step 2
신선한 시금치는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딱 30초만 데쳐주세요. 오래 데치면 물러지니 주의하세요. 데친 시금치는 바로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짜서 준비합니다.
Step 3
건표고버섯은 미지근한 물에 불려 기둥을 제거한 후 얇게 썰어줍니다. 생표고버섯을 사용하신다면 바로 썰어주세요. 빨강, 노랑 파프리카와 당근, 양파는 각각 얇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느타리버섯도 먹기 좋게 가닥을 나눠 준비해주세요.
Step 4
잡채용 돼지고기는 잡내 제거를 위해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하고, 생강은 얇게 저며 넣거나 생강즙을 약간 넣어 버무려줍니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밑간한 돼지고기를 넣어 겉면이 익을 때까지 볶아줍니다.
Step 5
돼지고기 겉면이 익으면, 당근, 양파, 버섯 등 비교적 단단한 채소 재료를 넣고 소금을 약간 넣어 함께 볶아줍니다. 이 단계에서는 파프리카와 시금치는 아직 넣지 않고 잠시 따로 볶아둡니다. 채소들이 살짝 익을 정도로만 볶아내세요.
Step 6
불린 당면은 끓는 물에 삶아낸 후, 체에 밭쳐 물기를 충분히 빼줍니다. 이때, **낭만처자네 Tip 1!** 당면을 삶을 때 간장 1작은술을 함께 넣고 삶으면 당면에 은은한 간이 배어 훨씬 맛있습니다. **낭만처자네 Tip 2!** 삶은 당면을 찬물에 헹구지 않고 바로 체에 밭쳐 물기를 빼는 것이 중요합니다. 찬물 샤워를 하면 당면이 불거나 떡질 수 있습니다. 물기를 뺀 당면에 진간장 1큰술과 들기름 1/2큰술을 넣고 조물조물 충분히 버무려주면, 당면끼리 달라붙지 않고 볶았을 때에도 쫄깃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이 잡채가 불지 않는 비결입니다.
Step 7
이제 모든 재료를 한데 모을 시간입니다. 물기를 제거하고 양념에 버무려둔 당면을, 앞서 볶아두었던 돼지고기와 단단한 채소(당근, 양파, 버섯)가 있는 팬에 넣습니다. 여기에 빠르게 익는 채소인 파프리카와 데쳐둔 시금치도 함께 넣어주세요. 준비된 잡채 양념(간장, 매실청, 들기름, 굴소스/고추기름)을 모두 넣고, 모든 재료에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주걱으로 부드럽게 섞어가며 볶아냅니다. 맛을 보아 간이 부족하면 간장을 추가하고, 마지막으로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맛있는 잡채 완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