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 가득 홈메이드 매실청 만들기: 여름철 갈증 해소 & 소화 불량 특효!
정성 가득 홈메이드 매실청 만들기: 여름철 갈증 해소 & 소화 불량 특효!
향긋한 매실청 담그는 법: 시원한 매실차 한 잔과 함께 즐기는 여름!
보기만 해도 시원한 매실차 한 잔으로 더위를 식히며 매실청 담그기를 시작해 볼까요? 얼음 동동 띄운 매실차는 여름철 최고의 음료죠! 이렇게 직접 담근 매실청은 김장철 김치 양념에 활용하거나, 고기 요리 밑간, 각종 반찬 만들 때 감칠맛을 더하는 만능 재료가 된답니다. 뿐만 아니라, 체했을 때 매실청 원액을 따뜻한 물에 타 마시면 소화 불량 완화에도 도움을 주는 천연 소화제 역할까지 톡톡히 한답니다.
주요 재료- 싱싱한 청매실 15kg
- 백설탕 (또는 황설탕) 15kg
조리 방법
Step 1
이제 매실청 담그기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올해 매실은 알이 너무 작지도, 크지도 않은 딱 좋은 크기네요. 먼저 흐르는 물에 매실을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빼주세요.
Step 2
매실을 한 번 씻은 후, 칼이나 가위 등을 이용해 매실 꼭지를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제거해 줍니다. 이 과정은 나중에 매실청의 쓴맛을 줄여주고 깔끔한 맛을 내는 데 중요해요.
Step 3
꼭지를 제거한 매실은 다시 한번 깨끗하게 3번 더 씻어 물기를 빼줍니다. 꼼꼼하게 씻어야 불순물 없이 깨끗한 매실청을 만들 수 있어요.
Step 4
깨끗하게 씻은 매실은 체에 밭쳐 반나절 정도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수분을 충분히 말려주세요. 이렇게 보송보송하게 말리면 매실청을 담갔을 때 물러지는 것을 방지하고 신선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Step 5
매실청을 담글 커다란 유리병이나 항아리를 준비하고, 설탕도 넉넉하게 준비해 주세요. 설탕은 매실과 동량으로 준비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Step 6
이제 본격적으로 매실과 설탕을 켜켜이 쌓아줍니다. 먼저 용기에 매실을 깔고, 그 위에 설탕을 덮고, 다시 매실, 다시 설탕 순서로 층층이 넣어주세요. 위쪽은 설탕으로 덮어주어야 매실이 공기에 노출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Step 7
매실과 설탕을 모두 담은 후에는 뚜껑을 덮어 숙성 과정을 시작합니다. 너무 꽉 닫기보다는 살짝만 닫아주세요.
Step 8
여기서 아주 중요한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매실이 발효되면서 가스가 발생할 수 있는데, 만약 뚜껑을 완전히 밀폐하면 용기가 터질 위험이 있어요. 따라서 뚜껑은 완전히 닫지 마시고, 가스가 새어 나올 수 있도록 살짝 열어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렇게 살짝 열어두면 용기가 터질 염려 없이 안전하게 숙성시킬 수 있습니다. 만약 용기가 부족하다면 매실을 꼭꼭 눌러 담아주세요. 며칠이 지나면 설탕이 녹으면서 매실 부피가 줄어들어 있을 거예요.
Step 9
이렇게 정성껏 담근 매실청 두 통이 올여름을 책임져 줄 든든한 비상 식량이 되었네요!
Step 10
작년에 담가두었던 매실청과 함께 나란히 놓으니, 보조 주방이 마치 든든한 저장고처럼 느껴지는 뿌듯함이 밀려옵니다.
Step 11
다음 날 아침, 벌써 설탕이 많이 녹아내린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뚜껑은 살짝만 덮어둔 상태로, 100일 동안 숙성을 진행할 거예요. 숙성 기간 동안 설탕이 덩어리져 가라앉는 것을 막기 위해 중간중간 설탕을 녹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보통 100일 동안 3번 정도 설탕을 저어 섞어준답니다. (팁: 매실 알갱이는 100일 후 건져내면 깔끔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12
뜨거운 여름날, 시원한 물에 얼음과 함께 매실청을 타 마시면 갈증 해소에 최고예요. 반대로 쌀쌀한 겨울에는 따뜻하게 데워 마시면 몸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소화가 잘 안 될 때 매실청 원액을 조금 마시면 천연 소화제처럼 속을 편안하게 해준답니다. 올여름, 직접 담근 매실청으로 건강하고 시원하게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