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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내 없이 부드러운 수육 만들기





잡내 없이 부드러운 수육 만들기

냄새에 예민한 분도 안심! 라앤타의 특별한 수육 비법

잡내 없이 부드러운 수육 만들기

오래된 냉장고가 말썽을 부려 8년 만에 새 냉장고로 교체했어요. 새 냉장고를 맞이하는 기쁨도 잠시, 연말연시가 겹쳐 일주일간 냉장고 없이 지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죠. 다행히 겨울이라 냉동 식품들은 뒷마당 그늘에 잠시 보관할 수 있었지만, 해동되어버린 삼겹살 덩어리를 보니 급하게 조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미 생선 조림, 미트볼, 스테이크까지 만들었지만, 마지막으로 남은 삼겹살을 보며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 찜기를 꺼내 냄새 없이 맛있는 수육을 만들기로 결심했답니다. 냉장고 고장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잠시 잊고, 풍미 가득한 수육으로 맛있는 시간을 만들어 보세요!

요리 정보

  • 분류 : 메인반찬
  • 재료 : 돼지고기
  • 상황 : 일상
  • 조리법 :
  • 인분 : 3 인분
  • 조리시간 : 60 분 이내
  • 난이도 : 아무나

재료

  • 삼겹살 1덩어리 (약 600g-800g)
  • 생강 1톨 (약 30g)
  • 대파 1-2대 (흰 부분 위주)
  • 또는 쪽파/실파 3-4대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수육의 잡내를 잡아줄 채소를 준비합니다. 생강은 껍질을 벗기고 얇게 편으로 썰어주세요. 대파는 깨끗이 씻어 흰 부분을 중심으로 2-3등분으로 굵게 썰어줍니다. 쪽파나 실파를 사용할 경우, 뿌리 부분을 제거하고 5-7cm 길이로 썰어 준비합니다.

Step 1

Step 2

커다란 삼겹살 덩어리를 찜기에 들어가기 좋은 크기로 2등분해주세요. 찜기에 물을 넉넉히 붓고 팔팔 끓기 시작하면, 준비한 삼겹살을 넣습니다. 그 위에 썰어둔 생강과 대파(또는 쪽파/실파)를 고기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듬뿍 덮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고기 잡내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풍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Step 2

Step 3

찜기 뚜껑을 닫고 센 불에서 약 1시간 동안 쪄줍니다. 조리 시간은 고기 두께와 양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1시간 후 젓가락으로 찔러보아 핏물이 나오지 않고 부드럽게 들어가면 잘 익은 것입니다. 찜기에서 고기가 마르지 않도록 중간중간 물을 보충해주시면 좋습니다.

Step 3

Step 4

잘 익은 수육을 찜기에서 꺼내 한 김 식힌 후, 먹기 좋은 크기(약 1cm 두께)로 썰어 접시에 보기 좋게 담아냅니다. 이렇게 쪄낸 수육은 기름기가 쏙 빠져 담백하고 부드러워 쌈장, 새우젓, 김치 등과 함께 곁들여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따뜻할 때 바로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Step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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