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내 없이 부드러운 맥주 수육
잡내 없이 부드러운 맥주 수육
편스토랑 맥주수육: 단 한 병의 맥주로 완성하는 초간단 수육 비법
TV 프로그램 ‘편스토랑’에서 소개된 맥주 한 병만으로 근사한 수육을 만들 수 있다는 레시피를 따라 해 보았습니다. 다른 복잡한 재료 없이도 돼지고기 특유의 잡내를 완벽하게 잡아주고, 놀랍도록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자랑하는 수육을 집에서 손쉽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특별한 날이나 손님맞이 요리로도 손색없는 맥주 수육, 지금 바로 시작해 보세요!
주재료- 수육용 돼지고기 앞다리살 1kg (지방이 적당히 섞인 부위)
- 맥주 (일반적인 라거 맥주 1병)
- 월계수 잎 2장 (선택 사항, 향을 더하고 싶을 때)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수육용 돼지고기 앞다리살 1kg을 준비합니다. 앞다리살은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살코기와 지방이 적절히 섞여 있어 수육으로 삶았을 때 부드러운 식감을 내는 데 좋습니다. 통째로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Step 2
깊이가 있는 냄비나 솥에 돼지고기 덩어리가 완전히 잠길 정도로 맥주를 넉넉하게 부어줍니다. 맥주가 돼지고기의 잡내를 제거하고 육질을 부드럽게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Step 3
향긋한 풍미를 더하고 싶다면 월계수 잎 2장을 함께 넣어주세요. 월계수 잎은 필수는 아니지만, 넣으면 더욱 깊은 향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무런 재료 추가 없이 맥주만 넣었다면, 이제 가장 센 불로 냄비를 올리고 끓이기 시작합니다.
Step 4
육수가 팔팔 끓어오르면, 냄비 표면에 거품이 떠오를 것입니다. 이 거품은 돼지고기의 불순물이므로 숟가락이나 국자로 조심스럽게 걷어내 주세요. 거품을 제거한 후에는 불을 중불로 줄여줍니다.
Step 5
중불에서 끓이는 동안, 맥주가 서서히 졸아들면서 돼지고기 표면에 먹음직스러운 갈색 빛깔이 돌기 시작합니다. 마치 카라멜처럼 달콤하고 고소한 풍미를 더해주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이 과정에서 돼지고기에 은은한 풍미가 배어듭니다.
Step 6
맥주가 거의 졸아들어 자작해질 때까지 중불에서 뭉근하게 익혀줍니다. 총 조리 시간은 약 1시간 정도가 소요될 수 있으며, 고기 두께나 화력에 따라 조절이 필요합니다. 중간에 익었는지 확인하고 싶다면, 고기를 반으로 잘라 속까지 익었는지 확인해보세요. 젓가락으로 찔렀을 때 맑은 즙이 나오면 잘 익은 것입니다.
Step 7
자, 이제 잡내 하나 없이 야들야들하고 촉촉한 맥주 수육이 완성되었습니다! 뜨거울 때 바로 썰어 맛보면, 맥주만으로 삶았다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복잡한 양념이나 재료 없이도 초간단하게 풍미 가득한 수육을 즐길 수 있어 정말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레시피입니다. 따뜻한 밥이나 쌈 채소와 함께 맛있게 즐기세요!

