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 가득! 맛과 향이 일품인 꿀 모과청 만들기
정성 가득! 맛과 향이 일품인 꿀 모과청 만들기
환절기 감기 예방과 건강을 위한 꿀 모과청 레시피, 모과청 담그는 법, 채식 모과차
못생겨서 간과하기 쉬운 모과, 하지만 감기에 탁월한 효능을 지닌 귀한 식재료입니다. 이 레시피는 모과 본연의 향을 살리면서도 꿀의 자연스러운 단맛과 대추의 풍미, 레몬의 상큼함을 더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꿀 모과청을 만드는 방법을 상세하게 알려드립니다. 특히, 대추를 함께 넣어주면 혈액순환을 돕고 냉증 개선 효과까지 더해져 겨울철 따뜻한 차로 즐기기에 더욱 좋습니다. 레몬은 모과의 떫은맛을 잡아주고 꿀은 전체적인 향을 배가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건강하고 맛있는 꿀 모과청으로 환절기 건강을 챙겨보세요!
재료 (계량 : 계량컵 기준)- 모과 1개 (손질 후 약 600ml 분량)
- 건대추 4~5개
- 레몬 1개
- 설탕 300ml
- 꿀 300ml
조리 방법
Step 1
모과를 고를 때는 껍질에 흠집이 없고 노란색이 선명하며 향이 진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으로 들었을 때 묵직한 느낌이 나는 것이 신선하고 품질이 좋은 모과입니다.
Step 2
깨끗하게 세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과와 레몬, 건대추를 베이킹소다를 이용해 꼼꼼하게 문질러 씻어 이물질을 제거해주세요.
Step 3
모과의 끈적임을 제거하기 위해 끓는 물에 모과와 레몬을 넣고 잠시 굴려주듯이 데쳐주세요. 이후 찬물로 헹궈주면 표면이 더욱 매끈해집니다. (이 과정은 선택 사항이지만, 끈적임을 줄여줍니다.)
Step 4
깨끗하게 씻은 모과와 레몬의 물기는 키친타월을 이용해 꼼꼼하게 닦아주세요. 물기가 남아 있으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완벽하게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5
건대추는 씨를 제거한 후, 얇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씨를 제거하면 차로 마실 때 이물감 없이 더 깔끔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6
모과의 위아래 끝부분을 잘라내고, 4등분으로 나누어 준비합니다. 이렇게 하면 씨앗 부분을 제거하기 더 편리합니다.
Step 7
4등분한 모과의 씨앗 부분을 도려내고, 과육을 최대한 얇게 채 썰어줍니다. 모과가 단단해서 썰기 어려울 수 있지만, 얇게 썰수록 설탕과 꿀이 잘 스며들어 맛있는 청이 됩니다. (썰기 힘들다면 조금 두껍게 썰어도 괜찮습니다.)
Step 8
레몬은 껍질째 사용할 것이므로 겉면을 깨끗이 씻어주세요. 껍질의 향도 중요하므로, 껍질을 살짝 벗겨내거나 또는 껍질째 듬성듬성 썰어 준비합니다. (씨는 제거해주세요.)
Step 9
손질한 모과의 양을 계량컵으로 확인합니다. 이 레시피에서는 모과가 약 600ml 정도 분량을 차지한다고 가정합니다. (실제 계량 시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Step 10
모과가 담긴 계량컵에 같은 부피의 설탕(300ml)과 꿀(300ml)을 부어줍니다. 일반적으로 모과청은 모과와 설탕의 비율을 1:1로 맞추는 것이 좋으며, 꿀을 함께 사용하면 단맛과 풍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Step 11
넓은 볼에 준비한 모과, 채 썬 대추, 썬 레몬을 모두 넣고 설탕과 꿀을 부어줍니다. 주걱을 이용해 모든 재료가 골고루 섞이도록 버무려주세요. 꿀을 함께 넣으면 설탕이 뭉치지 않고 좀 더 잘 녹는 데 도움이 됩니다.
Step 12
설탕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시간을 가지고 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에 설탕이 잘 녹지 않더라도 걱정하지 마세요. 상온에서 약 하루 동안 보관하면서 중간중간 주걱으로 저어주면 설탕이 서서히 녹아내립니다.
Step 13
설탕이 충분히 녹아 청의 형태가 되면, 미리 소독해 둔 유리병에 옮겨 담습니다. 바로 냉장 보관하기보다는, 상온에서 하루 정도 더 숙성시키면 재료들의 맛과 향이 더욱 깊게 어우러집니다.
Step 14
맛있는 모과차를 즐기는 방법입니다. 주전자에 물 250ml와 완성된 모과청 2스푼을 넣고 끓여주세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 10분 정도 더 끓이면 깊은 풍미의 모과차가 완성됩니다. 따뜻한 컵에 따라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