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내 없이 부드러운 삼겹살 수육
잡내 없이 부드러운 삼겹살 수육
집에서도 외식처럼! 된장과 사과로 풍미 UP, 삼겹살 수육 맛있게 삶는 비법
집에서 즐기는 푸짐한 수육! 김장김치나 생김치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이 요리를 된장과 사과를 활용해 더욱 쉽고 맛있게 만드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돼지고기 삼겹살을 부드럽고 촉촉하게 삶아내 누구나 만족할 특별한 맛을 경험해보세요.
주재료- 통삼겹살 1kg
- 대파 (잎 부분) 2대
- 말린 파뿌리 2~3개
- 양파 1개
- 사과 1개
- 통마늘 10알
- 통후추 10알
- 청양고추 2개
- 된장 2큰술
- 인스턴트 커피 1/2큰술
- 꽃소금 1/2큰술
- 청주 또는 소주 1소주컵 (약 50ml)
조리 방법
Step 1
먼저 통삼겹살 1kg을 준비합니다. 수육용 고기는 적당한 지방이 있어야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고기가 너무 크면 익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2등분하여 조리 시간을 단축하고 골고루 익도록 해주세요. 찬물에 고기를 담가 30분 정도 핏물을 빼주시고, 중간에 물을 한 번 갈아주면 더욱 깔끔한 수육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2
이제 수육 삶을 육수를 준비할 차례입니다. 곰솥에 돼지고기가 충분히 잠길 만큼 물을 붓습니다. 물의 양은 고기가 완전히 잠길 정도면 충분합니다. 만약 집에 남은 맥주가 있다면 함께 넣어주시면 잡내를 제거하고 풍미를 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여기에 된장 2큰술, 인스턴트 커피 1/2큰술을 넣어주세요. 된장과 커피는 돼지고기의 잡내를 효과적으로 잡아주고, 고기를 더욱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비법입니다. 이 외에도 대파 잎 부분 2대, 말린 파뿌리 2~3개, 양파 1개, 사과 1개, 통마늘 10알, 통후추 10알, 청양고추 2개 등 향신 채소를 모두 넣고 센 불에서 팔팔 끓여 육수를 우려냅니다.
Step 3
육수가 팔팔 끓기 시작하면 준비해둔 삼겹살을 조심스럽게 넣어줍니다. 불세기는 중간불로 줄이고, 뚜껑을 닫은 상태로 약 30분간 고기를 삶아줍니다. 30분 후에는 불을 끄고, 뚜껑을 닫은 채로 그대로 30분 정도 뜸을 들여주세요. 이 과정을 통해 고기 속까지 촉촉하고 부드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Step 4
잘 삶아진 수육은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야들야들하고 부드러운 촉촉한 수육의 자태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돕니다. 곁들임으로 얇게 슬라이스한 생마늘을 함께 내면 매콤달콤한 맛이 입안 가득 퍼지면서 수육의 풍미를 한층 더 끌어올립니다. 고기에 지방이 적당히 포함되어 있어 씹을 때마다 느껴지는 오돌뼈의 쫄깃한 식감 또한 일품입니다. 된장과 커피로 간이 적당히 배어 있어 따로 양념 없이도 감칠맛이 넘치는 것이 특징입니다.
Step 5
집에서 직접 만든 따뜻하고 맛있는 수육을 생김치, 그리고 매콤하게 무쳐낸 무말랭이 고추잎무침과 함께 곁들여 보세요. 마치 진수성찬이 부럽지 않은 푸짐하고 만족스러운 식탁이 완성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