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통 김장김치 담그기: 100년 가는 비법
정통 김장김치 담그기: 100년 가는 비법
집에서 만드는 최고의 김장김치 레시피: 한번 배우면 평생 써먹는 비법 대공개!
1년 중 가장 중요하고도 설레는 행사, 바로 김장철입니다! 오늘은 푸드 전문가의 시선으로,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면서도 깊은 맛을 내는 김장김치 비법 레시피를 상세하게 공개합니다. 배추를 맛있게 절이는 방법부터, 특별한 과일을 활용한 감칠맛 비법까지, 이 레시피 하나로 여러분의 김장 실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거예요. 한번 배워두시면 두고두고 활용할 수 있는 최고의 김장김치 레시피,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김장김치 재료 (4인분 기준)- 배추 3포기
- 굵은 소금 2컵 (약 400g)
- 무 1/2개 (중간 크기)
- 마늘 20쪽
- 생강 2쪽 (엄지손가락 크기)
- 사과 1/2개 (단맛 나는 품종)
- 배 1/2개 (단맛 나는 품종)
- 홍시 2개 (잘 익은 것)
- 작은 건새우 (또는 칵테일 새우) 6마리
- 새우젓 2큰술
- 멸치액젓 200ml
- 찹쌀가루 3큰술
- 고춧가루 500g (김치용 굵은 고춧가루 추천)
- 매실액 2큰술
조리 방법
Step 1
가장 먼저, 신선한 배추를 준비하는 과정부터 시작해요. 배추의 가장 바깥쪽에 있는 시들거나 거친 겉잎은 부드럽게 떼어내 주세요. 이 겉잎들은 버리지 않고 된장국에 넣어 끓이면 아주 맛있는 시래기가 된답니다.
Step 2
깨끗하게 손질한 배추는 칼을 이용해 먹기 좋은 크기인 반으로 갈라주세요. 줄기 부분이 단단하므로 칼집을 먼저 넣고 쪼개듯이 자르면 깔끔하게 잘린답니다.
Step 3
마트에서 김장용으로 판매하는 크고 튼튼한 비닐을 준비해 주세요. 반으로 가른 배추를 이 김장 비닐 안에 차곡차곡 넣어주시면 됩니다.
Step 4
이 과정이 아주 중요해요! 배추의 자른 단면, 즉 줄기 부분이 위쪽을 향하도록 배추를 담아야만 소금이 배추의 결 사이사이로 깊숙이 스며들어 절임이 골고루 된답니다. 팁이라면, 배추의 밑동 부분을 위로 향하게 담는 것이 좋아요.
Step 5
이제 배추를 절일 소금물을 만들 차례입니다. 깨끗한 물 5리터에 굵은 소금 2컵을 넣고, 손으로 천천히 저어가며 소금이 완전히 녹도록 해주세요. 이때, 1년 이상 간수를 뺀 묵은 소금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묵은 소금은 김치의 쓴맛을 잡아주고 더욱 깊은 맛을 내는 데 도움을 줍니다.
Step 6
잘 녹인 소금물을 김장 비닐에 담긴 배추 위에 골고루 부어줍니다. 배추의 약 1/3 정도가 소금물에 잠길 정도로 부어주시면 절임이 적당하게 됩니다. 너무 많이 붓지 않아도 괜찮아요.
Step 7
김장 비닐의 윗부분을 꼼꼼하고 단단하게 묶어주세요. 이렇게 밀봉한 배추는 상온에서 약 6시간 동안 천천히 절여지도록 둘 거예요. 배추의 크기와 날씨에 따라 시간은 조절해주세요.
Step 8
6시간 후, 배추가 얼마나 절여졌는지 확인해볼까요? 배추의 숨이 많이 죽어 부드러워졌을 거예요. 이때, 배추의 윗부분과 아랫부분이 골고루 절여지도록 한번 뒤집어주세요. 절이는 중간에 한번씩 뒤집어주면 더욱 좋습니다.
Step 9
아침이 밝았습니다! 밤새 편안하게 숙면(?)을 취한 배추를 확인해 볼 시간이에요. 보시다시피 배추의 숨이 완전히 죽어 부드럽게 휘어질 정도로 잘 절여졌답니다.
Step 10
잘 절여진 배추는 이제 깨끗하게 씻어줄 차례입니다. 흐르는 물에 최소 3번 이상, 배추 사이사이에 낀 소금기와 이물질이 깨끗하게 씻겨나가도록 꼼꼼하게 헹궈주세요. 물의 색깔이 맑아질 때까지 씻어주세요.
Step 11
깨끗하게 씻은 배추는 채반에 널어 물기를 빼줍니다. 이때, 배추의 잘린 단면이 위를 향하도록, 즉 하늘을 보도록 놓아주시면 물기가 더욱 효과적으로 제거됩니다. 약 2시간 동안 충분히 물기를 빼주는 것이 좋아요. 물기가 잘 빠져야 김치가 무르지 않고 아삭하게 유지됩니다.
