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성 가득, 따뜻한 국수 한 그릇: 엄마의 손맛 잔치국수
정성 가득, 따뜻한 국수 한 그릇: 엄마의 손맛 잔치국수
쌀쌀한 날씨에 생각나는, 온 가족을 위한 따뜻한 잔치국수 레시피
어머니께서 쌀쌀한 날이면 정성스레 끓여주시던 추억의 잔치국수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맑고 깊은 육수와 다채로운 고명이 어우러져 보기에도 좋고 맛도 훌륭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잔치국수를 집에서도 손쉽게 즐겨보세요.
주재료- 소면 (1인분 기준)
- 당근 (약 50g, 얇게 채썰어주세요)
- 자색 양파 (1/2개, 얇게 채썰어주세요)
- 애호박 (1/3개, 얇게 채썰어주세요)
- 달걀 (1개, 지단용)
- 표고버섯 (1개, 얇게 채썰어주세요)
- 유부 (3장, 굵게 채썰어주세요)
- 쑥갓 (조금, 고명용)
깊고 시원한 육수- 국물용 멸치 (5g)
- 황태채 (5g)
- 다시마 (사방 10cm 크기 1장)
- 소금 (약 0.5 작은술, 간 조절용)
- 국간장 또는 액젓 (1 큰술, 감칠맛 추가용)
- 국물용 멸치 (5g)
- 황태채 (5g)
- 다시마 (사방 10cm 크기 1장)
- 소금 (약 0.5 작은술, 간 조절용)
- 국간장 또는 액젓 (1 큰술, 감칠맛 추가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깊고 시원한 잔치국수의 핵심인 육수를 만들어 볼까요? 냄비에 물 500ml를 붓고 다시마, 국물용 멸치, 황태채를 넣어주세요. 특히 황태채를 넣으면 국물 맛이 훨씬 깊고 진하게 우러나와 감칠맛을 더해준답니다. 중불에서 10-15분 정도 끓여 재료의 맛있는 성분들이 육수에 잘 녹아들도록 해주세요.
Step 2
육수가 끓는 동안, 달걀은 깨끗하게 부쳐서 예쁘게 채 썰어 고명으로 준비해 주세요. 얇게 부쳐내야 국수 위에 올렸을 때 보기도 좋고 먹기도 편하답니다.
Step 3
각종 채소와 유부도 잔치국수에 풍성함을 더해줄 고명으로 손질할 차례입니다. 자색 양파, 당근, 애호박, 표고버섯은 모두 얇게 채 썰어 준비해 주세요. 유부는 먹기 좋은 크기(굵게 채썰기)로 잘라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준비하면 조리 과정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Step 4
이제 채소 고명을 볶아 풍미를 더해줄 차례입니다.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당근, 자색 양파, 애호박을 각각 소금을 아주 약간씩만 넣고 따로 볶아주세요. 각 채소의 식감을 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표고버섯은 간장 1/2 작은술과 맛술 1/2 작은술을 넣고 함께 볶아주면 버섯 특유의 향이 살아나 더욱 맛있답니다.
Step 5
메인인 국수 면을 삶을 차례입니다. 넉넉한 끓는 물에 소면을 넣고 3~4분 정도 삶아주세요. 면이 서로 붙지 않도록 중간중간 가볍게 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삶아진 면은 찬물에 재빨리 헹궈 전분기를 제거하고,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빼주세요. 이렇게 해야 면발이 탱글탱글하고 불지 않아요.
Step 6
준비해 둔 육수가 팔팔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와 멸치, 황태채 등의 건더기는 모두 건져내 깔끔한 국물만 남겨주세요. 이제 볶아둔 유부를 넣고 살짝만 끓여주세요. 바로 국수를 넣어 드실 거기 때문에 유부가 너무 오래 익어 퍼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해요. 바로 먹지 않으면 국물이 금방 식어버릴 수 있으니, 맛있게 먹을 타이밍에 맞춰 준비해주세요.
Step 7
자, 이제 모든 재료가 준비되었으니 잔치국수를 맛있게 담아볼까요? 준비해 둔 그릇에 탱글탱글하게 삶아진 국수를 먼저 담고, 그 위에 정성껏 볶아낸 갖가지 채소 고명과 달걀 지단을 보기 좋게 올려주세요. 마지막으로 따뜻하고 깊은 육수를 자작하게 부어주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푸짐하고 맛있는 잔치국수가 완성됩니다. 쑥갓을 올려 마무리하면 향긋함까지 더해져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