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약밥: 전기밥솥으로 쉽고 맛있게 만드는 건강 간식
정통 약밥: 전기밥솥으로 쉽고 맛있게 만드는 건강 간식
전기밥솥 약밥, 약식 만들기, 건강 약식, 명절 떡, K-디저트, 전통 간식, 약밥 보관법
든든한 한 끼 식사나 달콤한 K-디저트로 즐기기 좋은 약밥을 소개합니다. 바쁜 아침, 허기질 때 간편하게 챙겨 드실 수 있도록 전기밥솥을 이용한 약밥 레시피를 준비했어요. 너무 달지 않고 은은한 단맛이 매력적인 전통 약식을 집에서 손쉽게 만들어 보세요. 명절 선물이나 특별한 날, 또는 다가오는 설 명절 음식으로도 손색없는 건강 간식이랍니다.
약밥 주재료- 찹쌀 2컵
- 말린 대추 10개
- 물 1.5컵 (불린 찹쌀 기준)
- 깐 밤 10개
- 호박씨 1줌
- 땅콩 1줌
- 아몬드 1줌
달콤한 약밥 양념- 흑설탕 5~6큰술
- 진간장 3큰술
- 참기름 2큰술
- 계피가루 1큰술
- 소금 0.5큰술
- 흑설탕 5~6큰술
- 진간장 3큰술
- 참기름 2큰술
- 계피가루 1큰술
- 소금 0.5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찹쌀 2컵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넉넉한 물에 담가 최소 4시간 이상 충분히 불려주시면 밥알이 쫀득해져요. 불린 찹쌀은 고운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빼주세요.
Step 2
말린 대추는 미지근한 물에 담가 부드럽게 만든 후, 깨끗한 채소 솔을 이용해 표면의 먼지를 구석구석 닦아내듯이 씻어주세요. 흐르는 찬물에 2~3번 더 헹궈내면 더욱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Step 3
깨끗하게 씻은 대추는 칼을 이용해 꼭지 부분을 중심으로 돌려 깎기 하듯 씨를 조심스럽게 제거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대추의 모양을 살리면서 씨를 쉽게 발라낼 수 있습니다.
Step 4
씨를 제거한 대추는 돌돌 말듯이 얇게 썰어주세요. 돌돌 말아 썰면 마치 활짝 핀 꽃 모양처럼 예쁘게 모양을 낼 수 있어 약밥을 더욱 먹음직스럽게 만들어 줍니다.
Step 5
이렇게 예쁘게 꽃 모양으로 썬 대추는 완성된 약밥 위에 장식할 거예요. 남은 대추는 씨를 제거한 후 작게 잘라서 약밥 속에 함께 넣어줄 준비를 합니다.
Step 6
깐 밤은 깨끗하게 손질되어 있는 것을 사용했어요. 밤은 약밥에 보기 좋게 4등분 해주세요. 아몬드는 씹는 식감을 위해 잘게 부숴 준비합니다.
Step 7
호박씨, 땅콩, 그리고 앞서 준비한 아몬드까지, 견과류는 각 한 줌씩 준비하여 고소한 맛과 식감을 더해주세요.
Step 8
이제 약밥의 맛을 결정할 양념을 만들어 볼까요? 볼에 흑설탕 5~6큰술, 진간장 3큰술, 참기름 2큰술, 계피가루 1큰술, 그리고 소금 0.5큰술을 모두 넣고 설탕이 녹을 때까지 잘 저어 섞어주세요.
Step 9
전기밥솥 내솥에 물기를 뺀 찹쌀을 넣고, 만들어둔 약밥 양념을 모두 부어주세요. 주걱을 이용해 찹쌀알 하나하나에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잘 버무려줍니다.
Step 10
양념에 버무린 찹쌀 위에 준비해둔 밤, 씨를 제거하고 자른 대추, 아몬드, 호박씨, 땅콩을 보기 좋게 올려주세요. 재료들이 섞이도록 살살 얹어줍니다.
Step 11
전기밥솥으로 약밥을 맛있게 만드는 비결 중 하나는 바로 물의 양입니다. 평소 밥을 지을 때보다 물을 약간 적게 넣어주세요. 찹쌀과 고명이 살짝 잠길 정도로만 물을 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찹쌀 2컵 기준으로 물 1컵 반을 사용했어요.
Step 12
이제 전기밥솥의 ‘취사’ 버튼을 누르고 약밥이 맛있게 완성될 때까지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밥솥에서 ‘칙칙칙’ 소리가 멈추면 맛있는 전기밥솥 약밥이 완성된 거예요!
Step 13
전기밥솥에서 막 꺼낸 약밥은 매우 뜨거우니, 손을 데지 않도록 조심하며 한 김 식혀주세요. 약밥을 원하는 모양으로 자르기 전에, 네모난 접시나 도마 위에 종이 포일이나 유산지를 깔아주면 나중에 떼어내기 쉽습니다. 약밥을 포일 위에 올려 모양을 단단하게 잡아주세요.
Step 14
미리 만들어둔 예쁜 대추 꽃 장식을 약밥 위에 올려주고, 남은 호박씨로 사이사이를 채워주면 마치 떡집에서 파는 듯한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의 약밥이 완성됩니다!
Step 15
모양을 낸 약밥 위에 종이 포일이나 랩을 덮어 완전히 식혀주세요. 이렇게 하면 약밥의 모양이 더욱 단단하게 잡히고 건조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Step 16
약밥을 깔끔하게 자르기 위한 팁! 식칼 표면에 참기름을 살짝 발라주면 끈적이는 떡이 칼에 달라붙지 않아 깔끔하게 잘라낼 수 있어요. 칼집을 내듯이 네모 반듯하게 잘라주세요.
Step 17
개별 포장을 할 때는 위생 장갑을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장갑 안쪽에 참기름을 살짝 바르면 약밥이 손에 전혀 달라붙지 않아 깔끔하게 포장할 수 있어요. 한 입 크기로 자른 약밥을 장갑을 낀 손으로 하나씩 감싸듯 포장해주세요. 이렇게 포장해두면 먹기도 간편하고, 약밥을 오래 보관하기에도 좋습니다.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먹고 싶을 때마다 꺼내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워 드시면 처음처럼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