Step 12
김치의 맛을 좌우하는 양념 풀을 만들 차례입니다. 찹쌀가루 3큰술에 차가운 물 반 컵(약 100ml)을 넣고 덩어리가 지지 않도록 잘 풀어주세요.
Step 13
잘 푼 찹쌀물은 약불에서 천천히 저어가며 끓여줍니다. 주걱으로 저었을 때 냄비 바닥이 살짝 보일 정도의 농도가 되면 불을 꺼주세요. 너무 되직하면 김치가 뻑뻑해질 수 있으니, 물을 조금씩 추가하며 농도를 조절하셔도 괜찮습니다. 만약 더 깊은 감칠맛을 원한다면, 황태나 디포리 등으로 육수를 만들어 사용하면 김치의 맛이 한층 더 풍부해진답니다.
Step 14
이제 김치 양념에 들어갈 마늘과 생강을 준비합니다. 생강 2쪽과 마늘 10쪽은 껍질을 벗겨 깨끗하게 손질해주세요. 이때 마늘은 편으로 썰거나 다져서 준비하시면 됩니다.
Step 15
사과 1/2개는 씨앗 부분만 제거하고, 배 1/2개는 껍질까지 모두 깎아서 준비합니다. 배의 껍질을 넣으면 김치가 약간 텁텁한 맛이 날 수 있으니, 깔끔한 맛을 위해 껍질은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6
많은 분들이 김장김치에 작은 새우를 넣으시죠? 이번 김장에는 특별히 크고 통통한 새우를 넣어보세요. 쫀득쫀득한 식감과 함께 시원하면서도 깊은 맛을 더해주는 특별한 배추김치를 맛보실 수 있을 거예요. 새우는 껍질과 머리를 제거하고 깨끗하게 손질해서 준비해주세요. (칵테일 새우도 좋습니다.)
Step 17
믹서기에 준비한 사과, 배, 마늘, 생강, 그리고 손질한 새우를 모두 넣어줍니다. 여기에 잘 익은 홍시 2개를 함께 넣고 곱게 갈아주세요. 설탕을 전혀 넣지 않아도 홍시의 자연스러운 단맛과 감칠맛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김치 양념 맛을 만들어 줄 거예요.
Step 18
곱게 갈아진 과일, 마늘, 생강, 새우 양념에 고춧가루 500g과 미리 만들어둔 찹쌀풀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이렇게 양념이 완성되면, 한 시간 동안 실온에 두어 고춧가루가 불어나고 양념의 맛이 서로 어우러지도록 해주세요. 이 과정을 거치면 양념이 더욱 부드럽고 깊은 맛을 냅니다.
Step 19
한 시간 후, 고춧가루가 충분히 불어나 촉촉하고 윤기 나는 김치 양념이 완성되었습니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맛있는 양념이에요!
Step 20
이제 배추 속을 채울 재료들을 준비합니다. 절인 배추는 한쪽에 잘 놓아두고, 중간 크기 무는 곱게 채 썰어 준비해주세요. 쪽파나 미나리 등 원하는 채소를 준비하여 함께 섞어줄 겁니다.
Step 21
볼에 채 썬 무와 쪽파, 그리고 미리 만들어둔 양념장을 모두 넣어 맛있게 비벼주세요. 이때 양념의 양은 여러분의 입맛에 맞게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양념이 너무 많으면 배추가 짜고 매우게 느껴질 수 있으니, 조금씩 넣어가며 간을 맞춰주세요. (새우젓이나 멸치액젓으로 간을 추가해도 좋습니다.)
Step 22
잘 버무려진 김치 속을 이제 배추에 채워 넣을 차례입니다. 양념을 한 줌 넉넉히 덜어 배추의 줄기 부분부터 시작하여 잎사귀 하나하나에 정성스럽게 발라주세요. 꼼꼼하게 발라야 모든 부위의 배추가 양념 맛을 제대로 머금을 수 있어요.
Step 23
양념을 꼼꼼하게 바른 배추는 김치통에 담아줄 때도 요령이 있습니다. 배추의 잘린 단면이 위쪽, 즉 하늘을 향하도록 김치통에 차곡차곡 쌓아주세요. 이렇게 담아야 김치가 익으면서 속이 빠져나오는 것을 방지하고, 모양이 예쁘게 유지됩니다.
Step 24
배추 한 포기 한 포기 정성껏 양념을 바르고 김치통에 담는 과정을 반복하면, 올해의 맛있는 김장김치가 완성됩니다! 직접 담근 김치는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특별한 맛과 뿌듯함을 선사할 거예요. 더욱 자세한 과정이나 궁금한 점은 영상을 참고하시면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